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에서도 유독 식중독 위험성에 크게 노출되는 계절이 바로 여름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이 오랫동안 이어지다보니 세균 번식 가능성과 그로 인한 부패 가능성이 크게 오르기 때문이죠.사실 식중독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청결에서부터 식재료, 조리기구 그리고 요리와 취사가 이뤄지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말이죠.물론 요리 전에는 손을 씼었지만 요리 중간에는 이를 건너뛴다던가, 식재료별로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을 깜빡하는가 등의 실수도 종종 발생합니다.그런 분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라고 발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주재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와 장시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쳐 국민들의 고통과 함께 재난 관련 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가 참으로 많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그러면서 이번 장마와 호우 원인에 대해서는 “세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제품 등에 체지방 감소, 해독, 클렌즈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ABC주스란 사과(Apple), 비트(Bea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 등의 식품이나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해독작용’ 등 효능·효과를 표방하며 광고 중인 식품을 일컫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3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팔당댐 현장을 찾아 한강수계 홍수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오는 5일까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 장관이 이같은 행보를 보였다고 환경부는 전했다.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으로부터 유입되는 홍수량을 한강하류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수도권의 하천 수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시설이기도 하다.앞서 팔당댐은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초당 9879톤에서 1만 5000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환경부는 하류의 실시간 수위 상황을 고려해 이후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었습니다. 더위에 지친 많은 분들이 산이나 바다 등으로 피서를 떠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특히 휴가 기간 동안에는 아무래도 집을 장기간 비울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시기에는 유독 안전 및 도난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떠나야 알차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겠죠?일단 휴가를 떠나기 전 도시가스 중간밸브 등은 잘 잠겨있는지 확인합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는 뽑아서 누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공동주택 경비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무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점검과 근로감독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직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휴게시설 미비 등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경비업무 외에 주차 보조,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른 일들도 상당 부분 떠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입주민이나 입주자 대표 등으로부터 폭행이나 폭언 등을 당하는 일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7월 8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가 백신의 보관·수송 과정에서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백신의 생산·유통·사용 단계에 있어서 품질 유지에 중요한 온도 관리에 관한 내용과 제조·수입·도매상의 백신 관리를 위한 법적 준수사항 등을 다룬다.아울러,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관 장비 및 보관 온도 관리 ▲보관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
지난 23일 오후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부산지역 일대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서 배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를 비롯해 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4일 부산소방본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폭우로 순식간에 물이 불어 차량 6대가 잠겼다. 구조대원들이 즉각 차량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섰지만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이후 새벽 3시경 지하차도 배수 작업 중 침수된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 1명 역시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총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집계됐다.부산시 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이하 수자원공사)가 최근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방지 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수자원공사는 22일 경기도 과천시 한강유역본부에서 박재현 사장 주재로 ‘국민 중심의 수돗물 서비스 운영혁신 전사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박 사장은 수돗물 유충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개선을 최우선으로 시행했다. 문제가 된 활성탄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광역 및 지방상수도 86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 사항을 확인했으며 개선 대책도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모기, 진드기 등 ‘기피제’(의약외품) 관련 온라인 광고 1,000건을 점검한 결과 40건을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해 접속차단 및 점검지시를 했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잘못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주요 적발 내용은 ▲공산품을 ‘천연 기피제’, ‘식약처 허가제품’ 등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광고 25건 ▲‘해당 부위 외용소독’ 등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과대광고 15건이
인천에서 처음 보고된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 대전, 울산, 부산 등에서 잇따라 신고가 접수되는 등 국민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초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과 동일한 정수 설비인 활성탄 여과지(활성탄지)가 설치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자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정수장 49곳을 긴급 전수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긴급점검 결과 인천 공촌정수장을 포함한 7개 정수장에서 유충과 벌레의 일종인 등각류 등이 일부 발견됐다. 활성탄지는 인천 수돗물
금융당국이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 대출 돌려막기 등 업계 내 불건전 영업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아울러 업계 전반에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부적격·점검자료 미제출업체는 대부업 전환·폐업을 안내할 것임을 예고했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P2P 대출 가이드라인의 일부를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개정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P2P업체의 중요 경영공시 사항(부실채권 매각, 연체율 15% 초과, 금융사고 발생) 및 청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매매·성능상태점검·보험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의 내용과 실제 차량의 상태가 일치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성능상태점검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제도로 2019년 6월부터 시행됐다.단, 성능상태점검자가 점검수수료로 높은 보험료를 납부하기 어려워 결국 최종 수혜주체인 소비자가 부담을 지게 되는
최근 인천 서구 등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와 이로 인한 주민 민원 증가와 관련해 정부가 전국 44개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정수장 입상활성탄지에서 번식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15일~20일 인천에서 문제가 된 공촌정수장과 동일한 공정(입상활성탄지)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44개 정수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울러 입상활성탄지를 운영하지 않는 일반 정수장 440곳에도 운영관리 실태와 깔따구 등 소형생물 서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대청댐 등 전국 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처리를 위해 상호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집중호우 기간(7월 12일~15일) 중 전국의 12개 댐에 약 1만 7000톤(㎥) 가량 부유 쓰레기가 유입됐다. 특히 대청댐 구간에는 1만 1000톤의 부유물이 집중적으로 유입됐다.유입된 부유물은 약 80%가 하천변에 있던 풀, 고사목 등 초목류이며, 나머지는 둔치 등에서 발생된 생활 쓰레기로 추정된다.양 부처는 수거된 부유물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생활쓰레
최근 소비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빨아쓰는 고기’ 논란에 대해 김재민 송추가마골 대표가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오히려 소비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그동안 ‘모범 음식점’으로 널리 알려진 송추가마골 프랜차이즈가 사실은 허울만 그럴듯했을 뿐, 식당의 위생상태 점검이 십여 년 넘는 세월 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뿐만 아니라 해당 관할 지자체인 양주시에서 뒤늦게 언론보도를 확인한 뒤 보도 내용을 근거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을 접한 대다수 소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가꾸기 등 산림작업장 내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올여름 기온이 평년(23.6℃)보다 0.5~1.5℃ 가량 높아지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말~8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주요 내용은 직사광선 노출 위험이 큰 낮 12시 이후 작업 지양,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 휴무, 안전 관련 준비물 및 물·그늘·휴식 시간 마련, 기상 특보에 따른 탄력적 작업시간 운영 등이다.또 지방자치단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기구등 살균소독제를 인체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며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으로 판매한 업체 13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기구등 살균소독제는 식품 제조업체나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기구·용기·포장의 표면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식품과 접촉하기 전에 제거되어야 하며 인체에 직접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이번 적발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소비자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실제 제품의 용도와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올해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대규모 경제 범죄를 전담할 '경제범죄형사부'를 발족했다. 경제범죄형사부는 현재 삼성물산 부당 합병, 삼성바이오 회계 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 사건 역시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수사를 맡았다.이 사건은 지난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이 자신들이 연루된 형사사건 변호를 위한 선임료 등 소송비용 수십억 원을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다.효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151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긴급 지도·점검 결과를 10일 밝혔다.점검 결과 ▲‘근육통 완화’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암예방, 각종 질병치유’로 광고하는 등 거짓·과대광고(3건) ▲표시기재 미기재(1건) ▲소재지 멸실(3건) 등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아울러 최근 ‘떴다방’ 등 의료기기 체험판매장을 통한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체험방을 방문한 소비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