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의 차량번호가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돼요.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00만 대가 넘었어요.이로인해 현행 7자리 번호체계(비사업용 승용차)로는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돼 내달부터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게 됐어요.이를 통해 총 2억 1000만 개의 등록번호가 추가로 확보돼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게 돼요.이에 따라 정부는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를 서두를 예정입니다 이달 말까지 약 85% 정도를 완료할 계획이랍니다.국토부와 17개 시·도에 따르면, 공공청사,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근로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순자)·전국공공운수노조(위원장 최준식)·전국민주일반노조(위원장 이양진, 이선인) 등 국립대 병원 파견용역직 근로자 8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들 국립대병원 5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2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대 병원과 강원대 병원, 경북대 병원, 부산대 병원 등이다.파업 노동자들은 주로 청소와 주차, 사무보
기상청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을 예보한 가운데 관계부처는 막바지 장마대비 대처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최고 4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는 중부지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5일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맛비는 28일까지 밤과 새벽시간대에 집중되고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행안부는 지난 23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이 주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3일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을 열고 금연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포해변의 ‘금연 결심의 종’은 누구나 언제든지 이 종을 타종함으로써 흡연자는 금연을 다짐하고, 비흡연자는 금연을 응원·지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형물이다.이번 제막식은 경포해변에서 올 신년에 실시한 금연캠페인 ‘2019년, 금연 결심의 종을 울려라!’ 행사의 연장선상으로,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금연결심이 신년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금연 동기를 부여하고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야의 지지율 격차도 대폭 벌어졌다.리얼미터는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51.8%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부정 평가는 4.2% 포인트 떨어진43.1%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리얼미터의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셋째 주(52.0%)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이 같은 문 대통령의
기상청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다나스'가 오는 주말 남부 지방을 관통하면서 이례적인 폭우를 예보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철저한 대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18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오는 20일 전남 남해안에 상륙하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진영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가위기관리센터 및 관계부처, 지자체 등이 참석해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행안부는 이날 18시부로 위기경보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은명초등학교(교장 장명희) 화재로 학교재난안전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에서 실시했던 재난안전훈련이 주목받고 있다.당시 이 학교 별관 건물 1층 쓰레기 집하장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별관으로 번졌다. 화재당시 별관 건물에는 방과 후 수업중인 학생 116명과 교사 11명이 있던 상태였다. 자칫하면 대형 인명사고를 낼 뻔 했지만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침착하게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를 목격한 교사는 바로 학교에 알렸고 교감은 방송으로 화재발생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안내방송을 들은 교
앞으로 음주운전 중 사람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를 입히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는다. 또 음주운전 상습법이라면 설령 그 피해가 경미하더라도 구속 상태에서 수사나 재판을 받게 된다.23일 대검찰청은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에 발맞춰 제정한 ‘교통범죄 사건처리기준’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찰에서 이번에 새로 마련한 사건 처리기준은 △음주교통사고 엄정대응 △재범 이상 전력자 엄벌 △음주 도주사범에 대한 엄정 대처 등을 골자로 한다.세부적으로 우선 음주 교통사고와 일반 교통사고의 기준 유형 자체를 분리해 별도 설정했다. 음주
또래 친구를 수십 차례 집단 폭행한 뒤 도주해 사실상 사망하게끔 방치한 10대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살인죄를 적용받았으나 반성의 기미는 전혀 내보이지 않았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친구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해 구속된 A군 등 10대 4명에 대해 살인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1시경 광주 북구에 위치한 모 원룸에서 피해자 B군에게 수십차례 폭행을 가한 뒤 원룸에 그대로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지난 5월 19일 B군이 주차장 안내 아르바이트를 해 번 돈 75만 원을 빼앗을 뿐
보도를 걷거나, 골목을 지날때 불법으로 주·정차되어 있는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이 종종 있어요. 그런데 화재나 위험한 상황이라면 이런 불법주차된 차량이 더 큰 문제가 되죠. 뉴스를 보면 불법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는 사례가 보도되곤 하잖아요.이런 불법 주정차 사례를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4월 17일부터 불법 주·정차 차량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어요.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을 앱으로 신고하면 현장 확인 없이 해당 차량에 즉시 과태료가
