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름을 좋아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여름을 좋아하는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심한 분들은 여름이 오는 것이 반갑지 않답니다. 냄새 때문에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까 노심초사하고 겨드랑이 부분을 흠뻑 적시는 땀 때문에 팔을 들지도 못해요. 이런 증상을 각각 다한증과 액취증이라고 해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두 질환은 왜 발생하는 것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다한증과 액취증은 유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요.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체질적으로 땀을 분비하는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인데,
정부는 다가올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서 국민들의 우려를 종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태양광, 풍력 발전설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전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점검회의는 지난해 장마 기간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재생에너지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된 상황에서 사전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오늘 회의에서는 설비 사전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안전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사랑하는 부부사이에서 한 생명이 탄생하는 건 정말 기쁜 일이죠. 10달 동안 온 신경을 쏟고 출산의 고통을 견딘 산모들은 산후조리 과정도 정말 중요한데요. 이미 몸이 약해진 상태라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여러 질병에도 취약하답니다. 산모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절마다 다른 산후조리에 대해 알아볼게요.봄과 가을은 산후조리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하루 평균 기온이 10℃에서 15℃이기에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때문이죠. 특히 일조량이 많은 봄은 산모들이 겪고 있는 산후우울증 극복에 효과적인 햇볕을
국내에서 번식하는 여름 대표 철새 벙어리뻐꾸기의 이동경로가 최초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벙어리뻐꾸기의 이동경로를 지난해 5월부터 약 9개월간 추적한 결과, 이 새가 필리핀을 거쳐 인도네시아 동부까지 4천여 km 이상 이동하여 월동하는 사실을 처음 알아냈다고 밝혔다.두견이목 두견이과에 속하는 여름철새 벙어리뻐꾸기는 탁란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번식하는 종이다. 탁란이란 번식 개체가 새끼를 스스로 기르지 않고 다른 종이나 다른 개체의 둥지에 알을 낳아 다른 개체가 자신의 새끼를 기르게 하는 번식 방법이다. 벙어리뻐꾸기는 동유럽에서부터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많이 나가는데요.튜브, 수영모, 수경 등 다양한 물놀이용품들 역시 해마다 이맘때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등장해 소비자들의 물놀이 욕구를 한층 더 자극하죠.물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바로 구명조끼입니다. 특히 아직 자녀가 영유아인 가정의 경우 부모님들께서 꼭 아이용 구명조끼를 같이 구매하시죠.그런데 과연 우리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이 구명조끼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혹 궁금하진 않으신가요?최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정부가 여름철 어린이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2일 교육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효과적 점검을 위해 급식인원 50인 이상(집단급식소) 시설과 50인 미만 시설로 나누어 진행된다.급식인원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 1만 6000여 곳(유치원 4000여 곳, 어린이집 1만 2000여 곳)은 식약처 주관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위생부서가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보존식 보관 유무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올해에는 유독 초여름이 빨리 찾아왔어요. 이미 5월부터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더위가 일찌감치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많은 분들이 당혹스러워했죠. 때문에 올 여름이 역대급으로 더울 것이라는 걱정들도 많이 하셨구요.여름이 되면 걱정되는 것은 더위만이 아닙니다. 불쾌지수 유발은 물론이거니와 심할 경우 홍수 등 자연재해를 야기할 수 있는 장마도 근심거리죠.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될 거라고 하네요. 장마철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가장 먼저 내가 살
22일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려 서울 낮 기온이 최고 35.4도까지 올랐다. 62년만에 최고 더운 날씨였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15시 10분 기준 서울 공식 최고기온(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지점)은 35.4도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1958년 37.2도 이후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15시경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강원도 춘천 역시 낮 최고기온이 36.4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이날 경기 가평군 설악면 기온이 38.3도까지 치솟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어요. 이럴 때 생각나는 과일은 뭐니뭐니해도 수박이죠. 여름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더위와 갈증이 금세 사라지잖아요.그런데 보통 수박은 크기가 다른 과일에 비해 커서 한 번에 먹기가 어려워요. 그러다보니 수박을 잘라서 먹고 나머지는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죠.하지만 절대 절대 안되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수박을 자르면 과육이 노출되어 세균 오염이 쉬워져요. 랩을 씌운 수박을 냉장고에 사흘만 보관해도 세균이 무려 3000배나 증가한답니다. 이에 상하지 않은 수박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요즘 한낮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에 온열질환 주의가 필요한데요.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여요.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있어, 특히 어린이와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 노동자를 위해 4일부터 9월 11일까지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한다.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6℃)보다 0.5~1.5℃, 작년(24.1℃)보다는 0.5~1.0℃ 높고, 폭염일수는 20~25일(열대야 12~17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으며, 무더위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6년간 온열질환 산업재해는 증가 추세로 열사병 등에 의해 사망한 노동자는 2018년 12명, 2019년 3명이다.대부분 건설업, 임업 등 야외 작업장에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폭염대비 국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전국 약 500여 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 정보를 제공한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천연잔디가 깔린 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안해져요.하지만 이런 효과만이 아니라 천연잔디는 더위에 유용하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인데요.한국잔디학회 연구에 따르면 천연잔디로 덮인 지표면 평균온도는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등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어요. 게다가 대기온도도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등보다 2℃ 이상 내려갔어요.한국잔디학회측은 “잔디는 증산작용을 통해 태양에 의해 더워진 공기를 기화(수증기화)해 대기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는데요.이를 에어컨 사용 대체효과로 환산하면 1000㎡(300평)의 잔디밭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되면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0일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계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살모넬라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되며, 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
최근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하지만 이런 폭염 속에서도 전기료가 부담돼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있어요.정부는 이런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마련했어요. ‘무더위쉼터’는 모든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데요, 전국에 5만 2000곳이 있고 나라에서 전기료를 지원해 준답니다. 경로당과 주민센터(동사무소), 은행들도 ‘
매년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모기입니다.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모기매개감염병병은 전 세계에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근래 들어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매개모기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중 뎅기열의 경우 현재까지는 모두 해외 여행객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합니다.특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그럼 대표적인 모기매개감염병은 무엇이 있고 증상과 예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을 잘못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와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환자의 80%가 기온이 높은 7~9월 여름철에 발생했다. 주된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였다.또,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를 통해서 바닷물 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등에 감염된다. 비브리오패
여름이 되면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기대는 더욱 크기 마련이죠. 그래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이나 계곡, 바다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분들도 많죠.그런데 물놀이를 떠나기 전 튜브나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여름철 안전용품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 함께 한 번 알아볼까요?먼저 구명조끼는 성별, 몸무게, 가슴둘레 등 신체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몸에 맞지 않은 구명조끼를 입을 경우 구명조끼가 잠기지 않을 수
날씨가 따뜻해지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골칫덩어리들이 있죠. 바로 모기나 개미, 날파리, 바퀴벌레 등과 같은 해충인데요. 이 해충들을 잡기 위해 보통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살충제에는 사람에게 안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해요. 특히 노약자나 밀폐된 곳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그런데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충을 퇴치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우선 쓰레기통이나 싱크대 근처에 출몰하는 바퀴벌레는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해충이잖아요. 이 바퀴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선 붕산
무더운 여름철, 기온이 크게 오르고 햇살이 강해지면 그만큼 신경쓰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존입니다. 오존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안의 산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입니다.정확하게 오존은 무엇이며, 오존주의보 발령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오존은 산소분자에 산소원자가 결합된,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존은 성층권의 오존과 지표 근처의 오존으로 나뉩니다. 성층권의 오존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지표 근처 오존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