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설비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안전관리 현장의 실태 파악을 위해 전기설비 사업장, 안전관리업무 위탁·대행사업자 등 500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신재생발전 등 전기사업용, 자가용전기설비(용량 75kW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전기안전관리업무 위탁·대행업체의 인력관리 및 업무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조사반은 산업부·지자체 공무원, 전기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하고, 지역별(8개) 조사반을
정부가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 7905억 원을 투자하는 복구계획을 마련했다.복구비는 경기 3273억원, 충남 2035억원, 강원 1374억원, 서울 1123억원 등이다. 시설별로는 사유시설 1077억원, 하천 2960억원, 소하천 1381억원, 산사태 631억원 등이다.또 사유시설 피해까지 유발한 공공시설은 피해 원인을 해소하고 유사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협소한 교량을 넓히는 등 복구계획도 수립했다.이번 피해는 지난달 8일부터 활성화한 정체전선이 서울·경기 등의 지역에 머물면
환경부는 2023년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예산(환특회계·일반회계·에특회계 등)은 11조 8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기금(수계·석면·기후기금)은 1조 8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환경부는 내년 예산안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기본권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홍수·도시침수, 먹는 물 사고, 유해화학물질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한다.맑은
정부는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악기상관측망 설치를 육군과 협력해갈 방침이다.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기 위하여 군부대 소유 임야 3개소에 산악기상관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31일 증평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군부대 내 시설은 육군본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의 결과이다. 이날 착공식은 산림청과 육군본부 담당 과장과 시공업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소재 군부대에서 실행한다.산림청은 2012년부터 국민에게 과학적이고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기업 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민간과 손잡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환경부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도 제1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환경정책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고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등 민간 23개 조합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올해 신설됐다. 민간 기업인 조합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환경규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나, 이번 첫 회의에는 환경부 관계자도 참석하여 화학사고 예방
현대자동차의 코나EV에 이어 전기버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또 다시 화재 안전 우려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4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2번 국도 평발고개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풍호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2019년 현대차가 만든 전기버스, ‘일렉시티’다.이 화재로 버스가 전소돼 소방당국 추산 4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차량은 이날 정비공장에서 정비 후 가포동 차고지로 이동하던
전동킥보드 제조사로 유명한 이지베이션(대표 변제식, 구 이지휠)의 제품이 본지 확인 결과 전동킥보드가 아닌 전동스쿠터로 밝혀지면서 제조사가 등록되지 않은 이륜차를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무심코 구매한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는 무면허 내지 무보험 문제를 낳을 소지가 있어서다. 관계기관에서는 제조사 등록이 안 된 이륜차 판매 행위는 경찰이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이지베이션, 배터리 폭발 사고에도 원인규명 없이 은폐해본지의 취재는 이지베이션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화재사고 제보에서
오늘(30일) 북한산 일대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불길은 잡혔지만 산에 있던 등산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5부 능선 인근에서 이날 오전 11시48분께 불이나 산림 8000㎡ 가량을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북한산에 있던 등산객을 모두 하산시키고 2시간 40여 분만인 오후 2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300여m 거리밖에 되지 않았지만 불길이 인가 쪽으로 번지지는 않았다.진화작업에는
긴 장마로 전국 곳곳이 침수 피해를 받은 이후 태풍 ‘바비’가 한 번 더 한반도에 들이닥치고 있다.특히 이번 태풍은 중심최대풍속 초속 43m의 매우 강한 중형으로 성장해 역대급 강풍을 몰고 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6일부터 27일까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태풍 ‘바비’로 우리나라에 많은 비와 강풍의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산사태 등 산림 분야 피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지난 25일 17시 산림청은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날
역대 최장기간의 이번 장마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6월 24일 시작된 이번 장마가 중부지방에서 지난 10일까지 48일째 이어지면서 평년 장마 기간인 32일을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2013년 최장 장마 기간(49일) 전국 평균 강수량 406.5mm의 두 배인 약 750mm이다. 이에 우리 산은 물이 완전히 포화한 상태로써 산사태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며, 이번 태풍 ‘장미’가 동반하는 추가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다고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지난 6일 호우 특보가 계속되는 지역인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산림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지 피해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5일부터 산지특별점검단을 편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특별점검은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민가와 가까운 곳, 농경지나 도로 등 재산이나 기반시설에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개소 중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802개소(경기 115, 강원 239, 충북 55, 충남 159, 경북 215, 세종 14)를 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라고 발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주재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와 장시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쳐 국민들의 고통과 함께 재난 관련 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가 참으로 많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그러면서 이번 장마와 호우 원인에 대해서는 “세계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의 밤샘 진화작업으로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10시 35분경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음날 22일 오전 3시 45분경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 30분 잔불을 정리하며 진화했다고 밝혔다.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21일 오전 11시 18분경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됐으며 소방대원 등 438명과 소방헬기, 펌프차 등 장비 15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전북 전주시 도심지에 위치한 완산칠봉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강풍주의보까지 발효중이어서 불길을 끄는데 애를 먹었으나 1시간 반만에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전북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완산칠봉 중턱에서 불이나 산등성이로 번졌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소방헬기 4대와 펌프차 등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진화해에 나섰다. 산불진화대와 공부원 등 400여명도 투입됐다. 불은 1시간반이 지난 오후 4시쯤 잡혔다. 이날 불은 강풍으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올해 은닉된 범죄수익을 추적하고 그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정식 출범한 후, 700억 상당의 범죄수익을 기소 전 몰수보전을 통해 동결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경제범죄 및 부패범죄 등 중요사건의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회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범운영 기간에 웹하드 카르텔의 범죄수익 71억 원을 동결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달성했다.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정식 운영 후 9개월 동안 총 607건의 금융·회계 분석 지원으로 범죄수익을 특정했고,
보이스피싱, 다단계사기 등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법무부(장관 박상기)는 보이스피싱, 다단계, 유사수신행위 등 사기범죄로 인한 범죄피해재산을 국가가 범인으로부터 몰수,추징하여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이하 ‘부패재산몰수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다단계사기 등으로 재산피해를 당했을 경우 국가가 피해재산을 환수하여 사기 피해자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게 된다.정부는 보이스피싱, 다단계사기
경찰청이 최근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가 전문화·조직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을 조성하고자 6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 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메신저피싱과 몸캠피싱에 대해 통신사기피해환극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죄와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를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몸캠피싱에 대해서는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주요 정부기관·공공단체·민간업체에 대한 해킹, 디도스,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 첩보를
지난 2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경 경남 김해에 있는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와 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했다고 전했다.당시 공장 인근에 야적된 폐기물로 인해 화재가 확산되어 한림면과 진영읍 봉화마을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인근 소방서의 인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이달 초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한전 설비에서 발화된 것을 인정하고 이재민들에게 사과했다.지난 4일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이 한국전력의 과실로 밝혀짐에 따라 김 사장은 지난 2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를 찾아가 이재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산불발생 20일 만이었다. 이재민들은 구체적인 배상 대책도 없이 뒤늦게 찾아온 김 사장에게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토성면 사무소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공간에는 ‘고성한전발화 산불피해 이재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고성비대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고려하였다.아울러, 중점 관리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도로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봄나들이 철에 장거리 이동 등 차량 이용량이 증가 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