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 부장판사 김선희·이인수)는 11일 대장동 개발 사업특혜 비리 사건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재판에는 김 전 부원장과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남욱 변호사와 정민용 변호사도 피고인으로 함께 서 있었다.김 전 부원장의 변호인은 1심 판결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의 진술만을 신뢰하고 나머지 증거는 무시했다"며 이에 대한 판단의 오류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 부원장이
구글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수십억 건의 이용자 데이터 삭제에 합의했다.월스트릿저널 등 미국 내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된 사항을 공개하며,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의 '시크릿 모드(Incognito)' 사용 중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제기된 소송에 대해 수십억 건의 이용자 데이터를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중대한 이슈로, 소송을 통해 이용자들의 웹 활동이 비밀리에 추적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구글은 이에 대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가 최근 공개된 시연 영상이 편집된 것으로 드러나며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경제 미디어 CNBC와 기타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의 시연을 실시간으로 진행한 것처럼 소개했으나, 실제로는 사전에 준비된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이었다고 밝혔다.6분 분량의 영상에서 제미나이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하며 그림, 음성, 사물을 인식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종이에 펜으로 오리를 그리자 '새
31일부터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이자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
국내 최대 종합교육그룹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코칭교육 사업을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하는 동시에, 학습코치 매칭서비스 앱 '옆집과외'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앱 서비스는 바인그룹이 쌓아온 28년간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과외 매칭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청소년 교육 가치를 실현하고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선보인다.본 서비스는 청소년들과 이들의 학부모들의 유형을 고려하여 맞춤형 매칭을 제공한다. 코치 프로필 확인 등 불필요한 번거로움 없이 쉽게 코치를 선
정부가 독보적인 기술로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를 본격 육성한다.또 수출 우수기업 지원을 ‘글로벌 강소기업’ 브랜드로 통합하고 바우처·연구개발(R&D) 등을 최대 6억원 규모로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중기부는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을 슬로건으로 창업벤처·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별 핵심과제를 발굴해 경제 대도약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우선 중기부는 내년 창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저장된 전자정보를 압수수색 대상으로 한 영장으로 수사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에 업로드된 파일까지 수색한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전직 경찰관 A씨에 대해 원심의 유죄 판결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경찰은 4000만 원대 사기 혐의로 A씨를 2020년 12월 조사하던 도중 그가 불법 촬영을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수사에 나섰다.이후 경찰은 A씨의 컴퓨
칸타가 2022 칸타 브랜드Z의 ‘2022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Most Valuable Global Brands 2022)’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애플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최초의 브랜드 가치 1조달러 기업이 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칸타 브랜드Z’는 51개 국가의 1만9250개 브랜드 자산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자산 평가 플랫폼이다. 이번 브랜드Z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글로벌 톱 100 브랜드의 가치 총합은 23% 증가한 8조7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포털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검증을 예고했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박성중 간사는 지난 2일 "포털이 가짜뉴스의 숙주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검증하겠다"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알고리즘 검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박 간사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하루 평균 이용자가 8082만명"이라며 "인터넷의 출입구 역할을 벗어나 언론사를 취사선택하고 뉴스를 배열하는 등 사실상 편집권을 행사해 여론 형성을 주도한다"고 평가했다.즉 전문가 중심의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를 법적 기구로 신설해 포털 내부에 설치해
삼성 폰은 퀄컴칩이 장착된 모바일에 EDL 모드가 아닌, odin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되기 때문에 모든 프로그램을 엑세스하고 있어 다운로드 모드 상태에서 보안 부팅없이 전체 디스크를 우회할 수 있다. 보안부팅이 활성화 된 경우 암호공격이 가능하다.안드로이드의 부트로더 잠금은 서명한 코드 이외에 다른 코드의 로드 및 실행을 방지하고 있지만, 삼성 자체에서 개발하고 서명 한이 엔지니어링 부팅 이미지 (G891A_7.0_ENG_ROOT.tar)는 장치 저장소에 대한 완전하고 제한없는 엑세스를 허용하고 있다.더 나쁜 것은 삼성이 서명한
