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강원도 화천군의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반응이 나타나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26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 위치한 양돈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21두 중 4마리에서 ASF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철원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강원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는 전체 돼지 1,569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주변 반경 10㎞ 내의 다른 농장에도 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하였다.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
바인그룹은 김영철 회장이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강원도 출생으로, 강원도민회중앙회 상임부회장 및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강원대 발전후원회장 등의 역할을 맡으며,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등 다양한 고향 강원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서 위촉된 김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은 강원도 청소년의 육성과 지역 주민들의
강원 양구 산불이 이틀째 이어진 11일 산림·소방 당국이 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산림·소방당국은 11일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헬기 7대와 군 헬기 13대를 비롯해 총 27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지상에는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진화 인력 1384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이번 산불의 피해 면적은 각각 13.5㎞와 521㏊(521만㎡)에 달했다. 피해면적은 축구장 크기(0.714㏊)의 약 730배에 이른다.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했다.화재 현장 인근 주민 50여 명은
지난해 10월 화천군에서 발생한 이후 잠잠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약 7개월만에 재발하면서 양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도 영월군의 흑돼지 농장에 대한 돼지 살처분과 잔존물 처리, 농장 세척·소독 및 생석회 도포까지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현재 영월 및 인접 12개 시군의 양돈농장 170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현재까지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7호와 발생농장 인근 10km 내 농장 4호 등을 포함한 103호(60.6%)에 대한 정
강원 춘천시에서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진 가운데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온 지 단 이틀 만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강원도는 “한중문화타운이 중국인 등의 집단 거주 목적이 아닌 테마형 관광지일 뿐”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할 뿐 도 예산 투입은 없다”라고 해명에 나섰다.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조성 반대의 움직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강원도 영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지난달 28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가 12월 31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양돈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기존 발생지점에서 82km 떨어진 영월군에서는 이번이 첫 발생이며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은 11개 시‧군으로 늘었다. 이후 1월 1일에도 영월군 발생지점으로부터 1km 내에서 야생멧
한 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강원도도 이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곳이 돼버렸다. 8일 0시부터 강원 8개 시군(강릉·춘천·원주·횡성·영월·정선·철원·양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강원도는 7일 확진자 수 등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감안해 일선 시군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나머지 태백, 동해, 삼척, 속초, 홍천, 평창, 화천, 인제, 고성, 양양 등 10개 시군은 지역감염 상황 등을 반영해 현재 시행중인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강원도에서는
11일 저녁 7시 45분경 북한 강원도 평강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한 강원도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6km로 분석됐다.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를 초기에 4.0으로 분석했다가 수동으로 정밀 분석해 3.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강원과 경기, 인천과 서울에서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기상청은 오후 8시 현재 경기에서 31건, 강원과 서울에서 각각 4건의 진동을 느꼈
지난달 23일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 알리씨에게 'LG 의인상'이 수여돼 그의 행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알리씨가 합법적으로 한국에 체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다.지난달 23일 오후 11시 20분경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의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알리씨는 불길을 뚫고 건물로 뛰어들어가 서툰 한국말로 "불이야"를 외치며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알리씨는 이에 그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관계당국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강원도 춘천시(우두온수지)에서 지난달 2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및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법원이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김 전 차관은 재판 도중 오열하는 등 "매일 참회하며 살겠다"고 했지만 자신의 혐의는 끝까지 부인했다. .검찰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정계선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7억원, 추징금 3억 376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김 전 차관이 "사회에 물의를 빚은 것에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혐
강원도 평창 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또 다시 불이 나 운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 타격이 예상된다.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9분쯤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리튬이온배터리 2700개, 전력변환장치 1개가 타는 등 발전실이 모두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진화인력 71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2시간 3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실에 화재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강원도(최문순 지사), 경기도(이재명 지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26일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강원도 철원 DMZ 평화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올 3월 출범해 연간 주제로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정했다. 총 6회에 걸쳐 DMZ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전략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또한, 지난 7월 문화재청은 DMZ의 접경 지자체인 강원도, 경기도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달 25일 제3차 정책포럼부터는 3개 기관 공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의 방만한 운영이 사실상 우리 사회 도박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부추기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강원랜드는 도박 중독 부작용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정작 도박중독 피해자 및 관련 시민단체는 “이용자보호 책임이 있는 강원랜드와 운영 주체인 국가가 사실상 방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카지노 과다출입자 입장 허용 ‘무한자유’강원랜드는 전국에 위치한 17개 카지노 업체 중 유일하게 ‘자국민 입장 허용’의 특혜를 가진 곳이다. 그러다 보니 강원랜드의 매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이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및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16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는 지난 9일 ‘자살예방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의 중점 보완과제인 ‘고위험군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의 출동 요청에 따라 자살 유족 전담직원이 출동해 유족에 대한 초기 심리안정을 지원한다. 법률·행정, 학자금, 임시주거 등 제공 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 이재민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165세대 중 155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155세대 중 14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7세대는 주택 임차 계약 중이다.국토부는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 주거지원 협약을 맺었다. 4월 12일부터는 입주 희망 이재민 165세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해왔다.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이재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19일 오전 11시 16분경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 지점(깊이 32km)에서 발생한 4.3 규모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원안위는 지진 발생 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연구용 원자료의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감발 혹은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었다고 확인했다.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는 (약 88.4km) 한울원전의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된다.우남철 기상청 분석관은 “해역이지만 규모가 4.3으로 큰 편이라 주변 지역 주민은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다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 분석관은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지역에 따라 진동을 느끼는 계기 진도의 경우 일부 강원도는 4, 일부 경북은 3, 일부 경기·충북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봄철 산불발생 최소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각근절 기동단속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산림청은 고온건조, 산불위험지수 등 산불여건을 감안해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했다.이번 단속은 전 직원을 동원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으로 주말 특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전국 산불취약지에서 불법소각 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기동단속반은 산림과 가까운 논·밭두렁, 쓰레기, 영농 폐기물 소각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는 드론까지 동원된다. 공중과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단속에서 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에 발생한 강원 동해안 일원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강릉시 인제군 등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감면대상은 특별재난선포일 이전해당지역에 개설된 무선국으로 5729개의 무선국(1892명)이 48,467,870원의 사용료를 감면받는다.건설현장, 대형마트 등에 사용하는 무전기 어선의 선박국 등이 주요 대상이다과기정통부는 2019년 도 2/4분기부터 3/4분기 고지분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