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초중고교의 새학기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지만 일부 IT기기 판매업자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정부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교육용 IT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이를 이용해 웹캠 및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같은 기기들이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리거나 품귀현상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사연이 올라오며 일부업체의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의 표심을 향한 선거운동이 과열된 가운데 그 보다 더 후끈 달아오른 곳이 있으니 바로 증권가다.다름아닌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맞붙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한 관련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붐이 일고 있는 이낙연 테마주 남선알미늄을 투자경고종목과 단기과열종목에 지정예고했다.이낙연 테마주 가운데 대장주로 불리는 종목은 남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가 오는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이에 선거운동이 한창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거리 곳곳마다 각 당의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인사를 하고 선거로고송이 울려퍼지고 있어요.그런데 이 선거로고송을 들어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가요들에 개사를 한 것이 대부분인데요. 그럼 모든 대중가요를 선거로고송으로 쓸 수 있는건가요?정답은 아니랍니다. 선거로고송에는 대중가요를 쓸 수 없어요.선거 운동 기간에 사용되는 홍보용 음악인 선거로고송은 주로 기존의 대중가요를 개사·편곡해 사용하기에 저작권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씨앤지인터내셔널㈜(서울 강남구 소재)’이 수입하여 소분·판매한 슬로베니아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에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기준치(10mg/kg이하)를 초과하여(20~23mg/kg),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2월 1일과 2021년 1월 1일인 제품이다. 이중 유통기한 2020년 12월 1일인 제품은 유통기한을 10일에서 20일가량 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식약처는 수입산 ‘대마씨유’ 제품을 온라인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의 에프알엘코리아 배우진 대표가 인적 구조조정 관련 메일을 전 직원에게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메일은 인사부문장에게 보낼 것이었는데 실수로 전 직원에게 잘못 전달된 것이다. 이메일로 인해 전직원은 충격에 휩싸였으며 일부 직원들은 실수가 아닌 고의로 보낸 것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배대표는 지난 2일 인력 감축 계획을 암시하는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보냈다. 해당 이메일은 인사부문장에게 보낼 사안이었지만 실수로 전 직원에게 잘못 전달된 것이다.배대표가 보낸 이메일에는 "부문장님, 어제 회장님께 이사회
강남의 한 대형 유흥업소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유흥업소에서 9시간 동안 일을 했고 종업원 및 손님 등 수백여명과 접촉한 것이 알려지면서 유흥업소를 통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일 강남구청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6‧여)가 지난달 27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방역 당국에 의하면 A씨는 일본에 다녀온 37세 남성 B씨로부터 감염됐다. B씨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이자 전 일우재단 이사장인 이명희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권성수 김선희 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결국 이 사건은 피고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상습 폭행하고, 피해자들은 생계 때문에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형적인 '갑을관계'에서 벌어진 것"이라며 "피고인의 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전했다.검찰은 "피해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는 교육부, 유료방송사, EBS와의 협의를 거쳐 6일부터 진행되는 EBS 라이브 강의를 포함한 초·중·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채널별로 전문화하여 모든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IPTV 3사(KT, SKB, LGU+)는 개학연기에 따른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주간 진행된 ‘EBS 라이브 특강’을 실시간 채널을 통해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IPTV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착한소비자 운동의 일환으로, 산하 11개 공공기관과 함께 선결제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중기부 산하 11개 공공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재)중소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다.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 등 소상공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는 기존 규정을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자가격리 비용을 낼 수 없다며 입소를 거부한 대만 여성 A씨에 대해 강제 출국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 입국 뒤 격리 과정에서 추방당한 외국인은 A씨가 처음이다.법무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시설격리와 비용 납부에 대해 동의했다. 하지만 입소과정에서 돌연 격리시설 비용을 납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이 대만인을 격리시설에서 퇴소 조치한 뒤 5일 0시 30분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했고 추방 결정을 내리고 오후 7시 45분 대만행 비행기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이달 시행한 수수료 개편에 대해 자영업자들의 논란이 거세게 일자 공식 사과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배달의민족은 6일 김범준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가 공모한다.‘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산 창출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따라 2025년까지 150개소 신규 건립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개소당 30억 원에서 40억 원을 3년에 걸쳐 정액 지원하고,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특화형 모델 중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추진한다.지난해에는 30개소를 지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국내외 협력사와 모든 공사정보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한다.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사내인트라넷에 분산돼 있던 계약,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 공사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POSONE)’을 구축했다.포스원은 지난 한달 동안 사내 공모를 거쳐 최종 명명됐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포스코건설(POSCO E&C)과 협력사가 하나(ONE)되어 산업생태계를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간다는 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주)의 아시아나항공(주) 주식취득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주)는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주)의 주식 61.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이에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이 관련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후 3일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공정위는 결합당사회사의 주요 영위 업종은 각기 토목건축공사업, 항공운송업으로 상이하므로 동 기업결합으로 인해 관련시장의 경쟁이 제
5일부터 코로나19의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방역당국의 입원 또는 격리 규정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기존 규정에 비해 처벌 수위가 높아진 것이다.방역당국이 정한 격리 대상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선별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등이다. 이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내외국인도 입국 후 2주간 격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과 함께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청년 실무인재 1,700명을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로 양성하여 4차 산업 분야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교육생은 4차 산업 선도 8대 분야(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산림청(청장 박종호)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이달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산림 드론을 활용하여 주말 동안 산불 집중 감시에 돌입한다.이달 초에는 식목일과 청명, 한식 등으로 본격적인 농사 준비가 시작되고 봄나들이, 성묘객들의 증가로 논·밭두렁 태우기, 담뱃불 실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벤처형 조직인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스마트산림 현장책임관’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3일 개최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불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영상 회의에서는 ▴식목일 산불 예방을 위한 전국 산림 드론 총 출동 협조요청 ▴산불
정부는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기준 원칙을 논의하여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안전망 보강을 위하여 '긴급재난지원금' 도입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긴급재난지원금의 큰 골격은 국민의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계됐다.이에 정부는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조율을 위하여 '긴급재난지원금 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장남 이모씨(33)가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SNS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나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석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명 'N번방' 사건으로 성범죄에 대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여전히 법원의 판단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성착취 영상 유포 범죄가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이렇듯 대담하게 돈 많은 성착취 영상 유포자에게 배려를 베풀어 주는 당신들, 참으로 대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의경 처장은 3일 전자IT분야 전문생산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경기 성남시 소재)을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체온계 등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품(센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원을 직접 방문하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온도센서 등 주요부품의 국산화 개발 및 보급 가능 여부 등을 논의했다.이 처장은 이 날 현장에서 “우리 국민이 의료기기를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개발에 적극 매진하여 긴급 수요 발생 시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