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 당 내에서 돈봉투가 살포된 사건의 배경과 관련하여 송영길 전 대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총장의 '녹취록'을 법정에서 공개했다.5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 심리로 열린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재판에서 이정근 전 사무총장의 '녹취록'을 재생하였다. 녹취록에는 이정근 전 사무총장과 강래구 위원,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전당대회 전 돈봉투를 살포하면서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날, 법정서 공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아이 피부 건강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아이들은 야외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열이 오른 상태라면 그날 숙면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세정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 포함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몸의 온도를 낮춰주면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이런 시기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기온차가 커 피부가 유∙수분 균형을 잃고 예민해져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져도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의 pH농도인 pH 4.0~6.0 유지를 위한 약산성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하이퍼로컬이 2021년 한 해 심부름 대행 애플리케이션 ‘해주세요’에 등록된 30만건의 심부름 유형을 분석한 결과 배달·장보기가 41%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하이퍼로컬에 따르면 청소·집안일이 20%로 그 뒤를 이었고 △설치·조립·운반 12% △동행·돌봄 8% △펫시팅 6% △줄서기 4% △벌레 잡기 2%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심부름의 평균 시급은 1만4500원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부상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비대면
성추행 당한 딸이 사과조차 받지 못한 채 가해자인 남학생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피해자 엄마의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왔다.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성추행 피해 학생을 보호해주세요'란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교육부와 학교측의 안일한 대응에 화가나고 납득이 되지않아 글을 작성한다"고 입을 열었다.청원인에 따르면, 딸인 B양(15)은 올해 학기 초부터 같은 반 남학생 C군(15)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C군은 B양이 싫다는 대도 B양을 뒤에서 갑자기 껴안고, 팔목을 잡아당기거나
KT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노조가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큰딸 결혼식 2주 뒤 자살을 선택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인 A씨는 “대한민국에서 30여년 몸 담아온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사 직장 내에서 괴롭힘과 압박을 견디지 못해 2021년 9월 15일 새벽 결국 자살을 하게 된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청원인은 “나이 어린 팀장이 부임해 아버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국민들께 직접 영상 답변을 했다.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9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계기에 도입,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 아래 20만 이상 국민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게 답변을 해왔다.먼저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 4주년 소회와 함께 폭발적 참여로 변화를 만들어 준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은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에 정부가 책임 있게 답변하는 직접 소통의 장”이라며 “해결할 수 없거나 정부 권한 밖의 청원도 꽤
무더위가 한 창 기승을 부리는 7월인데도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출마를 지지하는 ’최재형지지 국민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공동대표 조대환, 박춘희, 오하라) 회원 200여명은 서울 광화문 광장 한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5일 낮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그맨 출신 상담 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씨와 이 행사 주최자인 공동대표 3인 중 한 명인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씨가 공동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3인의 지게꾼은 N4세대(연애, 결혼, 출산, 취업, 내집마련, 인간관계, 희망, 건강, 외모관리 등을 포기한
전기차 급발진 사고를 4번이나 겪었지만, 회사측이 운전자 탓만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번이나 죽을 뻔한 저희 아빠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40년 무사고에 경찰청장 표창장까지 받은 30년 경력의 개인택시 기사인 아버지가 전기차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며 "기름값을 아끼려고 전기차로 바꾼 것이 저희 가족을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은 몰랐다"고 호소했다.청원인은 "20개월 동안 4차례나 급발진을 겪었다"면서 "경제적인 사정으로 차를
살아가다 보면 누구든지 예외 없이 작은 상처 하나쯤은 생기죠? 아프기도 아프지만 혹여 흉터가 생길까 걱정도 들고요. 이때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연고를 바르는데 상처 연고와 흉터 연고를 적절한 상황에 맞고 써야 한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먼저 일반적인 상처와 흉터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상처는 절개, 외상, 화상 등으로 피부가 손상된 상태를 말해요. 정도에 따라 진물이나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칼에 베이고, 쓸리고, 벗겨지는 모든 것들을 상처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흉터는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떨어지는 과정을 거치는
유튜브 플랫폼에서 교사들이 ‘교사 학교 브이로그’라는 콘텐츠를 올리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교사의 학교 브이로그 촬영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촬영하는 경우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이어 “영상들을 제대로 보면, 아이들의 목소리를 변조해주지 않거나 모자이크도 해주지 않는 경우들이 많고 심지어 아이의 실명을 부르기까지 한다”고 성토했다.그리고 “인터넷은 온갖 악플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법촬영범죄의 가해자인 정준영의 2016년에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가 그간 있었던 일들을 고백하며 성범죄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아달라는 청원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변화를 촉구합니다.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지난 2016년 정준영에게 불법촬영 피해를 당했던 당사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당시 성범죄 피해자가 되었다는 사실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가해자의 역고소에
