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팀과 대검찰청이 기소 일정 등을 조율하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조처 과정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최근 이 비서관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간 통화기록, 당사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기소방향으로 대검찰청과 의견을 조율 중이다.이
정부가 급증하는 다수의 국제투자분쟁(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ISDS)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29일 법무부(장관 박상기)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국제투자분쟁은 △론스타 사건 △엘리엇 사건 △메이슨 사건 △쉰들러 사건 △미국 개인투자자 사건 △다야니 사건 △하노칼 사건 등 총 7건이며 이 중 하노칼 사건을 제외한 6건이 진행 중이다.법무부는 지난 4월 시행된 대통령훈령 「국제투자분쟁의 예방 및 대응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제투자분쟁의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업무를
보이스피싱, 다단계사기 등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법무부(장관 박상기)는 보이스피싱, 다단계, 유사수신행위 등 사기범죄로 인한 범죄피해재산을 국가가 범인으로부터 몰수,추징하여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이하 ‘부패재산몰수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다단계사기 등으로 재산피해를 당했을 경우 국가가 피해재산을 환수하여 사기 피해자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게 된다.정부는 보이스피싱, 다단계사기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제2 윤창호법’ 시행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오늘(5일)부터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부과받은 대상자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전국 57개 보호관찰소에서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 전원에게 SNS, 통신지도, 대면접촉 등을 통해 도로교통법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해 음주운전 재발방지를 위한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부과 받은 대상자가 보호관찰 기간 중 다시 음주운전으로 입건될 경우 ‘집행유예 취소’를 적극 신청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과 무관용 원칙을 적
“부패 사건을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反)부패가 풍토가 되고 문화가 돼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최우선순위로 꼽았던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지난 2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간 협의회가 거둔 성과가 결코 적지 않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진단했다.그렇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우리 정부 반부패 개혁의 총본부’라 지칭하면서 적폐 청산에 대한 국민의 갈망을 읽고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문 대통령은 17일 윤 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문무일 현 총장(18기)보다 무려 다섯 기수가 낮은 윤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총장에 임명되면 199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은 첫 검찰총장이 된다.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오전 10시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 제청하는 보고를 받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잡 앞에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방송을 진행한 극우 성향의 유튜버 김상진(49)씨가 전격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신응석)는 김 씨를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협박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주장하며 윤 지검장의 집 앞에서 유튜브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살특공대로 죽여버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차량 번호를 알고 있다. 진짜 분해될지도 모른다” 등의 발언을 하며 윤 지검장을 협
정부가 현재 공항과 만에서 운영하고 있는 출입국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의 출입국 심사 절차 간소화 및 보안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지난 4월 30일 법무부에서 ‘인공지능(AI) 식별추적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데이터·AI 지능 활성화 역할을 담당하는 과기정통부와 첨단 출입국 시스템을 확보코자 하는 법무부가 손을 맞잡은 결과물이다.AI
법무부 (장관 박상기)가 지난 17일 발생한 진주 방화 ·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를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18일 검·경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유관기관들과의 대책회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우선 살인 피해 유가족에 대한 장례비와 상해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한다.아울러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진주 방화 · 흉기 피해자와 유족들을 지원하고 향후 발생하는 모든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해 국가가 먼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련 지원제도를 계속 정비해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지난 1월 인천시 소재 한 아파트 계단에서 고등학교 남학생 3명이 여중생 1명을 집단 성폭행하는 등 청소년 강력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자 소년법 개정 및 폐지를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 명에 이르는 등 국민들의 공분이 격화되고 있다.이에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지난 2017년 9월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명예보호관찰관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명예보호관촬관 제도는 전문상담사 등 민간자원봉사자를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위촉해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와 1:1 결연을 통한 전문상담으로 범죄 유혹을 이겨내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달 간 불법입국·취업, 허위 난민신청 등의 알선 브로커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 수가 늘어난 상황에서 기존의 단속 조치만으로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대규모 불법체류를 조장하고 있는 ‘알선 브로커’를 적발하여 체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법무부는 효과적인 브로커 적발을 위해, 브로커를 통해 불법입국·취업 알선을 받거나 허위 난민신청 알선을 받은 외국인의 경우, 현재 체류상태가 합법인지 여부를 불문하고 신고 접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