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에 대해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별 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7일 '핵심 경제정책,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7월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강좌는 민간의 창의성과 활력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공직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육 내용은 ▲한국경제 이해·민간 주도 선도형 경제체계 ▲경제성장을 위한
정부가 올해 12만 3000호 규모의 주택공급 입지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달 27일 발표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포함해 올해 안에 도심복합 5만호, 공공정비 5만호, 소규모 정비 2만 3000호 등 후보지를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 발표한 후보지 전량에 대해서도 연내 지구 지정 등을 완료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발표한 2·4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시장 하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개발연구원이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화장품 등 대리점을 통해 유통이 이뤄지는 6개 업종의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본사의 갑질 여부 등 거래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오는 8월 23일까지 6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기본 사항,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애로사항, 개선 필요사항 등을 실태조사한다. 대리점거래 기본 사항에 더해 계약·주문·반품·정산 등 거래 전 과정의 모습과 판촉 행사 현황도 조사할 예정이다.또 특정 상품 구매를 강요했는지, 판매 목표를 강제했는지, 보복조치를 했는지 등 법 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면에서 여러 계층 중 중산층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등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은 크게 줄었지만 정부의 각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면서 지갑을 닫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1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상반기 경제전망에 실린 ‘코로나19 경제위기와 가계소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소득 상위 40~60%로 중산층에 해당하는 3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이 6.8% 감소했다고 밝혔다.전체 가구의 소비지출 감소는 2.8%인데 그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
작년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대부분이 소비 지출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이영욱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의 ‘긴급재난지원금 현금수급가구의 소비 효과’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받은 가구들의 약 94%가 지원금을 소비 지출에 사용했다.정부는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취약계층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때 현금 수급 가구는 총 287만 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12.9% 수준이었다.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2.1%에서 –1.9%로 0.2%포인트 올려 내다봤다.13일(현지 시간)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에 대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코로나19 경제 침체에 맞서 대응한 정부의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IMF는 올해 4월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전망한 바 있다. 이후 6월 수정 전망을 통해 –2.1%로 크게 하향 조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차별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전했다.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주재로 22일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서비스산업 자문단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서비스업 상황 점검 및 중장기 서비스산업 비전과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단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서비스산업혁신 TF 국장과 7개 연구기관(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과학기술정
부동산 전문가 중 10명 중 6명은 2020년 서울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행 분양가 상한제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53.3%가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반면, 47.7%는 반대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답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학계와 연구원, 금융기관 등 부동산 전문가 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서울 집값이 1년 뒤에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1.9%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0~2.5%
한국개발연구원(원장 최정표, 이하 KDI)이 우리나라 경기가 3개월째 부진함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산업 생산이 소폭 개선되긴 했으나 수출 감소세가 여전하고 내수도 둔화하면서 경기가 부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KDI는 10일 발간한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DI는 지난 4월 보고서 이후 3회 연속 경기 부진을 언급했다. 그리고 경기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수출을 지목했다.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서다.수출은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경기 호황이 지난해 하반기
지난 4월 25일 정부가 제출안 6조 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여야의 대치 국면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5월 임시국회 소집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다.이번 추경은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추경으로 미세먼지 등 국민안전에 2조 2000억 원,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긴급지원에 4조 5000억 원이 편성됐다.당초 정부는 5월 중에 추경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선거제 및 검찰개혁법 패스트 트랙으로 여야가 대치하면서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했다. 더구나 자유한국당은 추가경정 예산안 중 재난예산 외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미세먼지와 수출 등 경기대응, 일자리 등 3가지에 방점을 둔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이달 하순 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하며 “추경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만큼 오늘부터 즉시 부처에서 사업 요구를 받아 최대한 엄정하되 신속히 검토해 추경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추경편성 취지에 대해 홍 부총리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당초 예상보다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4개월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청년 식품 창업 초기기업(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창업은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우리나라 신규 일자리의 상당수는 창업기업(스타트업)에서 발생한다.2012∼2014년간 평균 취업자수 증가(26.8만명)의 89.6%가 1년 이내 창업기업에서, 17.9%가 창업 1∼5년 사이의 기업에서 발생(2017, 한국개발연구원), 특히 청년 푸드 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