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방지제라는 식품 첨가물을 들어보셨나요? 산화는 어떤 물질이 산소와 결합해 수소나 다른 분자, 이온 등을 잃게 되는 과정입니다. 식품이 산화되면 지방, 단백질 등 중요한 식품 성분이 파괴돼 맛과 영양이 떨어지고 색깔이 변하죠.산화방지제가 이 식품의 산화를 늦춰줍니다. 식품의 품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산화방지제는 각 식품 종류마다 다른 종류가 쓰입니다. 제과제빵의 경우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부틸히드록시아니솔이, 버터류에는 터셔리부틸히드로퀴논, 통조림에는 이·디·티·에이류가 들어갑니다.또 식용유지에는 L-아스코빌스테아레이트 몰식자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다. 5년 뒤 전기차 가격이 지금보다 1천만 원가량 저렴해질 전망이다.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정부는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정부는 ‘2025년 전기차 113만대·수소차 2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차의 편의·가격·수요 등 3개 부문을 혁신하기로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수소 선진기술이 막대한 수소 자원 보유국 러시아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의 수소 경제 국제 시장 창출 효과 기대에 이목이 쏠린다.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러시아 알렉산드르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과 제1차 한-러 수소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화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협력 세미나에는 러시아 최대 가스 생산기업 가즈프롬, 최대 원자력 기업 로사톰과 수소 활용 관련 선진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현대차, 효성중공업이 참가했다. 양국은 수소모빌리티, 수소 충전소 및 인프라, 수소생산 및 공급
기업들이 활로를 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규제 샌드박스’ 10개 안건이 승인됐다.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등 뉴딜 관련 과제가 대거 포함됐다. 이로써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누적 45건의 신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된다. 지난해 39건을 뛰어넘었다.19일 열린 ‘2020년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수소 전기트램 주행시험 및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논의된 10건의 안건 중 8건이
정유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를 안전하게 연소시키는 첨단 관리기법이 확립됐다. 완전연소를 통해 매연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플레어스택의 연소효율을 높여 배출가스를 줄이는 첨단 관리기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밝혔다. 플레어스택은 정유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공정 과정 중에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안전상의 이유로 연소시키는 굴뚝이다.그간 굴뚝 상부의 화염과 고온 때문에 자동측정기기(TMS)의 설치가 어려웠다. 폐쇄회로텔레비전이나 광학가스탐지카메라 등을 이용
기존 산업간 규제를 완화해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시 후 특례를 받은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1년 만에 13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규제특례를 부여받은 기업들의 투자유치 증가,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승인 이후 성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작년 9월 이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산업부는 제도 시행 이후 총 9차례의 규제특례심의위를 개최했다. 총 74건의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을 부여해 신산업의 규제애로를 해소했다. 이에 특례를
모두가 잠든 한밤중, 울산 남구 아르느보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전체를 감싸는 커다란 화염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소방당국은 쓸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전념을 다하고 있지만, 불씨는 다음날 아침까지도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강한 바람 때문에 주변 상가까지 번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에 이송됐다.8일 오후 11시 7분께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파트 최고층까지 새빨갛게 물들였다. 큰 불길은 2시간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아파트 내부까지 옮겨 붙으면서 소방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드론의 활용도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젠 드론이 음식배달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9일 오후 세종 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실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홍보 없이 실시됐다.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실증에서는 총 5대의 드론이 2지역으로 나눠서 이동했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km 거리에 있
식중독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품용 살균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식품용 살균제는 식품 표면에 있는 미생물을 짧은 시간에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을 말합니다.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 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이 지정돼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관련해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람들이 이 식품용 살균제를 인체소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오용입니다.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요리하고 보존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우리의 친환경 기술력이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연료전지를 최초 수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16일 부산항에서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4기가 첫 수출됐다. 수소연료전지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으로 수소차 가격의 5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친환경 발전기 또는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는 열차·선박·드론·건설기계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이번에 수출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인 넥쏘에 탑재되는 모델이다. 산업부 R&D지원과 민간 노력이 축적된 성과물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
