환경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각 지자체는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 및 적기 수거를 위해 지자체별 특별수거대책을 수립, 특별수거체계를 운영한다.이에 따라 처리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 편성·운영, 민간수거업체 수거일정 사전 안내,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재활용폐기물 증가에 대비한 공공선별장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된다. 종량제 및 음식물쓰레기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지자체에서는 수거 일정을 조정해 폐기
정부가 올해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목표를 20조원으로 잡고 이를 위해 민관 원팀을 구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환경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순환경제도 본격 추진 ▲3대 녹색 신산업을 키우고, 현 정부 내 100조원 녹색산업 수출 ▲홍수 가뭄 걱정 없게 하고, 생활 속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의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우선 오는 3월에는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연도별·부문별
부산시는 올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산화장품공장의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부산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활동과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로 인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기업을 위한 지원책으로 지난해 3월부터 화장품 제조 임가공료 및 시설장비 사용료를 감면해 왔다. 당초 20% 감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50%를 감면하고 있다.감면기간은 올해 6월까지였으나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확산 등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연말까지 한 번 더 연장키로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위원회를 거쳐 추가로 구제토록 하면서 국민건강관리를 빈틈없이 살피는 데 주력한다.환경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여부 결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결정 등을 심의·의결해 종전 법에 따라 피해 판정을 받지 못했던 3명의 피해자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결정했다.이번 대상자는 지난해 9월에 개정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첫 개별심사 대상자로, 담당병원의 의무기록과 치료이력 검토, 심층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맹견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사항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동물보호법과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록대상동물 관리 강화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등이다.먼저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와 관련하여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 등의 벌칙은 기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정부가 설 연휴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선물 포장재 등으로 늘어난 재활용폐기물의 적체 방지를 위해 2월 8일부터 17일까지 ‘설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선물 포장재 등으로 재활용폐기물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수거 지연 등 국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임시적환장 확보하는 등 선제적인 적체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4일 환경부는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 등과 함께 연휴 전후 폐기물 수거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전국 각 지자체는
국내 재활용시장 품목의 시장 상황이 점차 회복세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폐지, 폐의류, 폐플라스틱 등 주요 재활용 대상 품목의 재고량이 늘고 판매단가도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3일 올해 10월 넷째주부터 11월 첫째주까지 주요 재활용시장 품목의 시장 상황을 공개했다.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실시한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의 경우 최근 재고량이 상승하는 추세로 전환돼 폐지 수급 상황이 개선됐다. 앞서 올해 초 공급과잉에 따른 수거중단 위기 이후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최근 재활용시장 현황과 관련해 수거·선별 및 재활용업체 등 관련 업계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가격연동제 등 지원대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에서 10개 재활용품 수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과 6월의 재활용품 가격 및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수거업체가 선별업체에 판매하는 재활용품 판매가격은 1월 대비 킬로그램당 19.9원 하락했다.단, 환경부가 각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재활용품 가격연동제에 따라 수거업체가 공동주택에 지불하는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6.5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29일 제21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 중앙대 교수)를 개최하여 △구제급여 상당지원 대상자 결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결정 △장의비 및 구제급여 조정금 대상자 결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폐질환3단계 3명 및 폐렴 1명을 구제급여 상당지원 신규 대상자로 인정했다.지원금액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지원항목은 요양급여·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가지이다.또한, 이
지난해 10월 경기도 화성시의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인 화성그린환경센터가 폐쇄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8개월동안 화성시청 앞에서 시위를 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의 사연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랐다. 이들은 열악한 고용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일했으나 용역업체인 주식회사알엠의 부당해고로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주장하며 화성시의 수수방관과 알엠의 고용승계 거부를 비판했다.◆ 노조측, 용역업체 알엠 노조와해 위해 부당해고 및 고용승계 안해한국노총 연합노련 알엠화성공장노동조합(노조)의 조합원 16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외에 체류하며 경찰 수사를 피해오다 체포됐는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집행유예를 내리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만약 일반인이었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비아냥 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17일 오후 피감독자간음·강제추행·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최근 유실·유기 고양이가 증가하는 등 고양이 동물등록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에 이제 오는 17일부터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전 지역에 살고 있는 애묘인들은 고양이를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애묘인들에게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이것은 지난달 15일 발표한 「2020~2024년 동물복지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이에요.이 시범사업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참여가 가능하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방식으로만 등록이 가능해요.등록을 희망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와 동반하여 지역내 동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