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살 빠지는 커피', '붙이기만 하면 살 빠지는 패치', '바르면 가슴이 커지는 크림'이렇게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문구로 일반식품과 화장품을 다이어트 제품으로 허위판매한 사기온라인 사이트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올해 6∼7월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 광고 사이트 3천648건을 점검하여, 허위·과대광고 725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커피’와 ‘가슴크림' 등을 대상
석유화학공장과 정유공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의외의 이점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부생수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근 수소경제가 화두가 되면서 수소 생산방법 중 부생수소(by-product hydrogen)가 주목받고 있다.앞서 연재에서 수소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생수소’를 얻거나 액화천연가스 등을 개질해 추출하는 추출수소, 물(H2O)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을 통해 수소를 얻는 방법이 있다. 수전해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고 기술 개발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 이에
오렌지라이프가 도넘는 보험영업방식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오렌지라이프 보험설계사들 명함에 신한금융그룹 로고를 기재하고 FC(financial consultant)라는 명칭을 재무설계사라고 사칭하며 영업을 하고 있어 불완전판매 의혹까지 낳고 있다.사실 보험설계사를 FC라고 부르는 것은 보험업계에서 이미 통상적인 일이 된지 오래다. 보험업계는 기존의 주먹구구식 영업방식을 일삼던 보험설계사와는 다른 콘셉트로 전문성을 돋보이기 위해 보험설계사를 FC라는 호칭으로 변경했다. 최근에 다양한 변액, 연금 등의 보험상품이 늘어나면서 전문적
북유럽 3개국 순방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우선되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결정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열린 오슬로포럼 기조연설 후 마련된 질의응답시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에 앞서 이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이뤄지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과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만날지 여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김 위원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려고 보면 “컵라면 용기를 넣고 돌리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있는 문구를 한번쯤은 다들 보셨을 겁니다.실제로 몇몇 전자레인지의 경우 안을 살펴보면 라면 국물 등이 흘러넘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죠.더욱이 요즘 1인 가구의 증가, 가정간편식(HMR) 소비 트렌드 확산 등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가열·조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집에서 전자레이지를 사용할 때도 아무 그릇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는 가정에서 전자레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지하철, 도로, 한강교량, 시립병원, 지하상가 등 관내 공공구역을 혁신기업의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장으로 제공한다.시정의 모든 현장에서 블록체인, 핀테크, 인공지능(AI)와 같은 혁신기술로 탄생한 시제품 및 서비스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개방한다.28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테스트베드 서울」을 선언했다. 올해를 ‘테스트베드 서울 구축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23년까지 예산 1500억 원을 집중 투입해 1000개 이상의 혁신기업 성장을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됐던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본 농민들이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결정이 최초로 내려졌다.15일 환경부 산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나정균, 이하 조정위원회)는 2018년 9월 경남 합천에 거주하는 변 모씨 등 이 지역 농민 46명이 낙동강 함안보를 개방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14억여 원을 배상하라며 낸 재정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변 씨 등 농민들은 “정부가 창녕함안보 수문을 일부 개방하면서 2018년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작물 피해를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의 관리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병·의원 2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대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52곳을 기획, 감시했다.이번 식약처의 기획, 감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심 대상을 선정한 최초 사례다. 식약처는 전국 3만 6000여 의료기관 가운데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병·
필리핀은 한국이 수교한 최초의 아세안 국가이다. 1949년 처음 손을 맞잡은 양국은 상호 방문객이 2017년 2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친밀한 나라다. 양국은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아 2019년을 ‘한-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필리핀은 또 한국전쟁 당시 7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운 우방국이기도 하다.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고 국토의 면적이 30만㎢로 한반도의 1.3배이다.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태풍과 지진, 화산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천연자원이 풍
인도네시아는 자바 섬, 수마트라 섬, 술라웨시 섬 등 1만 7000여개 섬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섬나라다. 인구도 약 2억 5500만 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이며 평균연령도 30.2세로 젊은 나라다.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세계에서 이슬람교도가 가장 많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나라답게 다량의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이 지역에서는 강력한 국제정치적 힘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인도양과 태평양, 남중국해의 교차 지점에 위치해 있어 해양 무역의 주요 경유지가 될 수 있는 등 다방면으로 경제 강대국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피격, 연평도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개최해왔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올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주제는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다.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경두 국방부장관, 피우진 보훈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전사자 출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올해 미세먼지·황사가 자주 발생 할 것에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세먼지‧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각계각층의 국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외행사로 개최된다.또한 광화문광장 전체에 무대와 객석 1만여 석을 설치하고, 일반 국민들의 참석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외곽에도 개방공간을 마련해 대형 LED 스크린과 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다.행사장은 과거 100년이 미래 100년에 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 이하 국립공원)이 2018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19년 새해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 3곳이다. 해넘이 명소는 △소백산 부석사 △태안해안 삼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3곳이다.국립공원이 이번에 선장한 해맞이 명소는 2시간 내외 짧은 코스이며, 남녀노소 쉽게 해맞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태백산 천제단은 태고의 역사를 품은 민족의 영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이 지난 13일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HUG 광주전남지사와 전북지사 소속직원 11명이 참여했다.이날 임직원들은 산수중앙지역아동센터와 정다운지역아동센터 등 두 곳을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한 소원트리를 만들었다. 또한 방한복 등 아동선물과 센터 시설보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행사에 참석한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면적으로 제복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도에 이어 9년만에 이뤄진 것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복제 개선은 지난 2014년·2015년 국정감사와 현장대원들의 재질 개선 요청 등이 맞물리면서 시작됐다. 1차로 정복, 근무복, 점퍼, 외투, 조끼, 기동화 등이, 2차는 기동복, 활동복, 방한파카, 임부복 등이 각각 진행됐다.소방청은 그동안 연구용역, 전국 순회설명과 시범착용(755명), 시·도 대표 자문단 회의(4회), 1차 선호도 조사(5788
18일 강원도 설악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경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10분 뒤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눈은 소청·중청·대청 등 해발 1500m 이상 고지대에서 내렸다. 대청중청이 7㎝, 소청이 4㎝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첫눈과 적설은 전년 대비 16일 빨랐다. 2016년과 2017년 첫눈 시점은 각각 10월 28일과 11월 4일이었다.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첫눈이 내린 설악산국립공원 산행 시에는 방한장비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에 대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자치구의 공공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 총 5093개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2017년에는 공공데이터 전수조사를 통해 개방대상 423개 시스템을 선정했고, 2018년 하반기 80개 시스템, 2019년 170개 시스템, 2020년 173개 시스템을 연차별로 개방해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체를 개방하겠다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에게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 이방카 보좌관이 방한해 줄 것을 초청했고, 이방카 보좌관은 꼭 다시 방한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 이방카 보좌관은 강 장관 초청으로 주(駐)유엔 한국대표부를 방문했다.외교부 관계자는 “강 장관은 이방카 보좌관이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와 ‘평화’ 올림픽 개최와 한미 양국과 양 국민의 우정 증진에 기여해 준 데 감사를 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445건을 다음 달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특히 사용자의 편의성과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공간정보의 종류와 개방 물량에 대한 표준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적용해 어떤 정보들이 제공되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조치했다.표준분류체계는 행정안전부 정부기능분류체계와 공간정보 국제표준에 더해 공간정보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부는 사용자가 공간정보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 만큼 필요한 공간정보를 한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