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미세플라스틱의 존재, 들어보셨나요? 작은 입자 형태를 지니며 물에 녹지도 않고 잘 썩지도 않아 많은 동·식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플라스틱입니다.미세플라스틱은 우리의 밥상 위나 생활용품에도 깊숙이 스며들어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방안을 살표보도록 하겠습니다.미세플라스틱은 치약, 세정제 등에 포함된 알갱이처럼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진 1차 미세플라스틱과 큰 플라스틱이 잘게 부수어지면서 생기는 2차 미세플라스틱의 두 가지 형태로
포스코건설이 경기 광주 최초 단지 내 수영장이 구비된 ‘더샵 오포센트리체’를 내달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오포센트리체는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1475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59㎡A 184세대 ▲59㎡B 48세대 ▲59㎡C 192세대 ▲76㎡A 145세대 ▲76㎡B 180세대 ▲84㎡A 207세대 ▲84㎡B 164세대 ▲84㎡C 134세대 ▲84㎡D 221세대로, 전 타입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12월이다.더샵 오포센트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회’인데요. 코로나19가 등장하기 전에는 회를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도나도 배달을 이용해 회를 즐기고 있습니다.간편하게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어 좋지만 하나 걱정되는 게 있는데요. 아무래도 생선회와 같은 수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이라 자칫 관리를 잘못했다가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죠.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회 소비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냥
정부가 생태보호지역과 우수지역 토지주 등이 생태계를 보전·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 제도의 구체적 추진 절차 및 보상기준 등을 담은 지침서(가이드라인)을 8일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지난해 6월 11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생물다양성 관리 계약의 명칭이 변경되고 대상지역과 활동 유형이 다각화되어 생태계서비스 증진이 가능토록 개선됐다. 특히 휴경,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5개에 불과했던 활동 유형이 친
중국에서 금두꺼비가 부귀영화의 상징이라면 우리나라에는 금개구리가 있다. 이제는 일반 개구리를 찾아보는 것도 힘든 세상이 됐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금개구리는 더욱 희귀한 동물이 됐다.금개구리는 참개구리와 많이 닮아 예전에는 아종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명확히 구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금빛이 도는게 특징이며 등 중앙에 줄과 돌기가 없거나 점 모양의 돌기가 조금 있는 것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점이다.대신 금개구리에게는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줄이 볼록 솟아 있다. 개체에 따라 금색 줄의 두께가 다르며 배면은 노란색을 띠
올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 피해가 속출하면서 농업 저수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정부가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저수지 3411개소에 대한 향후 2025년까지의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총 9차례 회의, 설명회, 현장확인 등을 거쳐 수립했다.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저수지 노후화 정도와 저수용량 30만㎥ 이상에 치중된 유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과 택배 소비가 급증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막대한 양의 재활용품 폐기물이 쏟아져 나와 이제는 정부도 감당하기 벅찰 정도죠.특히 페트병은 재활용률이 높지만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재활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트병에 붙어있는 비닐재질의 라벨지가 있죠.이에 서울시를 포함한 15개 자치구는 12월 25일부터 서울지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을 의무화했습니다. 공동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당장 내일부터, 단독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내년 12월부터 투
포스코건설이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일조하게 됐다.포스코건설이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가운데 66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서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이 지난 단지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세대
여러분은 ‘재활용 폐기물 버리는 날’을 잘 지키고 계시나요?공동주택에서 분리배출되는 재활용 폐기물은 대부분 민간 업체에 위탁 처리되고 있지만 처리실적에 대한 신고 의무가 없어 처리량, 적정처리 여부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환경부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1월 27일부터 공동주택 등 ‘재활용 폐기물 신고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어요. 앞으로 공동주택 생활 폐기물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바뀌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이제부터 재활용 폐기물을 버릴 때는 먼저 전자적 방법으로 실적을 신고해야 합니다. 바로
전북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발생했다. 농장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올해 처음이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1월 27일 오리를 출하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다음날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철새도래지 천안 봉강천의 야생조류에서 처음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된 이후 36일만이며 국내 가금농장 발생은 2018년 3월 마지막 발생 이후 2년 8개월만이다.중수본은 고병원성 확진
