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이하 해경청)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간 CJ ENM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영화 작가 33명을 초청해 해양안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체험행사는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CJ ENM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미디어로 국민들과 소통하는 작가들에게 생소한 해양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된 행사이기도 하다.행사 참가자들은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되는 여수항공대, 함정을
18일 강원도 설악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경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10분 뒤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눈은 소청·중청·대청 등 해발 1500m 이상 고지대에서 내렸다. 대청중청이 7㎝, 소청이 4㎝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첫눈과 적설은 전년 대비 16일 빨랐다. 2016년과 2017년 첫눈 시점은 각각 10월 28일과 11월 4일이었다.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첫눈이 내린 설악산국립공원 산행 시에는 방한장비와
2017년 1월 회사 후배 여직원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가구업체 ‘한샘’의 남자 직원 A씨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1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 12일 강간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 해 1월 회식이 끝난 뒤 본인이 담당한 교육생이었던 20대 여성 B씨를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B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검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친 뒤 A씨에게 강간 혐의를 적용,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른바 ‘한샘 성폭행 사건'’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가 오는 21일 유사 재난·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각급 재난원인조사기관과 함께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지금까지는 각종 재난발생 시 소관 기관별로 자체 ‘재난원인조사단’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대형화·복잡화되는 재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규명 및 효과적인 개선방안 마련에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행안부를 중심으로 개별법령에 따라 운영되는 23개 재난원인조사기관과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재난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이하 해경)이 긴급신고전화 접수기능을 기존 해양경찰서에서 5개 지방해양경찰청으로 통합해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17년 12월 인천 영흥도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관련 접수 과정에서 드러난 긴급신고전화 접수·전파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그전까지는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상황실에서 사고접수에서부터 상황전파와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해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상황처리 혼선 △대응시간 지연 △신고자 불안 등 다수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제기됐다.해경은 이를 개선코자 5개(
경찰이 이달 6일 발생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유치원 붕괴 사건과 관련해 동작구청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유치원 붕괴 과정에서 공사업체나 구청에게 책임 소재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코자 한다.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 이하 서울경찰청)은 서울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붕괴 사건과 관련해 동작구청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건물 붕괴 발생 이후 사건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다가 최근 수사로 전환했다.경찰은 내사 진행 과정 중 유치원 원장과 동작구청·동작 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이하 재난본부)가 14일 지난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 경계 주요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통계분석 및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재난본부는 올 10월말까지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19구급대의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등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한편, 재난본부에 따르면 월별 산악구조 출동 건수는 9월과 10월이 1002건(22.2%)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기 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철도 위험물의 운송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화주업계, 철도종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한다.국토부가 오는 19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기술연구원 2동 중강당에서 ‘위험물 철도운송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철도부는 위험물의 탈선·충돌·누출 등 사고가 대형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선제적으로 관련 법령 정비를 추진 중이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다.그간 주요 개선 검토과제에 대해 국토부,
검찰이 지난 11일 광고 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를 챙겨 10억 원 상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사고 있는 광동제약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광동제약은 이번 압수수색이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직원 개인의 일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1일 오전부터 광동제약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했다. 이들은 회사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간 특정 광고대행사에 대한 광고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상품권
서울 금천구 가산동 도로에 나타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싱크홀 발생 관련해 규정 위반, 부실 관리감독 등의 의혹이 시민사회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자 이를 상세히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내사에서 행정당국이나 시공사 측에 규정이나 절차상 문제점이 없었는지 등을 주도면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관할 행정기관인 금천구청 측에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자료, 구청 인허가 서류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2018년 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성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조사 겨과가 나왔다.4일 부산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 6월부터 8월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 접수된 112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506건으로 집계됐다. 성범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42.9% 감소한 40건에 그쳤다.동 기간 불법촬영 등 여성 대상 악성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 해수욕장 성범죄는 전년(17건) 대비 58.8% 줄었다. 이중 외국인에 의한 성범죄는 올해
전산 오류로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해 불법 이득 취득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삼성증권 전·현직 직원 8명 모두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측 변호인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남기주 판사 심리로 열린 삼성증권 전 과장 A모씨 등 8명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배임 등 혐의 2차 공판에서 “주식을 매도한 건 사실이지만 이익을 취할 목적은 없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주식 매도로 얻은 경제적 이익이 없기 때문에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또 일부 피고인의 변호인은 △
지난 27일 저녁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낸 차량에 탑승한 2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이 탄 차를 운전한 인물이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황민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던 황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았다. 이로 인해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A씨와 2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황씨를 비롯한 나머지 3명도 큰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A씨와 B씨는 생전 박씨가 운영하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2학기 개학을 맞이해 시가 운영 지원하는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53대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일명 ‘Sleeping Child Check’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활용한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하고 통학차량 맨 뒷좌석과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1개 차량에 3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 및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를 동시에 알려주는 방식이다.단말기에 태그하지
2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이 지난 14일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을 결정된 가운데, 실종 선원 가족들이 심해 수색 업체 선정 과정에 가족들도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22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위원회와 스텔레데이지호 시민대책위원회는 공동 성명에서 “적합한 업체 선정을 위해서는 가족 참여는 필수”라고 밝혔다.이들은 위원회 참여를 주장하는 근거로 세월호의 사례를 제시했다. 위원회 측은 “세월호 인양 과정의 경우, 유가족들의 인양업자 선정 과정 및 인양 현장 참가 요구가 거부
서울시가 오는 9월 30일 국내 유일의 걷기·자전거 축제인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페스티벌에 참가할 시민 1만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다.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남산3호터널을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오전 8시 자전거 행렬이 일제히 광화문광장을 출발하면 걷기 행렬이 뒤따라 출발한다.걷기의 경우, 광화문광장→ 남산3호터널 → 잠수교 → 반포한강공원의 7.6km 코스로 이동하며, 자전거는 광화
정부가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간근무 원칙을 확대하고 폭염·강추위와 같이 기상악화 시 적용할 작업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위탁업체에 고용된 환경미화원의 기본급과 복리후생비도 현실화한다.정부는 지난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개선방안에 따라 우선 환경미화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주간근무 비중을 올해 38% 수준에서 2019년 50%까지 늘릴 방침이다.환경미화원들은 주간근무 시간에는 주로 일반 쓰레기를
서울시가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금일(7일)부터 시행한다. 세부적으로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식 보장, 작업 중지와 일일 임금 보전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우선,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 시 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 발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오후시간 실외작업을 중지하되, 임금은 온전히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폭염경보 발령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시간을 1~2시간 앞당겨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올 상반기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구급활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출동건수는 142만1606건으로 8%, 이송건수는 89만7946건으로 6.2%, 이송인원은 91만5380명으로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57만1947명(62.%)을 기록했다. 이중 심혈관계, 뇌혈관계, 심정지, 중증외상의 4대 중증환자는 11만7007명으로 전체의 12.8%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 다음으로는 사고(교통사고, 부상, 비외상성 손상 등)가 32만247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최근 BMW 차량화재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6일 제작결함조사에 착수하였고, 국토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BMW는 26일 리콜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 3건, 2월 2건, 3월 1건, 4월 5건, 5월 5건, 6월 0건, 7월 11건 등 27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BMW는 차량 42개 차종, 10만6000만대 리콜을 결정했다. 배기가스재순환장치(Exhausted Gas Recirculation) 결함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하지만 리콜 발표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