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는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챙긴 수백억 원대의 범죄수익금으로 고급 부동산, 슈퍼카, 명품 시계 및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 구매 등을 통해 자금을 세탁한 일당을 적발하여 구속하였다고 2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부터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16개를 운영, 550억 원의 범죄수익을 올렸으며, 이를 국내로 송금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세탁했다. 특히, 이들은 부산 해운대의 27억 원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며, 40억 원 상당의 부가티 시론 등 슈퍼카를 운전하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15일 개최된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 3차와 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건설사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 수주금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 세경(2446억 원), 2월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 원)에 이어 평촌 향촌 롯데 3차, 현대 4차를 같은 날 수주함으로써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 1475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앞두고
지난달 전국에서 접수한 아파트 청약 결과, 같은 지역에서도 단지별 성적이 크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2.5대 1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13.6대 1)과 지난 2월(7.4대 1)과 비교해 모두 하락했다.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한 달 전(51.8%)과 비교해 39.6%로 감소했다.다만 지난달 청약을 접수한 12개 단지 중 절반인 6개 단지가 모집 가구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서 분양에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화에서 빛;나이다’ 점등식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월드엑스포 유치 한국 실사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광화에서 빛;나이다’의 시작을 여는 점등식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부산광역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해 LED푸른장미, 에펠탑 등 엑스포 대표 빛 조형물의 빛을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엑스포 조형물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등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혁신과 도전을 비롯해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매력을 발산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서부 경남을 관통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통영-거제)가 오는 2024년 착공된다.또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을 부산까지 연결하기 위해 안동-부전 구간을 2024년 연장 개통하고 울산 태화강역 등 주요 거점에 정차하도록 할 계획이다.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에 착수하는 것을 추진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내년 말 완료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국토부-부울경 지역발
포스코건설이 송도사옥에서 ‘반짝반짝’ 포스코건설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를 주제 삼아 고객과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28일까지 한달간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146개 작품(영상 24작품, 사진 122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전국민 SNS 좋아요 투표와 함께 사내 심사를 거쳐 최종 60작품(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6점, 입선48점)을 선정했다.수상작에게 수여된 상패는 기
포스코건설이 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건설분야 취업캠프’를 열었다.건설분야 취업캠프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두드림(Do Dream)’중 포스코건설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사는 각 회사별로 업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부산에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두드림‘건설
포스코건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과 포항·광양·부산·고양 등 지역에 돌봄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한가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포스코건설 고양시 풍동 사업단 소속 직원 100여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흰돌종합복지관과 함께 현장 인근에 있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어르신 등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나박김치, 약과, 곶감, 송편 등 식료품과 개인 방역 물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한 신재욱 사원은 “한가위 꾸러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 이영복씨의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혐의'에 대한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됐던 박모 엘시티 전 사장도 무죄를 확정받았다.이씨 등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엘시티 시행사나 관계사 자금을 가로채거나 횡령하는 과정에서 허위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87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수취한 혐의 등
올 여름 휴가철에는 7월 말∼8월 초(7월 23일∼8월 5일)에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체로 8월 말까지 고르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이달 30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3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한 여
소방청이 오는 7월부터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 전국 물놀이 장소 21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현장 배치한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4293명으로,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한 순찰활동과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을 8월 31일까지 펼칠 계획이다.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7명으로 해수욕장에 비해 하천과 계곡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로는 50대 이상 49명, 10대 28명, 20대 26명, 40대 21명 순이었고, 사고 원인은 수영미숙 31%,
대마를 흡입하고 포르쉐를 끌고 가다 7명의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부산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18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김태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포르쉐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사안의 내용이나 중대성에 비춰볼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라고 전했다.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5시 40분쯤 일어났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포르쉐 차량에서 대마를 흡입한 뒤 차를 몰다가 3차례 사고를 냈다. 그때 총 7명을 다치게 했다.경찰은 A씨에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 마
지난 23일 오후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부산지역 일대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서 배수 작업 중이던 근로자를 비롯해 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4일 부산소방본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폭우로 순식간에 물이 불어 차량 6대가 잠겼다. 구조대원들이 즉각 차량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섰지만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이후 새벽 3시경 지하차도 배수 작업 중 침수된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 1명 역시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총 사망자 수는 3명으로 집계됐다.부산시 발
지난해 피해액만 최소 5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신탁의 보관금 증발 사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제재 검토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사연이 국민청원까지 올랐다. 피해자들은 아시아신탁 및 관계자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회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DLF 사태처럼 피해가 일파만파되고 있음에도 회사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몰아가고 있어 꼬리자르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눈 뜨고 코베인 사람들...증발한 500여억원 어디에?제보자 A씨는 2018년 지인의 권유로 주택구입 잔금을 아시아신탁에 보관금으로 투자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3월 5주(3.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0.02% 하락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대ㆍ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자금출처 증빙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강남권에 이어 강북의 대표 지역에서도 하락하며 서울 전체의 하락으로 전환된 것이다. 작년 7월 상승 이후 39주 만에 떨어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19 아세안 환대주간(Korea Welcomes ASEAN! 2019 ASEAN Welcome Week)’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환대주간에는 인천공항‧김해공항 등 주요 입국장에서 방한 아세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방한 관광 시 어려움
최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 옥상에서 허가없이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외국인들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가운데, 경찰이 이들 중 1명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 도시철도 해운대역 인근에 있는 42층, 155m 높이의 호텔 건물 옥상에서 외국인 남성 2명이 낙하산을 메고 잇따라 뛰어내렸다. 이 모습은 인근 지역 주민들 대다수가 목격했다.호텔 옥상에서 뛰어내린 이들은 낙하산을 펼쳐 주변 다른 건물들 위로 활강을 즐기다가 옛 해운대 역사(驛舍) 철로 쪽에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이 공개됐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지역으로 서울 강남 4구와 마포, 용산, 성동, 영등포 일부 등 27개 동이 처음 선정됐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추가로 적용 지역을 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를 열고 서울 8개구 27개 동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22개동, 비강남권인 마포구 아현동과 용산구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올해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문제가 제기된 방만 경영을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지난해 HUG 사장 취임 이후 출장이나 휴가로 260일이나 허비해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해 거세게 질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뒤 일신(一身)의 편안함을 위해 또 반차 휴가를 사용하는 추태를 이어가 국민들의 화를 더욱 돋구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4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구분할 것 없이 이 사장의 방만경영에 대해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