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제59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한 장렬한 투쟁과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에게 전하자”고 밝혔다.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각계 대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2천 500여명이 참석하여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이 총리는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는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오랜 세월에 걸친 장렬한 투쟁과 참혹한 희생으로 얻어졌다”며 “4·19혁명은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세종을 잇는 영상을 통하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포괄적 네거티브’란 우선허용하고 사후규제하는 방안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해 일단 허용하고 필요할 경우 사후에 규제하는 것을 의미한다.정부는 지난해 1·2차에 걸쳐 103건의 개선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제3차 전환 방안으로 132개 과제를 발표했다.132개 과제를 분야별로 보면 시장 진입장벽 해소 55건, 기업 영업부담 경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안」 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기초로 농식품 분야 전반에 규제혁신의 성과를 확산시키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란 신제품·신서비스에 대해 시장출시를 우선 허용한 다음 필요 시 사후적으로 규제를 도입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번에 확정된 방안에 따르면 정부 전체 132개 과제 중에서 농식품 분야는 8개 과제가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관련 규제가 이미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설계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간 불균형 발전 등으로 인해 지방 중소도시의 쇠락, 지역 공동체 해체, 인구 양극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이에 정부는 전문 연구기관, 전문가, 지자체,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개념과 유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업 진행 내역,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앞으로 나타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100년 전 가슴 벅찬 외침이 여의도에 다시 울려 퍼졌다.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 손정은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 기념식에는 이낙연 총리와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은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기리는 의미로 19시 19분에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가 열린 장소는 수송기를 타고 처음 착륙했던 광복군을 기념하기 위해, 옛 여의도 비행장이 있던 여의도 공원이었다. 행사장은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3일 국방부가 제주 4·3 사건에 대해 71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2003년 노무현 전(全) 대통령이 국가원수 최초로 제주 4.3 사건에 대해 사과한 적은 있었지만 국방부가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군중을 향한 경찰의 발포사건으로 시작하여 1954년 9월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7개월 동안 벌어졌다. 제주전역에서 발생한 경찰의 무력진압으로 수많은 제주도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피격, 연평도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개최해왔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올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주제는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다.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경두 국방부장관, 피우진 보훈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전사자 출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연이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국민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현장 등 미세먼지 유발 현장,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관용차·화물차 등 운행차량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이는 3.5(화) 국무회의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각 부처와 지자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주문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우선, 지하철 역사 및 차량, 버스 터미널·환승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가용 장비를 총 동원하여 물청소와 진공청소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실내 공기질 등을 쾌적하게 관리하
노 사간 의견대립이 팽배했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이 결국,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났다. ‘탄력근로제’란 유연근무제의 일종으로 특정 근로일의 근로시간을 연장시키는 대신 다른 근로일의 근로시간을 단축시켜 일정기간(최대 6개월)의 주 평균 근로시간을 최대 52시간에 맞추는 제도다.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노사합의 시)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근로기준법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2주 이내 혹은 3개월 이내로 규정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내일부터 귀성이 시작되면 방역은 더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며 최근 구제역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했다.29일 경기 안성시의 젖소농가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한 뒤 정부가 빠른 대응을 취했음에도 같은 지역에서 연이틀 구제역 확진 판정 농가가 나타나자 구제역 확산 방지와 귀경 길에 오르는 국민들을 위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자는 뜻이다.구제역은 소, 돼지 등 우제류(발굽이 있는 포유류) 가축에 빠르게 퍼지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며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경기도 안성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O형 구제역 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발생했다. 28일 해당 젖소농가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젖소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고 혈청형은 O형인 것으로 밝혀졌다.농림축산과학부(장관 이개호)는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구제역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발생했으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며칠 앞둔 만큼 향후 3주간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즉시 신속한 초동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정부가 8일 그동안 경유차에게 부여했던 인센티브를 전면 폐지하는 등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우선 ‘클린디젤’ 정책을 폐기했다. 저공해 경유차 인정기준을 삭제하고 저공해 자동차로 인정받은 경유차 95만대에 부여하던 주차료·혼잡통행료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폐지한다.‘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상 3종 저공해 자동차(1종-전기차, 2종-하이브리드차)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벤처기업 업종에서 제외한 조치에 대해 “빈대를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이 의원은 28일 논평을 통해 “앞서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에서 제외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는 블록체인 생태기반을 무너뜨리는 근시안적 조치”라고 반발했다.정부는 지난 27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정부가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간근무 원칙을 확대하고 폭염·강추위와 같이 기상악화 시 적용할 작업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위탁업체에 고용된 환경미화원의 기본급과 복리후생비도 현실화한다.정부는 지난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개선방안에 따라 우선 환경미화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주간근무 비중을 올해 38% 수준에서 2019년 50%까지 늘릴 방침이다.환경미화원들은 주간근무 시간에는 주로 일반 쓰레기를
정부가 농·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108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폭염 대응 농축산물 수급안정 비상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예산 투입은 지난 7월 27일 관개시설이 없는 밭에 농업용 관정 개발과 간이 급수시설 설치를 위해 30억 원 규모의 가뭄 예산을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투입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6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농축수산물 수급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해마다 있을 수 있는 폭염에 대한 근본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들을 돌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과의 자리를 마련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취약계층 돌봄노동 종사자 10명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총리는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불볓더위에 가장 힘든 곳에서 일하는 분들을 모셨다”며 “정부 시책에 부족한 점이나 사각지대는 없는지, 현장에서 왜곡되는 일은 없는지 듣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정부의 폭염대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이를 이행하는 취약계층 돌봄 종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