최근 중국·베트남 등 주변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고 중국에서 불법 반입된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 내용체계 숙달 및 관계기관·지자체 등 방역기관의 대응 역량 배양을 위해 「2019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이하 가상방역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상방역 훈련은 오는 30일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전통적인 명소이자 수산물 판매의 메카,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또 다시 충돌이 일어났다. 시장 명의 변경 집행을 위한 강제 집행으로 이번이 5번째다.25일 수협중앙회(이하 수협)는 노량진 구(舊)수산시장 명도집행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강제집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법원 집행인력 270여명과 수협 관계자 100여명, 경찰 9개 중대 350여 명이 나와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함께 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 등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새벽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23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국가철도 미세먼지 전담조직(TF)을 23일부터 확대 개편했다. TF에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단장), 환경부, 환경·철도차량·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철도공단·철도공사·(주)SR 등으로 구성됐다.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고 철도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니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했다.국토부는 올 2월부터 운영하던 국가철도 미세
舊 염리 5구역 내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149-8, 149-14번지 건축주(㈜무궁화신탁)가 다세대주택을 신축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건축주는 단독주택 2채의 자리에 2019년 10월 31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을 짓고 있다. 문제는 건축주와 시공사의 밀어붙이기식 공사로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는 점이다.가장 큰 문제는 이 지역이 재개발 예정지구여서 다세대 건물을 짓게 되면 후에 분양을 받는 모든 세대가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이 인정되는 만큼, 향토 지역주민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의 모바일증권 나무가 22일부터 최소가입금액을 10만 원으로 낮춘 나무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4월 4주차, 5월 2주차에 실시되는 나무 전용 ELS 가입 시, 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이 지급되며 가입한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1억 이상 가입고객은 100만 원, 1억 미만은 가입금액의 1%, 100만 원 미만은 스타벅스 아메키라노를 각각 지급한다.4월 4주차 발행되는 NH투자증권 ELS 17954호는 삼성전자 보통주, 카카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후 사업을 진행하면서 드러났던 지역주민들의 체감효과 미미, 정책과 지역 특성 간 괴리, 부동산 과열, 젠트리피케이션 등 부작용이 잇따라 속출했다.이에 정부는 2017년 이러한 점들을 보완해 한층 더 ‘도시재생’의 개념에 근접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첫 걸음을 시작했다. 그럼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우선, 규모의 변경을 꼽을 수 있다. 기존의 ‘도시재생’은 대규모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주말 내내 각처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13일 서울시청에서는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월호 참사 5주기 컨퍼런스가 열렸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 7시 세월호 5주기 기억문화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가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 광주, 대구, 제주 등지에서도 추모물결이 펼쳐졌다.안산시는 (사)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장훈)와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공동주관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방면에서부터 음주운전을 하다가 야간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을 치고 달아난 52살 박모씨가 구속됐다.박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환경미화원인 한모씨(54)를 들이받았다. 당시 한씨는 야간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발생 이후 박씨는 한씨를 구하기는커녕 들이받음을 인지하고도 도주했다. 당시 한 씨는 갓길에 쓰레기 수거차량을 정차하고, 차량 뒤편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고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결국 한씨는 이틀 뒤인 21일 오후 3시경 세상을 떠났다
1950년대 초 영국 런던은 유럽에서도 공장이 가장 많은 도시로 손꼽혔죠. 런던의 템즈강 근처에는 발전소와 제철소 등 각종 공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답니다. 당시 영국은 세계적인 석탄생산량을 자랑할 때라 공장이며 가정에서 석탄을 연료로 사용했어요. 공장이나 가정이나 열심히 석탄을 떼고 있었지요.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 모른 채 열심히, 열심히 석탄을 사용했죠.1952년 12월 4일, 드디어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그날 런던은 대낮인데도 앞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로 뒤덮여 있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았고 기온은 영
앞으로 지자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 법으로 정해진 할인혜택을 각종서류 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적용받을 수 있게 될 수 있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3월 25일 국민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 이용요금을 감면해주는 할인혜택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공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 산정시스템을 개선하는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자체가 운영하는 주차장,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의 공공시설의 경우 「장애인복지법」,「노인복지법」등의 법령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관내 주민,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이용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