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MZ세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The Answer’ 설치미술 전시 화제

MZ 세대의 환경 인식을 재해석한 아트 공간 펼쳐져

  • 기사입력 2023.10.25 10:13
  • 최종수정 2023.10.26 13:09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작가 Mingyes(밍예스)씨의 휴글컬쳐(Hugel Kultur) 작품 전시 모습,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 2.0’에서 특별한 설치미술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주제로 한 포스코그룹의 IT, 강건재, 스마트홈 및 친환경 디자인이 통합된 새로운 공간에서 지난 9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의 핵심은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 향상이다. MZ세대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활용하여 설치장식품, 가구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참여한 아티스트 중 ‘Mingyes(밍예스)’의 ‘휴글컬쳐(Hugel Kultur)’ 작품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죽은 땅에 낙엽을 쌓아 잡초와 이끼가 자라는 언덕 형태의 작품으로, 자연과 생명의 근원적인 순환성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더샵갤러리 2.0’은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철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만드는 열린 건축’이라는 콘셉트로 공개된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층의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 전시와 함께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석인 'Eco & Challenge'가 4면의 슈퍼 디지털 영상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4층에 위치한 ‘힐링 포레스트’에서는 여러 가지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향후에도 더샵 주거환경을 통해 그린라이프 실현 및 공간에 대한 도전을 통해 세상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시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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