꿈많은청년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신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8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아 데이터 상품을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꿈많은청년들은 ‘클라우드튜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와 함께 올 10월부터 한강공원을 거점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저감 및 성숙한 시민 인식 선도를 위한 ‘쓰담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는 2020년 시작된 환경재단의 국내 환경 회복 캠페인인 ‘지구쓰담 캠페인’ 중의 하나다. 해양 및 도심 환경 보호를 위해 △대중 인식 개선 활동 △환경 정화 활동 △풀뿌리단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 상반기 한국필립모리스와 함께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도심의 거리 쓰레기 저감 및 인식 개선
국내 1위 시장조사 기업 칸타코리아(대표 양정열)는 ‘혁신적 데이터 기반 고객 중심 마케팅’ 공적으로 한국마케팅학회(회장 김영찬)가 주관하는 ‘2021 한국마케팅프론티어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칸타코리아의 전신인 TNS코리아가 ‘과학적 마케팅’ 공적으로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대상 수상이다.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칸타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 양정열 칸타코리아 대표, 최문희 칸타코리아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김영찬 한국마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청소년의 게임 이용환경 변화를 반영해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시간 제한제도를 일원화하는 동시에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에게 게임이해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즉,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및 가정 내 교육권을 존중해 자율적 방식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
글로벌 소비자 경험 마케팅 플랫폼 공팔리터는 ‘2021 K-브랜드 08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유망 소비재기업을 소비자의 추천을 통해서 선정해 기업의 매출 증대를 도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공팔리터는 2021 K-브랜드 08 페스타를 통해 제품력은 인정받았지만 판매 활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받고 있는 유망한 소비재 기업을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소비자의 추천 평가로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모집 일정은 오는 30일까지며 10월까지 소비자가 평가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아무래도 해외여행을 1순위로 꼽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가 늘면서 여행안전지대 협약인 트래블 버블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가 우수한 나라 간 관광객 등 입국자의 의무격리를 면제해주는 여행안전지대 협약입니다. 물론 여행업계는 생계를 위해 빠른 도입을 요청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지금 시점에서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23일 오전,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네이버·카카오톡 등 앱의 작동이 멈췄는데도 구글이 늦장 대응을 부리면서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앱을 중지했습니다’라는 알림창과 함께 네이버 등 앱이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 구글의 서비스 상태 대시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5분 안드로이드 G메일 앱의 충돌 현상이 인지됐는데 구글이 만든 해당 시스템 앱이 최근 업데이트 이후 기존 앱과 충돌한 것이다.갑자기 스마트폰 앱이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오늘 오전 출근길 앱 사용에 불편을 겪은
누구나 돈 들이지 않고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함으로써 수익을 낼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성지, 유튜브. 앞으로 유튜버들도 미국 시청자로부터 얻은 수입에 대해선 미국에 세금을 내야 한다.오는 6월부터 유튜버들의 미국 내 수입에 대해 세금을 원천징수한 뒤 광고 수익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구글은 공지를 통해 “이르면 2021년 6월부터 미국 시청자로부터 얻은 수입에 대해 구글이 미국 세금을 원천징수한다”라며, “5월 31일까지 애드센스에서 미국 세금 정보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날까지 세금 정보를 제출하지
구글의 국내 게임회사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결국 제재에 나섰다. 공정위는 구글에게 자사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서만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적용하여 심사에 들어간다.25일 IT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원스토어 등 경쟁 앱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구글 측에 전달했다.심사보고서에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로 5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글이 심사보고서를 보내고 난 뒤 공정위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전원회의를
기후위기 대응 추세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에게도 이와 관련한 눈높이 교육을 제공하는 앱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저탄소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기후행동 1.5℃’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기후행동 1.5℃’는 모바일에 익숙하고 환경 감수성이 뛰어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개발됐다.이 앱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