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내 노사갈등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 속 이용객들의 안전마저 보장되지 않은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서도 공사는 위탁 운영을 위해 세워둔 자회사를 앞세워 모든 책임을 떠 넘길뿐 노사갈등을 방관해 비난을 사고 있다.김포도시철도, 역사당 역무원 겨우 1명이 관리?현재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10정거장 구간을 운행중인 김포도시철도는 월평균 이용객이 200만 명을 육박하지만 1인 역무원 체제로 역사가 운영되고 있다. 2인 1조로 이뤄져야 하는 역사 안전관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노노갈등이 끼어들어 건설사·임대사의 공사를 방해하고 애꿎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 “내 식구 아니면 안 돼”식 논리를 앞세운 노조 간 입장 갈등은 타 노동조합원의 취업을 가로막고 건설사의 채용 권한마저 빼앗아 갑질 논란을 빚고 있다.‘민노총·연합노련 vs 한노총’ 타워크레인 자리 싸움에 등 터지는 건설 현장12일 경기 용인 서희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한노총) 소속 기사가 4번째 타워크레인에 투입되기로 정해지자, 장정 20명이 현장 게이트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안인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으로부터 나오는 소음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당 현장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소음 피해를 주장하는 일부 가구에만 이주할 수 있게 조치하는 등 차별 대우를 함으로써 이웃 간 갈등까지 조장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강릉안인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직선거리 약 30m에 위치한 곳에는 A씨 가구를 포함한 열 다섯 가구의 단독주택이 두 줄 형태로 이어져 있다. 그중 현장과 맞닥뜨린 윗 줄의 다섯 가구가 현장으로부터 나오는 소음 피해를 호소한다.A씨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수출이 처음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9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한 48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의 증가세다. 증가율은 2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월별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수출의 1∼3위 품목인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는 23개월 만에 일제히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임차인은 집주인이 직접 거주한다는 이유로 계약을 갱신할 시 해당 주택이 다시 임대되지 않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1일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지난 7월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을 예고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해당 주택의 임대차 정보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이해관계인의 범위에 ‘계약의 갱신이 거절된 임대차계약의 임차인이었던 자’도 포함시키는 내용이 들어있다.기존에는 현재 임대인과 임차인, 해당 주택의 소유자, 근저당권자 등만이 ‘이해관계인’에 포함되지만, 이제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난데없는 삭발식이 진행됐다.비장한 모습으로 머리를 깎이는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로 구성된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산하 노동단체다.계약직인 보안검색요원을 ‘청원경찰’형태로 직고용하기로 해 사회적 논란을 낳은 이른바 ‘인국공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 모인 것이다.공사의 일방적인 정규직화 추진이 취업준비생의 기회를 박탈하고 노사갈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아니나 다를까, 인국공은 지난 11일 소방대원 211명과 야생동물통제요원 30명의 직고용 전환 과정에서 소방대원 45명, 야생동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에 돌입하기 위해 손을 잡고 「공공정비사업 활성화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서울시 주택기획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며,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감정원이 참여하는 TF는 조속히 선도사례 발굴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개최해 후보지 발굴 추진전략을 논의했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공공재건축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이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건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법령정비, 도시규제 완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허위·과장광고, 토지 미확보 문제 등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나아가 1994년 건설업계에 입문한 이래 승승장구를 거듭해온 이봉관 회장 스스로가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비아냥마저 피해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모양새다.수주 4원이라는 목표에 지나치게 함몰돼 사업을 무리하게 확정하고 정작 본인이 수차례 강조한 ‘책임 준공’은 자취를 감추다보니 자연스
‘해약한 지 20년 넘은 보험도 손해복구 해드립니다’ ‘평균 손해복구 금액 300만 원 이상’ 혹 SNS에서 이러한 문구를 보고 한순간 혹한 민원인들을 유혹해 금융감독원 및 보험회사와 분쟁을 조장하고 그 사이에서 교묘히 사익을 추구하는 민간대행업체에 대해 보험업계가 칼을 빼들었다.23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들이 보험 민원대행업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협회 측은 이들 업체가 보험 관련 민원을 제기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착수금을 편취하는 데에만 골몰해있으며 자신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매매·성능상태점검·보험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의 내용과 실제 차량의 상태가 일치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성능상태점검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제도로 2019년 6월부터 시행됐다.단, 성능상태점검자가 점검수수료로 높은 보험료를 납부하기 어려워 결국 최종 수혜주체인 소비자가 부담을 지게 되는
