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관 안에서 피가 굳는 혈전 사례가 등장하면서 유럽 각국이 백신 접종을 보류하거나 일시 중단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은 향후 조사 결과를 주시하고 후속 조처를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는 1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조사 결과를 주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접종을 중단하거나 유보한 사례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 모든 국가에서 관
내달부터 65세 이상 고령층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화이자 백신을, 65세~74세 고령층은 5~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만성질환자와 특수교육 장애아 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2분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분기 시행계획 추진목표를 ▲상반기 총 1200만명 대상 1차 접종 ▲고위험군 보호 ▲어르신 접종
정부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포함해 현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되,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과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해 8인까지는 가능하도록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75%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목역장업의 운영을 밤 10시로 제한한다.
국내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이제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투여될 예정이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자문 결과에 따라 해당 연령층에 대한 백신 사용은 향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시행 계획을 확정 지은 것이다.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전날 열린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AZ 백신의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아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에 이어 정부가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백신도 앞으로 2주가량 뒤면 들어올 예정이다.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이달 넷째 주에 50만 회분, 그 다음주에 50만 회분 등 총 100만회 분이 국내 들어온다. 개별 계약한 물량 중 이달 들어오는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2분기 6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돼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받게 되는 아스트라제네
지난달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접종에 참여하는 국민들과 의료진의 이상반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8일 의협은 자체적으로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를 만들고 이틀 전인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는 백신 접종 개시 후 이상반응 현황을 실기간으로 안내하며 의료진 보호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상반응 신고는 의협이 제작한 '코로나 팩트' 스마트폰 앱 또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나타난 이상 반응 신고 사례와 사망자가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입장을 표명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고 사망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511건을 포함해서 총 718건이다. 이 중 711건은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6일째 되는 오늘(3일), 경기도에서만 요양환자 두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각각 고양시와 평택시에 거주하는 50대 A씨와 60대 B씨다.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받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3일,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났고 응급처치가 실행됐지만 결국 사망했다.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병, 뇌졸종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26)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마포구 보건소에서의 첫 백신 접종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안 아프게 놔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어깨를 내밀었다. 걱정과 설렘이 공존하는 순간이었다.마포구 보건소를 포함해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일제히 진행됐다.전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56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000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다.감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두고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전후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전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 관련 지침을 각 기관에 배포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24일 접종대상자와 의료진이 준수해야 할 ▲예방접종 전 ▲예방접종 시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전달했다.우선 예방접종 하루 전 대상자는 건강
이번주 접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화이자의 백신 역시 식약처 검증자문단으로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3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품목허가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식약처 검증자문단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연령·기저질환과 무관하게 94%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임에 따라 투여대상 연령으로 16세 이상에 대해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발표했다.앞서 22일 식약처는 한국 화이자의 코미나티주 임상시험 결
모두가 그토록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제 나흘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자는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등이며 이중 지난 20일 기준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총 28만 9천 271명이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총 7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 앞으로 열흘 후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 상황을 보고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하반기에 1000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중 일정 물량을 앞당기는 한편, 하반기 도입예정 물량에서 50만 명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추가로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늘(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수도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되며 수도권 내 학원·독서실·극장 등 약 48만 곳과 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 곳 등 100만 곳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설 연휴 셋째 날이었던 1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허가한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 여부 결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여전하다.정부가 오는 26일부터 해당 백신 제품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의료계는 현장 의료진이 접종 대상자의 상태를 보고 백신 접종 여부를 판단하라는 식약처의 결정을 두고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최종 결정은 질병관리청이 내리더라도, 의료계 내부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에 대한 판단이
잠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설 연휴 첫날 다시 500명대로 들어서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달 27일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보름 만이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으로 전날보다 60명 늘어, 이제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434명이다.이번에도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467명이며 이중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각각 177명, 181명,
정부가 결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초강수를 뒀다. 어떤 국가든 상관없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게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한 것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유입도 증가함에 따라 24일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강제한다고 10일 밝혔다.전날 기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내국인 58명, 외국인 22명 등 총 80명이다. 지난달 8일부터 방역당국은 외국인 입국자에게만 PCR 음성확인서를 받았는데 그 적용 범위를 우리 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최종 허가 제품으로 선정됐다. 논란이 있던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도 결국 허가 판정을 받았다.김강립 식약처장은 10일 브리핑을 열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라며, “65세 이상 고령자 사용과 관련해 그간의 자문 결과와 동일하게 효능·효과는 65세 이상을 포함한 18세 이상으로 허가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식약처는 이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맹견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사항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동물보호법과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록대상동물 관리 강화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등이다.먼저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와 관련하여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 등의 벌칙은 기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종근당·녹십자·대웅제약 등 국내 기업의 치료제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올 상반기 중 조건부 허가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첫 코로나 치료제 개발 제약사로 등극한 가운데 종근당·녹십자·대웅제약 등이 두 번째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종근당은 급성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벨탄을 내세워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