충남 보령다목적댐 상류 지역에 있는 폐탄광 유출수의 댐 내 유입을 줄여 댐의 수질안전과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손을 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강유역본부에서 11일 공단과 댐 상류 지역 광해방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광해란 ‘광산피해’의 줄임말이다. 광산에서 발생하는 잔여 광물질의 중금속 등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환경피해를 의미한다. 전문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줄곧 제기돼 온 문제다.협약은 광해방지시설의 설치를 위한 조사, 설계 및 공사, 광해방지를
본격 단풍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예방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리할 방침이다.산불발생 원인을 분석해 예방 차원의 산불방지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산불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초기 단계에서 진화할 계획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에서 12월 15일 사이 평균 2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0㏊의 산림피해가 났고, 지난해는 39%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노노갈등이 끼어들어 건설사·임대사의 공사를 방해하고 애꿎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 “내 식구 아니면 안 돼”식 논리를 앞세운 노조 간 입장 갈등은 타 노동조합원의 취업을 가로막고 건설사의 채용 권한마저 빼앗아 갑질 논란을 빚고 있다.‘민노총·연합노련 vs 한노총’ 타워크레인 자리 싸움에 등 터지는 건설 현장12일 경기 용인 서희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한노총) 소속 기사가 4번째 타워크레인에 투입되기로 정해지자, 장정 20명이 현장 게이트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주도 부지사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급 회의를 열고 유충 화산 찻잔 조치에 나섰다.지난 19일과 20일 서귀포시 서귀동과 보목동 주택에서 수돗물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동 한 주택에서 접수된 유충 발생 신고에 대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현장을 찾아가 확인했다. 민원세대의 노후된 계량기 교체 등 주변을 정비했다.당일 민원발생 세대외에 인근세대 및 공급계통 배수지 등에서는 유충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다음날 같은 세대에서 추가 유충 민원이
여러분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하시나요? 많은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지자체에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정수처리를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고 있다고 말이죠.수돗물은 강물이나 호수, 저수지 또는 지하수 물을 상수원수로 이용하여 생산됩니다. 가정에서 배출된 생활하수와 분뇨, 축산폐수, 농업에서 사용된 농약과 비료, 각종 공장에서 배출된 산업폐수 등으로 복합적으로 오염된 상수원수입니다.이를 원료로 사용해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복합오염물질들을 정수처리과정에서 충분히 제거 시켜야 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수출이 처음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9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한 48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의 증가세다. 증가율은 2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월별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수출의 1∼3위 품목인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는 23개월 만에 일제히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닐·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재포장 세부기준을 마련했다.21일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재포장 세부기준의 적용대상과 예외기준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번 안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월말 세부기준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재포장 세부기준은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세부기준안을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확대협의체에서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먼저 재포장 줄이기 적용대상은 4가지다.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
한겨울, 경기도 용인과 평택 사이를 흐르는 오산천 상류에 영문 모를 하얀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다. 이곳에 찜질이라도 하라고 누가 온천수라도 틀어놓은 것일까.경기도 시흥시 용인구 오산천에는 겨울에도 열탕 못지 않은 열기가 내뿜는다. 오산천에 흐르는 삼성반도체 기흥 사업장에서 내보낸 4000톤의 방류수가 그 주인공이다. 폐수를 정화해서 흘려보낸 방류수는 한 겨울에도 얼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온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정화된 방류수가 오산천의 생명도 죽일 정도의 높은 열을 띠고 있음에도 규제항목이 없다는 것이다. 여러 발암물질도 강
여름철 휴양지나 도심 공원 등에서 캠핑이나 피크닉을 떠날 때, 많이들 구입하는 캠핑의자와 피크닉매트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5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캠핑의자 및 피크닉 매트 29개 제품(어린이용 캠핑의자 9개, 성인용 캠핑의자 10개, 피크닉매트 10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어린이용 캠핑의자와 같이 개별 안전기준이 없는 어린이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저특별법’ 및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안전요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라고 발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주재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와 장시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쳐 국민들의 고통과 함께 재난 관련 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가 참으로 많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그러면서 이번 장마와 호우 원인에 대해서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