효성중공업(대표이사 김동우, 요코타 타케시)이 경기도 화성에 지은 ‘동탄 헤링턴레지던스호텔’ 내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호텔은 이미 올 4월에 준공됐으나 효성공업과 시행사 간 갈등으로 언제 영업을 시작할지 당최 가늠이 안되는 상황이 3개월 가량 지속되면서 앞서 선분양받은 소액투자자들은 효성중공업의 갑질 행위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는 등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동탄 해링턴레지던스호텔 분양자, 상가 분양자·임차인들은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효성중공업의 갑질과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호소하는데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으로 일부 감형을 받았다.법원은 박 대통령에게 국민 분열 책임이 있긴 하나 개인적으로 얻은 이익이 별로 없으며 박 대통령이 이미 정치적으로 파산 선고를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10일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 원, 나머지 혐의에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했다.파기환송
국내 거대 건설기업 중 하나인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최근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업계 안팎의 시선이 일제히 쏠리고 있다.정항기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이 사내 인사 과정에서 전횡을 휘두른다는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 부사장과 김형 대표이사 간 사이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는 이야기마저 흘러나오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최근 사내 인사이동 및 부서 개편을 강행하거나 심지어 인사권을 내세워 임원 줄세우기를 한다는 등 논란의 중심에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요즘인데요. 감염예방을 위해 아무래도 오랫동안 외출을 못하다 보니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 또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와중에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 등장해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층간소음이죠.우리나라는 국민의 약 75% 정도가 아파트나 빌라 등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다보면 이런 저런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중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가 바로 이 층간소음이죠.사
국내 최대 신용평가 전문 업체인 한국기업데이터에 직원 사망 및 노사갈등 등 불미스런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회사가 직장인 커뮤니티 앱에 글을 올린 직원들의 명단을 만들고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이 회사 임원 A씨가 직원에게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녹취록은 지난 4월 27일에 일어난 일이었다. 해당 임원은 블라인드 글을 쓴 직원의 자료(블랙리스트)가 나와 사장이 불러다 질책했다는 거 알지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제 더 많은 민주주의, 더 큰 민주주의, 더 다양한 민주주의를 향해 가야 한다”고 전했다.10일 문 대통령은 5공 시절 고문조작과 인권침해로 악명높은 ‘남영동 대공분실’이었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 현장에서 희생된 이들의 이름을 명명하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보냈다.그러면서 정부는 예우를 다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을 모실 것을 약속했다.더불어 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한 요즘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사장 추천도서로 코로나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모레부터는 30일 부처님오신날과 5월 1일 근로자의 날 연휴에다 5월 4일 월요일만 휴가를 내면 6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평소 같으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때마침 한성희 사장이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제안하면서 5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했다.포스코건설은 매년 학원수강 등 직원들의 자기
지난해 시공사 수의계약 및 특혜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인천 중구 송월주택재개발 사업이 올해 3월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해제됐지만 인천중구청(구청장 홍인성)이 해제에 동의한 조합원 명단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구청이 공개한 개인정보에는 이름뿐만이 아니라 자필서명 및 지장날인까지 포함돼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해당 조합원들은 중구청에서 명단을 공개한 후로 극심한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들은 중구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태이며 경찰 고발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인천
DB손해보험의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이 도마위에 올랐다. 10여년간 협력해온 업체를 보험사기혐의로 고발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협력업체는 그동안 손해를 감수하며 정비수가에 맞춰왔고 DB손보를 위해 일을 했는데 보험사기라는 누명을 씌우고 밀어내려고 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갑질을 청와대 청원에 올렸다. 그러면서 보험정비수가 일방적 삭감 및 수리비 특정 프로그램 사용, 렌트카 무상지급 강요 등 끊임없는 DB손보의 갑질을 고발하고 나섰다.◆ DB손보, 계약서에 없는 조항 갑자기 만들어 보험사기로 음해하고 계약 해지인천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제 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맞게 된 역사적 위기 국면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