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가와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전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지역별 인기 농특산물 등 454개 품목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랜선 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15일부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경기 안산시의 열무, 강원 정선군의 나물 꾸러미, 전남 완도군의 전복, 경북 성주군의 참외, 제주도의 흑돼지 오겹살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들을 1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행안부와 문체부는 지역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각 기관의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제2의 신천지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등교예정이었던 학생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더불어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가 나온 기업과 군대도 비상에 걸렸다.10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매년 수상레저 활동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져가고 있지만, 사업자도 활동자도 안전을 챙기는 것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기구 충돌, 전복 등의 사고는 총 488건으로, 이중 성수기(5월~10월)에 347건(약 71%)이 집중됐다.대부분이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지난 2일에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완도에서 제주 서귀포까지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도 없이 운항
국세청이 무일푼으로 아파트를 취득하거나 부모로부터 자금을 편법 증여받은 금수저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지난 2월에 이어 3개월만의 추가 세무조사다.국세청은 최근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고 탈세 혐의가 확인된 51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통보된 탈세의심자료 중 변칙 거래를 통한 탈루혐의자 279명과 자금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편법증여 등 혐의가 있는 고가 주택 취득자 등 146명, 다주택 보유 연소자와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호화사치 생활자 60명,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도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여행지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여행지 중에 특히 제주도를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폭주하고 있다. 연휴 기간 제주도에는 약 18만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제주도는 해외 입국자 위주로 지난달 24일부터 적용했던 '특별입도절차'에 이어 검역시스템을 강화한 특별입도절차 '시즌2'를 시행한다.제주공항에서는 30일부터 발열감지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춰 검역을 강화한다. 공항 내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
대법원이 엄마와 아이는 한 몸으로 여성 근로자가 출산한 아이에게 선천성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산모가 유해한 근무환경 속에 근무하다 질병을 가진 아이를 낳았다면 산업재해로 볼 수 있다는 최초의 판례가 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9일 심장질환아를 출산한 제주의료원 간호사 A씨 등 4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신청반려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09년 제주의료원 소속 간호사로 일하던 중 A씨 등
여러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폴립산호과의 자포동물로 착생깃산호라는 것이 있는데 이 생물은 수심 50~100m의 암반에 부착하여 서식해요. 이 생물은 군락을 이루며 내·외부 공생 종이 많아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보통 착생깃산호는 우리나라에서 남해안(매물도)과 제주도 해역에 분포하며, 해외에는 일본의 사가미만, 미사키, 오키노 등지에 서식한답니다.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종인데요.그런데 이번에 환경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백도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 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참석은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 이후 2년 만이며,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제주 추념식 행사 두 번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제주 4·3은 제주만의 슬픔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아픔이다" 라며 "제주 4·3이라는 원점으로 돌아가 그날, 그 학살의 현장에서 무엇이 날조되고, 무엇이 우리에게 굴레를 씌우고,또 무엇이 제주를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유증상이 있음에도 제주 여행을 한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유학생 A씨(19세, 여)와 여행에 동행한 어머니 B씨(26일 확진 판정)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원고는 도민의 예산으로 방역조치를 한 제주도와 영업장 폐쇄 피해업소 및 A씨 모녀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도민들이 된다. 소송상대 피고는 A씨와 여행 동행자로서 적절한 조치를 할 의무가 있었던 어머니 B씨이다.제주도는 A씨가 제주 입도 첫날인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
지난달 비상경영에 들어간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사전공지도 없이 직원들에게 3~4월 무급근무를 통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등을 미납했음에도 명세서에는 납부한 것으로 기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4일 블라인드앱에 자신을 이스타항공 임직원이라고 밝히며 "기자분들 봐주세요"란 글이 올라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이 직원에 따르면 “최근 팀장회의에서 대표가 3, 4월 월급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급여를 줄 형편이 안 되면 사전에 미리 공지하는 게 맞고 이에 대한 대비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정부도 6일 강력한 맞대응 방침을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5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오는 9일부터 3월 말까지 2주간 격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3월 말까지 한국·중국인에게 발급한 기존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고, 무비자 입국(사증면제조치)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비자도 매우 제한적으로 발급할 방침이다. 한국인 입국을 이 기간동안 사실상 금지한 것이다.더 나아가 일본정부는 경북 일부 지역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2주간(9일~22일)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2주간(9일~22일) 추가 중단한다.5개 국립공연기관에는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포함된다.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는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 이하 한전)가 지난해 1조원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실적악화에 대한 비용절감이란 이유로 중국기업은 전력사업 입찰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가 기간사업이 중국기업에 넘어갈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59조928억원, 영업손실이 1조3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지난해보다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이런 와중에 한
대부분의 항공 사고가 자연 재해나 인재 등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비해 모든 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일어난 항공 사고가 있었으니 바로 테네리페 공항 참사가 대표적이다.특히 이 사고는 기장과 부기장의 상명하복의 보수적 문화가 빚은 것으로 후에 조종석의 시스템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테네리페 공항 참사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에 위치한 로스로데오 공항에서 일어났다. 테네리페 섬은 제주도보다 좀 더 크고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휴양지로 알려졌다.1977년 3월 27일 17시 6분(현지시각) 스페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루 만에 확진환자가 142명 추가 발생해 22일 국내 확진자는 총 34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은 22일 오전9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확진자가 14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346명으로 늘었다. 이중 사망자는 2명이다.중대본이 발표한 새 환자 14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38명)와 청도 대남병원(92명)과 관련된 환자는 모두 130명이다.지역별로 보면 142명 중 131명이 대
국방부는 20일 제주 해군부대에서 코로나19 첫 양성반응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하여 국방부 주요직위자와 함께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군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각 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기에 앞서 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하여 17일 14시에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사회부총리 주재로 충청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위 사업과 관련한 지자체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규제혁신이 필요한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간담회는 비수도권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총 4회 추진하며, 첫 번째 순서인 충청권 간담회에는 대전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의 여파가 크게 미친 것이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12일 사내 메일을 통해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 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항공 여행수요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제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에 그는 비상경영을 넘어선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하며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
원하는 민원서류를 말만하면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수화를 인식하고 수화로 답해주는 스마트 거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올해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으로 △제주도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대전시의 스마트 미러 활용 민원안내 서비스 △경기도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글라스 활용 원격 안전점검 서비스 △ 서울 성동구와 경기 부천시의 지능형 스마트 선별과제 서비스 확산 등 4개 사업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