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탄소저감활동으로 리얼밸류 경영 선도!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으로 2400톤 탄소 절감 기대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신뢰성 강화

  • 기사입력 2023.05.15 16:28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에코드라이빙 캠페인 포스터)

건설현장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으로 연간 2400톤 탄소 절감 기대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여 신뢰성 강화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그룹의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탄소저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건설현장에서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장비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여 탄소중립 전략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협력사와 함께 이 캠페인을 추진하며 장비 공회전 최소화, 적정속도 운행, 노후장비차량 사용 억제, 엔진 정지 등의 명시를 표준구입사양서에 담을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전체 건설현장에서 약 1,200대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장비들이 1시간씩 공회전을 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약 6.6톤, 연간으로 약 2,400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약 37만그루의 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SBTi에 가입함으로써 그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SBTi는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 기온 상승을 1.5°C로 제한하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 로고)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 및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소 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 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 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을 위한 자체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단열성능, 창호성능, 설비 효율 등을 향상시켜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건물에 최적화된 설치용량을 제안할 것이다.

신축 공동주택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 대비 세대당 에너지 소요량은 25~35% 절감되고, 에너지 자립률은 2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 또한, 건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약 30% 이상 감소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대비 전용면적이 증가하더라도 세대당 연간 난방에너지 소비량이 절감되도록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태양광 모듈 배치 최적화 시스템, 고성능 창호, 기밀성능 향상 기술 등의 개발을 추진하며,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을 통해 에코와 챌린지를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리얼밸류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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