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제10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2009년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 하에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다.올해 기념식은 지난 4일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조·유통업계, 재활용 업체, 환경단체 등 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마지막 이벤트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개최를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울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를 시장하고 전시하는 행사이다.공모대상은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나 공동주택 등 주민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도로에 나타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싱크홀 발생 관련해 규정 위반, 부실 관리감독 등의 의혹이 시민사회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자 이를 상세히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내사에서 행정당국이나 시공사 측에 규정이나 절차상 문제점이 없었는지 등을 주도면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관할 행정기관인 금천구청 측에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자료, 구청 인허가 서류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2018년 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성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조사 겨과가 나왔다.4일 부산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 6월부터 8월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 접수된 112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506건으로 집계됐다. 성범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42.9% 감소한 40건에 그쳤다.동 기간 불법촬영 등 여성 대상 악성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 해수욕장 성범죄는 전년(17건) 대비 58.8% 줄었다. 이중 외국인에 의한 성범죄는 올해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한강공원 시설물을 관리하는 한강안내센터를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남은 10개 한강안내센터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리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제로에너지 리모델링을 통해 뚝섬한강안내센터에는 단열성능 보강 및 LED조명 교체,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건물 에너지등급은 기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4단계 상향됐다.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광나루한강안내센터, 2019년에는 잠실한강안내센터의 제로에너지 및 내진보강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8개 환경시민단체와 함께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5대(컵·빨대·비닐봉투·배달용품·세탁비닐) 1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시민실천운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운동의 목표는 잠깐의 편리함을 위해 무심코 쓰고 버리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의 일상화를 이끌고자 함이다.서울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서울’을 목표로 시민실천운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원순 시장, 시민단체, 시민 등
2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이 지난 14일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을 결정된 가운데, 실종 선원 가족들이 심해 수색 업체 선정 과정에 가족들도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22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위원회와 스텔레데이지호 시민대책위원회는 공동 성명에서 “적합한 업체 선정을 위해서는 가족 참여는 필수”라고 밝혔다.이들은 위원회 참여를 주장하는 근거로 세월호의 사례를 제시했다. 위원회 측은 “세월호 인양 과정의 경우, 유가족들의 인양업자 선정 과정 및 인양 현장 참가 요구가 거부
시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던 열대야가 무려 27일이라는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일단락된 모양새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난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 아래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서울은 26일, 대전은 27일, 여수는 29일 등 장기간 지속됐던 열대야가 해소됐다.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 26일간 열대야가 이어져 이전의 1994년 7월 17일 ~ 8월 9일 24일간의 기록을 뛰어넘어 최장 기록을 세웠다.기상청은 “주말까지는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의
서울시가 오는 9월 30일 국내 유일의 걷기·자전거 축제인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페스티벌에 참가할 시민 1만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다.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남산3호터널을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오전 8시 자전거 행렬이 일제히 광화문광장을 출발하면 걷기 행렬이 뒤따라 출발한다.걷기의 경우, 광화문광장→ 남산3호터널 → 잠수교 → 반포한강공원의 7.6km 코스로 이동하며, 자전거는 광화
국방부가 10일 군 인권센터, 참여연대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군사안보지원사령부령 입법안을 비롯한 기무사 개혁 전반을 현직 기무사 요원들이 주도해나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국군기무사령부를 해체하고 새로 창설할 군 정보부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의 조직개편과 인적청산을 기존 기무사 요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은 현 기무사령부로부터 각종 현황 및 자료를 요구해 입법 예고된 부대령에 따라 해
환경부가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4대강 유역 물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순회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유역 물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또, 환경부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역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유역 순회토론회의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오는 10일 광주시 김
서울시가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금일(7일)부터 시행한다. 세부적으로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식 보장, 작업 중지와 일일 임금 보전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우선,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 시 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 발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오후시간 실외작업을 중지하되, 임금은 온전히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폭염경보 발령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시간을 1~2시간 앞당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 일환으로 잠실·여의도·잠원 등 네 곳에 ‘한강숲’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한강숲은 4만800㎡ 규모로 3만7412주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됐다. 강변 경관과 위치를 고려해 4가지 테마를 설정, 각 공간을 다채롭게 조성한 점이 두드러진다.잠실한강공원에는 소생물 서식공간 및 야생조류의 먹이 수목 등을 식재하고 생태환경 개선을 통해 종의 다양성 회복을 위한 ‘잠실 생태숲’을 표방한다. 매화나무, 팥배나무, 참느릅나무, 때죽나무, 해당화 등 약 23종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어컨 등 냉방장치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이른바 ‘개문냉방’ 매장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그런데 이런 ‘개문냉방’ 매장들이 아무리 에어컨 등을 가동해도 문을 닫은 매장보다 오히려 온도가 1도 가량 더 높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명동과 인사동 일대 매장 107곳의 실내·외 온도를 조사한 결과 개문냉방 상점 입구온도가 폐문냉방 상점보다 0.9도 높았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실내도 0.55도 더 더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마련을 위해 2일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책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법무부․병무청과 공동으로 ‘실무추진단’(단장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구성하여 대체복무제 도입방안 및 병역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가인권위원회, 학계 및 시민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현재 국방부 등 관계부처 실무추진단에서는 대체복무기간, 복무분야 등에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경찰청은 최근 ‘홍대 불법촬영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폭력 등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혜화역 시위’에서처럼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져감에 따라 여성대상범죄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총괄·조정 체계를 마련하고,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 신설 및 여성 수사인력 확대 등 여성대상범죄에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25일 밝혔다.‘여성대상범죄 대응 강화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여성대상범죄 대책 및 수사의 총괄·조정체계로 경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에 부패행위, 공익침해행위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심사보호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내부고발자 등 신고자에게 실질적 보호조치와 보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능·조직을 재설계한 것으로, 공익신고 심사와 신고자 보상 업무를 전담할 인력도 함께 보강한다고 말했다.주요 조직 개편 내용으로는, 부패방지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반부패 정책 기능(부패방지국)과 신고심사 및 신고자보호 기능(심사보호국)을 분리한다. 반부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결함 매트리스 27종 모델의 행정조치 집행 과정에서 대진침대로부터 3종 모델(웨스턴슬리퍼, 뉴웨스턴슬리퍼, 그린슬리퍼)에 대한 결함 매트리스 생산기간 정정 요구 의견을 제출받았으며, 검증 절차를 통해 해당 3종 모델의 특정연도 생산 제품을 수거대상에서 제외했고 6일 밝혔다.원안위는 행정조치 당시 대진침대에서 제출한 의견 및 증빙자료만으로는 모나자이트 사용시점을 특정할 수 없어 우선적으로 생산년도에 관계없이 수거 조치할 것을 명령했으나 대진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경찰청은 159명으로 구성된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실 및 지방청 사이버테러수사팀에 소속된 수사관들은 그동안 대규모 해킹사건, 다크웹 사건 등 주로 고난도의 사이버사건 수사를 전담해 왔다.경찰청은 4일 불법촬영물에 대한 보다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는 국민여론을 감안, 전국의 사이버테러 수사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강력한 단속과 동시에 시민단체 및 여가부·방심위 등 범정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전방위적으로 불법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