충북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의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두 명의 중학생이 함께 자살하는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4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하여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오후 4시 기준으로 7만 8천여 명을 넘어섰다.청원인은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는 다름 아닌 그중 한 중학생의 계부로, 파렴치하게도 자신의 의붓딸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딸의 친구에게까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이어서 “학생들이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신고했
병을 고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뭘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조기에 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보다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CT와 MRI 같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중요성이 대두된답니다. 그런데 CT와 MRI의 차이점이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지금부터 두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차이점과 더불어 주의사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먼저 CT는 X선을 이용하여 인체의 단층 영상을 촬영하는 장치입니다. 가로 단면만 확인할 수 있고 폐·간·위·뼈 등의
처음 만난 20대 여성을 납치하여 모텔에 감금한 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청원이 지난달 21일 올라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청원은 현재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3만여 명을 넘었다.피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바람을 쐬러 잠시 밖에 나왔던 4월 10일 밤, 가해자는 한적한 곳에 있던 피해자를 납치하여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있는 한 모텔로 끌고 가 청테이프로 포박하여 3일간 감금하고 성폭행을 했다고 말했다.가해자는 미리 모텔을 예약하고 흉기를 준비하여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하던 피해자를 납
경기 용인에 소재한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의 계약연장 결정 여부를 둘러싸고 골프장측과 용인시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에서 오는 7월 31일 만기되는 골프장 계약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자 시민들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리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기 용인 기흥호수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세요. 수상골프장 계약연장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3일 오후 6시 기준 동의 1천 7백여 명을 넘어섰다.청원인은 “수 백억원의 세금으로
드라마 마니아라면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화가 난 인물이 갑자기 목덜미를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게 마냥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실제로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평소 혈압이 높은 분들에게는 건강을 위해 꾸준한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시간에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고혈압약 복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고혈압약의 종류로는 소변을 통해 염분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말초혈관의 저항을 줄여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뇨제가 있습니다. 이 약과
식중독 사례가 많은 시기를 꼽자면 보통 여름을 많이 생각할 수 있지만, 일교차가 큰 봄철에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다는 사실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이 남으면 바로 냉장 보관을 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갓 겨울을 지난 봄철에는 크게 음식이 상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 기온이 낮은 아침과 저녁에 요리를 마치고 낮까지 실온에 방치해 버리곤 하죠.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은 바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라는 식중독균입니다. 이는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
요즘 요거트를 찾아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달달한 맛이 일품인데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식품이죠.실제로 요거트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데요. 바로 적혈구형성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B1, 2가 풍부합니다. 이 영양소의 결핍은 우울증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그릭요거트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이렇게 좋은 요거트,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겠죠. 최근 첨가물이나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판 요
강원 춘천시에서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진 가운데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온 지 단 이틀 만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강원도는 “한중문화타운이 중국인 등의 집단 거주 목적이 아닌 테마형 관광지일 뿐”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할 뿐 도 예산 투입은 없다”라고 해명에 나섰다.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조성 반대의 움직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식중독 감염 위험에 대해 경계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특히 '치느님'을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식중독균이 있습니다. 바로 살모넬라균입니다.진정세균목에 속하는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는데요. 주로 닭 같은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이 감염되어 계란 껍질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식약처는 살모넬라균의 발생원으로 오염된 계란과 쇠고기, 가금육, 달걀이나 가공식품, 김밥 등 복합 조리식품을 꼽았습니다. 이외에도 생선묵이나 생선요리, 어패류나 충분히 가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