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아동학대 보도에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엽기적인 엄마의 훈육이 논란을 빚고 있다.한 40대 엄마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초등학생 아들의 옷을 벗겨 산속에 방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쯤 서울 개화산에 각각 8·9살 난 아들 2명을 나체로 산 속에 놔두고 내려온 혐의로 40대 여성 A씨는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아이들은 맨발로 산을 내려왔고, 이를 한 시민이 발견해 신고하며 경찰에 구조됐다. 발견 당시 아이들의 발바닥은 까져 피로 범
SM그룹의 핵심 건설사인 우방건설이 지은 아파트브랜드 ‘우방아이유쉘’의 부실, 하자 시공이 물의를 빚고 있다. 입주를 코앞에 두고 물새고 갈라지는 아파트 앞에 입주예정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우방건설은 부랴부랴 하자보수공사에 나섰지만 계속되는 부실, 하자시공의 논란은 잠재울 수 없을 전망이다. 이렇게 건설사업의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SM그룹은 일감몰아주기로 오너 주머니만 채우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대구 북구 연경지구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의 부실, 하자 시공 논란이 뜨겁다. 입주 예정자들은 아파트 주차장을
천안계모에 이어 경남 창녕에서도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아동학대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남 창녕경찰서는 9살 초등학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계부 A씨와 친모인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부부의 학대 사실이 드러난 것은 지난 7일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이 시민은 길거리에서 한 여자아이가 계부의 폭행을 피해 도망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으로 나의 정원 부문의「숲새울 정원」을 선정했다.'내가(우리가)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원협회, 월간가드닝,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나의 정원 57점, 우리 정원 36점 등 총 100점이 응모되었다.응모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3점이 선정되었으며 심의를 거쳐 금상 1개소, 은상 2개소, 동상 4개소, 장려상 6개소가 최종
쿠팡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지난 1일 충남 천안 쿠팡 물류센터 조리실에서 일하는 30대 여성 직원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17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의 쿠팡 천안물류센터 조리실에서 A(39·여)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외주업체 소속직원이며 쓰러지기 전에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쿠팡 천안 물류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문제가 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1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천안)에서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 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간 승용차에 집중되었던 수소차 보급을 상용차 및 대중교통으로 확대하고자 개최했다.산업부 장관, 창원시장,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현대차 사장, 대덕운수 대표, 유창상운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은 MOU를 체결하고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사업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축소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천안함 피격' 당시 희생된 고 임재엽 상사의 모친 강금옥 여사가
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12일 천안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위탁 콜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전국의 모든 콜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방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콜센터 근무환경의 특성을 반영하여 「콜센터 사업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이날 중으로 예방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하여 지침 이행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 주요내용은 ▲전담자 지정, 사업장 대응 매뉴얼 마련 및 전체 종사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6일 오후 충남 아산시 소재 외식업소(갈비 음식점)를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한 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영업 피해 상황과 외식산업 전반의 어려움에 대해서 청취했다.김현수 장관은 “정부는 신종 CV 감염에 대한 우려로 외식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으므로 업계의 피해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할 것”임을 설명하였으며, “외식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외식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매장 및 조리시설 등 전반에 대한 위생환경 개선에 더 노력해
여러분은 다쓰고 난 페트병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당연히 분리배출하죠. 그런데 앞으로 무색 폐페트병은 별도로 모아 다시 재생원료로 재활용해요.환경부는 국내 폐페트병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방법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기존에는 국내에도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의류용 섬유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어요. 이 기업은 재생섬유 등 생산을 위해 연간 2만 2000톤의 폐페트병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했어요. 국내 폐페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2백여억 원의 방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를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의 이같은 대응방안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빈틈없는
고속버스에도 정기권이 생긴다는 사실을 아시나요?정부는 장거리 통근·통학을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정기권을 시범 도입해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인데요.서울∼천안 구간의 경우 일반 고속버스 요금은 현재 1만 2400원이지만 정기권을 사면 7860원으로 36%가량을 할인할 수 있답니다. 굉장하죠?고속버스 정기권은 29일부터 시작되며 6개 노선에 일반 정기권(30일권)을 도입한답니다. 그리고 다음달 20일부터는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30일권)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하기로 했어요
실로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지하 콘크리트 바닥에선 물이 샘솟았다. 지하실 벽면은 거미줄처럼 여러 개의 금이 가 있고 그 사이에서 쉴새없이 물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었다. 이 물의 정체는 바로 지하 아래에 흐르는 용천수인데 놀라운 것은 이 용천수 위에 세워진 건물이 호텔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용천수 위에 세워진 호텔은 다름아닌 서귀포시에 위치한 더베스트제주성산호텔 (舊 제주성산 라마다앙코르호텔)이다.해당 호텔은 2016년 12월에 승인을 받고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 새어나오는 용천수와 날
비계 등 가설 구조물 공사에 의한 사망재해는 건설업 전제 사망재해의 8%를 점유할 만큼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꼽힌다. 지난 5월 6일에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위치한 월정사 대웅전 지붕 보수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기와 보수작업을 위해 설치한 비계의 붕괴라고 밝혀졌다. 이 사고로 인해 근로자 4명이 발목 골절을 당하는 등 모두 중상을 입었다.건설업에서 흔히 사용되는 '비계(飛階)'는 말은 한자로 풀이하자면 공중의 계단으로 각종 공사 때 높은 곳에서도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임시 설치하는 가설구조물을
법원이 유시영 전 유성기업 회장을 비롯해 노조 탄압에 가담한 임직원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4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원용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 및 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시영 전 유성기업 회장에게 징역 1년 10개월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유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이 모 전 부사장은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최 모 전 전무에게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각각 선고받았다.유 전 회장 등은 2011년 노조파괴
자동차 부품사인 유성기업 노조파괴에 관여한 현대자동차 그룹(대표이사 정몽구,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 이하 현대차) 임직원 4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원청업체가 부품납품업체의 노사 관계에 개입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전지법 천안지원(형사3단독)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에 관여한 혐의(노조법 위반)로 기소된 최재현씨(현대차 구매본부 구동부품개발실 실장)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씨와 함께 기소된 황승필씨(엔진부품개발팀 팀장)·강규원씨(엔진부품개발팀 차장)에게는 징역 8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장을 지휘하는 보건소장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이다.간담회는 광주 서구, 경기 부천, 충남 천안 등 16개 지자체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 보건소장들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
산업안전보건법 (이하 산안법)은 2018년 12월 국회에 통과되기까지 28년 동안 뿌리 깊은 나무처럼 개정되지 못했다.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하청업자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그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기업들의 반발로 2년 동안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됐다. 그러다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당시 24세)가 운송설비 점검을 하다가 사고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면서 산업안전법 개정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졌다. 2018년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동으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올해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으로 국가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고자 ‘무궁화, 하나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출품한 1100여 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들을 선보인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현충일을 앞둔 4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현충원을 참배하고 묘역을 닦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양석 원내수부대표와 강석진·윤종필·이만희·김정재·송언석·정점식 의원 등 원내대표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원내대표단은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참배를 한 뒤 묘비를 닦는 등 묘역정화 활동에 임했다. 나 원내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호국 영령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