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노후 경유차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확인이 되어야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말소 등록이 가능해져요.환경부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어요.‘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및 시행령’ 개정은 지난 4월 16일 개정·공포된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의 구체적인 시행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이에 17일부터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확인되면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자동차 말소 등록이 불가능하므로 이전·말소등록 전에 체납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답니다.환경부는 체납 부담금 납부 후 이전등록이 정착되면, 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중 10대 중 한 대는 배출가스 검사에서 불합격되는 것으로 드러나 저감장치에 대한 점검 및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의원(중랑구을)은 정부와 지자체가 대기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장려하고 있는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일부 차량의 경우, 부착 이후에도 여전히 배출가스 검사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2017년 1만369건, 2018년 2만1479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체납 부담금 징수제도 보완 방안 시행을 예고했다.8일 환경부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확인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자동차 말소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징수제도를 보완하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10월 17일부터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확인되면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자동차 말소 등록이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이전·말소등록 이전에 체납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체납 부담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겨울~봄 사이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강도 높은 대책이 공개됐다.30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기후환경회의)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차 국민정책안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반기문 위원장 직접 정책안을 설명했다. 정책안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을 억지하는 ‘관리제’ 시행방안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이 시기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이 소개됐다.구체적으로 12월부터 이
정부가 불안한 석유가격 잡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4일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과 관련해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2차 석유수급 및 유가동향 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내 석유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사우디 정부는 18일 피격된 피해 시설의 50%가 복구되었으며, 9월 말까지 정상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산업부는 에너지자원실장주재로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석유산업과장, 석유공사(정보센터, 비축본부),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15일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예측됐다.1일
휘발유 가격이 다음달 9월 1일부터 리터(ℓ)당 최대 58원 오른다.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서민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지난 10개월간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유류세율을 31일로 종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원상 복귀한다.정부는 작년 11월 6일부터 올해 5월 6일까지 유류세율을 15% 인하했다. 이후 시장과 소비자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이달 31일까지는 인하 폭을 7%로 축소했다.유류세가 환원되면 휘발유는 현재 가격보다 ℓ당 최대 58원, 경유는 ℓ당 최대 41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ℓ당 최대 14원 오
석유화학공장과 정유공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의외의 이점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부생수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근 수소경제가 화두가 되면서 수소 생산방법 중 부생수소(by-product hydrogen)가 주목받고 있다.앞서 연재에서 수소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생수소’를 얻거나 액화천연가스 등을 개질해 추출하는 추출수소, 물(H2O)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을 통해 수소를 얻는 방법이 있다. 수전해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고 기술 개발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27일 중국에서 수입한 조경용 석재에 대한 검역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4일과 5월 20일에 수입된 ‘조경용 석재’ 컨테이너 내부에서 붉은불개미가 연이어 발견된 것에서 출발했다.검역강화의 주요 내용은 중국산 조경용 석재가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표본추출(약 80%) 방식에서 전체 개장검사 체계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이다.단, 중국산 조경용 석재에 대한 전체 개장검사로 인한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화주가 자진 소독토록 한다. 해당 조치를 화주가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지난 17일,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대표이사 권혁웅)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2차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화의 산업재해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동월 14일에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졌고 2018년 5월에도 같은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이번 유증기 유출사고는 17일 오후 12시 30분 경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한화토탈 내 스틸렌모노머를 합성하고 남은 물질을 보관하던 탱크에서 이상 반응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탱크 안에
미세먼지의 문제가 국가적 재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국 시·도별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어요.‘차량 2부제’란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1·3·5·7·9)인 차량은 홀수 일에만, 짝수(2·4·6·8·0)인 차량은 짝수 일에만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랍니다. ‘차량 2부제’는 에너지 절약과 교통량 조절, 미세먼지 농도개선 등을 위해 이미 시행되고 있었는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차량 2부제’
2022년부터 적용되는 바젤Ⅲ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 바젤Ⅲ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은행의 BIS비율 산출방법 개편 방안’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바젤Ⅲ에 대한 논의는 한참 늦은 것이다.바젤Ⅲ는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BCBS)가 2010년 제정한 권고안이다.금융당국은 2022년부터 이 권고안을 도입하여 대한민국 금융감독의 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가 합친 단어로 신에너지는 기존의 석유와 석탄을 이용한 에너지 외에 새로운 물리력, 새로운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핵융합, 자기유체발전(자기장과 플라즈마의 성질을 이용한 에너지), 연료전지, 수소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반면 재생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즉 동식물에서 추출 가능한 유지(지방), 에탄올,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부터 태양열, 태양광, 풍력, 조력, 지열 의 발전으로 얻는 에너지를 뜻한다.이번 연재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에서 바이오매스를
7일 부터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휘발유 값이 인상된다.정부는 2018년 11월 6일부터 6개월 동안 유류세를 15% 낮추기로 했다. 그 기간이 2019년 5월 7일 종료돼 인하 폭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하지만 정부는 여러 가지 현 경제 여건상 갑자기 가격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국민들에게 혼란을 끼칠 우려가 있어 인하 폭을 7%로 낮추고 8월 31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리터 당 65원, 경유는 46원, LPG는 16원이 오른다. 이에 지난 6일 전국 주유소들은 미리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보다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국방부와 환경부가 손을 맞잡았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시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 대기오염물질 농도 측정을 위한 상시 측정망을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더불어 국방부의 미세먼지 저감저책 시행 시 환경부가 미세먼지 진단기술 등 관련기반시설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군 장비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 개발 등도 지
인도네시아는 자바 섬, 수마트라 섬, 술라웨시 섬 등 1만 7000여개 섬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섬나라다. 인구도 약 2억 5500만 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이며 평균연령도 30.2세로 젊은 나라다.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세계에서 이슬람교도가 가장 많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나라답게 다량의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이 지역에서는 강력한 국제정치적 힘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인도양과 태평양, 남중국해의 교차 지점에 위치해 있어 해양 무역의 주요 경유지가 될 수 있는 등 다방면으로 경제 강대국이
환경부(장관 조명래)rk 2020년 1월 이후 중·소형 경유차(총 중량 3.5톤 미만)의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 강화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이하 대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18년 11월 8일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같은 해 11월에 개정된 유럽 연합(EU)의 규정과 동등한 수준으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을 강화한다.환경부는 2017년 9월부터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을 중·소형 경유차에 적
정부는 8일 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대책, 경기활력 제고 등을 위해 6조원 안팎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세먼지 추경’이라 불리는 이번 추경은 지난해(3조8,000억원)보다 2조원 가량 많은 규모다.기획재정부는 추경 규모 하한선을 5조원으로 정하고, 지난달부터 부처별 관련 사업을 접수했다.우선 미세먼지 대책에 2조원 가량이 편성된다. 첨단 측정ㆍ감시장비 도입,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에 중점 투입되며 특히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에 따른 다중이용 시설, 대중교통,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 측정기기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주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2019년 지방세제 개편안」 마련을 위해 최초로 주민제안 공모를 실시했다.지난 2월 한 달간 주민아이디어 124건이 접수되었고, 이 중 미세먼지 과다 배출차량에 자동차세 가산, 재산세 분납 확대 등 참신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 10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이번 주민제안 공모는, 지방세제 개편에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 입장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하여 지방세제 정책에 활용하고자 최초로 실시한 것이다.이번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주요 아이디어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