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인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구,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서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출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선거 흥행을 위해 전문가, 청년, 여성 위주로 신선한 인물들을 '깜짝 발탁'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전통적 보수 지역에서의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을 목표로 한다.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총 180명이 후보로 지원했으며 이 중 18명을 선별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당초 예상했던 50여명 대신 더욱 엄선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광역시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협의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구광역시에서도 응급복구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대구시 달성군 2차전지 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29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2차전지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내부 등을 태우고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차량 31대, 인력 9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이 불로 작업자 15명은 1도 화상과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9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또한 또 공장 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300여만 원의 재산 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변호사 사무실이 들어선 대구 수성구 대구지법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난 9일 7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대구지법 인근 지하 2층 지상 5증까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경찰은 CCTV를 분석해 50대 남성 용의자 A씨를 방화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용의자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불로 인해 A씨를 포함해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지고, 4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한편, 현재 경찰은 부검 등 정확한 범행 경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 중심의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 62주년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정부기념식이 열린다.국가보훈처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의 주제인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는 시인 김선우 시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인용한 구절로, 1960년 독재와 불의에 대한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의 항거에서 시작해 3·8, 3·15, 4·19로 이어진 2·28 민주정신을 계승해 대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가 잠정 중단된 대구시 주거밀집지역 내 이슬람사원 건립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주민 생활권을 침해한다는 주장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히 맞서고 있다.대구시 북구 대현동, 경북대학교 인근에 짓고 있는 이슬람사원 건축 현장에서 지난 16일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351명의 서명을 받아 북구청에 전달했고 같은 날 구청은 건축주에게 공문을 발송해 공사 중단 조치를 내렸다.이슬람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은 이렇다. 사원이 지어지면 하루 3번 기도를 위해 이슬람 교인들이 모여들텐데 그러
포스코건설이 대구 침산동에서 선보이는 ‘더샵 프리미엘’의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하고 오는 24일부터 청약에 나선다.더샵 프리미엘은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이며, 계약은 14~16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305-4번지에 들어서는 더샵 프리미엘은 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300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5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85세대 ▲70㎡B 85세대 ▲84㎡A 87세대 ▲84㎡B 43세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지역 첫 더샵 아파트로 신천동에 ‘더샵 디어엘로’를 내달 분양한다.‘누구나 부러워하는 하늘 아래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뜻으로 명명된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4동 일대 5만1천m2 의 노후 아파트와 단독주택 부지에 재건축을 통해 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세대다. 일반분양의 타입별로는 ▲59㎡ 232세대 ▲72㎡A 94세대 ▲72㎡B 94세대 ▲84㎡A 89세대 ▲84㎡B 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봉화군⋅청도군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 대책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 통신 및 우편 등 법령에 따라 지원이 실시된다.먼저, 전파분야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1월1일~6월 30일) 전액 감면한다.전파사용료 감면은 지역 전파관리소에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감면 대상자
정부가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대응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식 건의드렸고, 문 대통령은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시 선포했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에는 확진자의 83%, 사망자의 87%가 집중되면서 심각한 인적 피해가 발생했으며 277만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입
1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는 서울 구로구콜센터에서 발생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서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대해서 논의됐다.이날 정 총리는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자칫 ‘슈퍼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집단감염 예방과 이미 발생한 사례의 확산 차단에 방역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의 경우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계속 나타나고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며 말했다.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새벽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배송업체 특히 쿠팡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쿠팡은 이런 상황에서도 감염병에 무방비로 노출된 쿠팡맨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보다 ‘고객이 없다면 쿠팡맨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쿠팡맨들에게 상실감과 무력감을 선사하고 있어 노사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김범석 대표이사가 보낸 한 통의 응원편지에 ‘격앙’된 쿠팡맨들최근 쿠팡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 김범석 대표는 쿠팡맨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편지에는 “국민들이 불요불급한 접촉을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제출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대구시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대구시는 전날 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다른 지역 신천지 교인 중 대구 거주자와 교육생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고, 범정부적 총력 대응 방침에 따라, 전국 18개 지방경찰청, 255개 경찰서에 '코로나19 신속대응팀' 5753명을 편성하여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 신속대응팀'은 각 경찰관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형사・사이버수사・여청수사・정보 등 유관부서 합동으로 편성되며, △검사 대상자 소재확인 △보건당국 역학조사 등 지원 △감염병예방법위반 불법행위자 사법처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보건당국 및
정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마스크 대란'에 대한 수급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하고 빠르면 27일 오후부터 마스크를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통·판매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
동작구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동작구청의 신종 코로나 관리 대응 능력에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1일 동작구청은 "20일에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식당에 확진자가 거쳐감에 따라 동작구청은 확진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해당 식당을 방역조치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날 본지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동작구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이미 언론과 마포구 보건소는 "해당 확진자는 111번째 확진환자로 대구 거주자이고 지난 20일 오전 9시45분께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2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1명 더 나왔다.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763명에서 오후에만 70명이 추가 돼 총 833명(24일 오후4시 기준)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70명 중 41명이 대구지역 거주자이고, 12명이 경북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에 대구에서만 하루 만에 17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한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사망자는 총 8명이 됐다.23일에 54번째 환자(66
대구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주한미군은 코로나 위험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올렸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대구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며 “확진자는 주한미군 가족 60대 여성이다"라고 밝혔다.이에 주한미군과 관련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확진자는 지난 12일과 15일 주한미군 대구 기지인 캠프 워커의 면세점(PX)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46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602명이 됐다.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 추가돼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수는 5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는 23일 오후 4시 집계에서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46명 중 절반에 가까운 24명이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부산 6명, 경남 6명, 경북 5명, 경기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이다. 이가운
신천지 신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선포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와의 전쟁... 신천지 전수조사 실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지사는 "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와 붕사활동을 중단함은 물론 경기도 내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