응급환자를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취급해서 문전박대한 한 병원 측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달 22일 부산 서구 한 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는 16세 중학생이 길을 건너다 달려오는 1t 트럭 차를 못보고 크게 다친 사고가 있었다.이 사고로 다친 중학생의 상태는 당장에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사고 주변 큰 종합병원들은 의료진 파업 사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진료자체가 불가했다.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찾은 부산 수영구에 한 종합병원은 아예 다친 환자를 보고도 외면했다. 이 사고 피해학생의 어머니인 A씨에 따르면 이 병
이제는 물도 사먹는 시대. 정부에서 생수의 국내 판매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게 1994년이라고 하니,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시대가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그만큼 지금은 ‘먹는 물’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물의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무엇보다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좋겠죠. 해로운 물질이나 화학물질이 침투되지 않은 순수한 물이 좋습니다.다음은 끓이지 않은 생수여야 합니다. 물을 끓이면 용존산소와 미네랄 워터 고유의 생명력도 함께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이죠.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
정부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자원인 수소 활용을 적극 추진 및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중 하나인 수소차를 꼽을 수 있습니다.이 수소차는 말 그대로 석유나 가스자원이 아니라 수소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죠. 그리고 수소차의 연료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소를 들려야 하겠지요?그럼 이 수소를 저장 및 운송할 때 수소는 과연 어떤 상태일지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수소 운반 차량 안에 들어있는 수소는 기체 상태일 수도 있고, 액체 상태일 수도 있답니다.즉, 기체 상태의 수소는 최대한 수소를 압축한 상태에서 탱크에
하루 중 대부분을 같이하는 스마트폰, 마치 몸의 일부처럼 하루에도 수없이 만지는데요. 여러분들은 스마트폰을 소독하시나요? 혹 소독하신다면 어떻게 소독하시나요?스마트폰은 늘 우리와 함께 다니는 만큼 바이러스 등 각종 세균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소독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하는 시기인 만큼 스마트폰 역시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런데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고가의 전자기기다보니 어떻게 소독해야 할지 당최 감이 안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약간의 주의만 필요할뿐, 방법 자체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시청에서 수소버스 20년 1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보급된 수소버스의 성능개량 모델은 올 7월부터 대량 생산을 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생산된 수소버스 1호차는 전주시 운수업체인 호남고속에 전달됐다.정부는 올해 수소버스를 지난해 보급대수(15대)보다 5배 이상 증가한 8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1호차 보급이 향후 본격적인 수소버스 보급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중 산업부는 한국판 뉴딜이 일자리 창출과 신속한 경제회복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8일 드디어 그 모습을 보였다.이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로 지난 2018년부터 총 25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친환경 발전소다.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하던 기존의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인근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해 태워지거나
정부가 그린뉴딜에 따른 수소경제 조기 이행과 확산을 지원코자 수소경제 분야의 국제표준화 목표를 확대하고 추진 속도도 한층 더 높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15일 더케이호텔에서 수소경제 분야 산·학·연 전문가 40명과 함께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표준화 제2차 로드맵을 발표했다.국표원은 최근 그린뉴딜,, 수소 모빌리티 등 기술발전 동향을 반영해 수소경제 분야 국제표준 제안 목표를 종전의 2030년까지 15건에서 18건으로 20%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최근 탄산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그런데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얼핏 비슷비슷해 보이는데요. 그럼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무엇이 다를까요?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있는 물을 말해요.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충북 청주시 초정리에 있는 초정 약수는 많은 양의 광물질인 칼륨, 나트륨,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는 물인데 이산화 탄소가 녹아 있어 톡 쏘는 맛이 나요.이렇게 지하수를 정제해 천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거나 먹는물에 탄산가스를 가한 것을 탄산수라고 말해요.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탄산수소 나트륨과 시트르산으로
스칸디나비안 스타호 사고는 1990년 4월 6일 노르웨이에서 출항한 유람선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482명중 159명이 사망한 사고다. 이 유람선은 1971년 프랑스의 Dubigeon-Normandie S.A.사에서 건조됐다. 길이는 142m, 무게는 1만 2500톤 규모로 크기로 라운지와 식당, 바, 디스코장, 슬롯머신 등 유흥시설이 가득한 호화 유람선이었다.더군다나 이 유람선은 마이애미에서 카지노선으로 사용되고 있다가 갑자기 배의 용도가 카지노선에서 유람선으로 변경되면서 선원들 또한 교체되기도 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 및 각국 봉쇄 장기화 등으로 자동차 등 주력업종의 타격이 심화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5000억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주요 피해업종 추가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의 납품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보증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