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기다리던 4차 재난지원금의 윤곽이 드러났다. 정부는 19조 5천 원 규모를 투입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등 690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금 역시 코로나19 사태 피해가 집중된 계층을 선별 지원하고 고용 충격에 대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대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존 본예산에 반영된 금액 4조 5000억 원에 추경으로 조달하는 자금 15조 원을 더했다.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추경 예산안은 이틀 뒤 국회에 제출된다.
KT와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2G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면서 이제 2G는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LG유플러스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사업 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6월 말까지 2G 서비스 종료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며 세부적인 서비스 종료 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는 “2G 가입자가 감소하고 정부의 010 번호 통합정책에 따라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담보하고자 2G를 종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
참여연대가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최신 단말기 5G 요금제 가입 강제 행위를 지적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참여연대는 11일 “이통 3사는 점유율 90%에 달하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토대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최신 고사양 단말기를 5G 전용으로만 출시해 5G요금제 가입을 강제해 왔다”라며, “해당 행위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공정위에 신고 했다”라고 밝혔다.이통 3사의 5G 가입 강제 행위에 대해 참여연대가 언급한 위법행위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상
2019년 상수도 통계 조사결과 상수도 보급률이 전년 대비 다소 상승한 가운데 농어촌지역의 보급률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은 2019년 상수도 통계를 공개하며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공개된 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으며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74만 7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94만 명이 증가했다.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5.4%(전년대비 0.6%p
올 겨울 들어 가장 큰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내리고 길은 꽁꽁 얼어 출근길이 불편해졌네요.이럴 때 또 가장 걱정되는 것이 동파입니다. 동파는 겨울철 수도계량기가 얼어 터지거나 숫자판 유리가 파손돼 지침을 판독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수도계량기가 얼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되죠.기상청은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파가능지수라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말 그대로 동파발생가능성을 나타낸 지수인데요. 한파로 인한 가정용, 공업용 수도관 및 계량기의 동파 가능 성을 예측하고 방지 대책을 세우거나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제 난방을 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난방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보일러를 끄자니 춥고 틀자니 다음달 가스 요금 고지서가 두려워집니다. 이럴 때 작은 실천으로도 겨울철 에너지를 아끼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소개해보겠습니다.먼저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입니다. 온수 온도는 50도 미만이 적당합니다. 보일러 온도는 쾌적하다 싶은 난방 온도에서 1도 정도 낮추는 것이
1964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56주년을 맞은 한국전문신문협회가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회원사들의 활동과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 이하 전문신문협회)는 국내 전문신문 발행인들이 협동해 전문신문의 건전한 발전과 전문언론 창달에 기여하고 회원사 공동이익 추구와 더불어 상호 친목을 위해 설립한 언론단체다. 현재 115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특별강연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미디어정책
“코웨이와 이번 겨울 따뜻하고 알차게 보내세요”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오는 12월 말까지 전기레인지 신규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찬바람과 미세먼지로 창문을 닫기 시작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환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코웨이 전기레인지의 혁신 기술력을 전하고자 마련됐다.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인덕션 전기레인지(CIR-302)’와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CHR-03)’다. 연말까지 해당 제품 신규 렌탈 시, 매월 최대 3천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신제품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APMS-1020A)’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위생·성능·관리 편의성 강화로 가습공기청정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의 혁신 기술력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달 말까지 신제품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신규 렌탈 시 매월 2,000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적용 렌탈료(6년 약정, 등록비 10만원 기준)는 ▲방문관리서비스 선택 시 30,400원 ▲자가관리서비스 선택 시
생활고에 전기세와 가스비까지 못 내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정부가 대안을 하나 냈다. 올해 12월분까지 전기·가스요금 납부 기한을 3개월씩 연장한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소상공인 전기·가스요금 납부 기한 연장 방안을 발표했다.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기요금의 경우 10∼12월분 요금을 3개월씩 연장한다. 연장한 10∼12월 요금은 내년 1∼3월 요금에 포함돼 청구된다. 한꺼번에 내기 어렵다면 내년 6월까지 분납할 수도 있다. 앞서 4∼9월분 요금 납기 역시 3개월씩 연장한 바 있다.소상공인 320만 가구와 장애인, 기초생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이 인상될 수도 있겠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기본요금을 최대 300원 올린다는 계획이다. 5년 만에 추진되는 요금 인상이다.지난 24일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와 대중교통 요금인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드결제 기준 각 1250원·1200원인 현행 지하철·버스 요금을 최소 1450원·1400원, 최대 1550원·1500원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서울 지하철·버스 기본요금은 2015년 각각 200원·150원 오른 뒤로는 줄곧 동결이었다.이용구간에 따른 추가 요금인상도 검토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이용구간이
비내리는 거리를 걷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물과 진흙 등으로 만들어진 발자국이 생기곤 합니다. 발자국을 통해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걸었는지 확인할 수가 있죠.그렇다면 혹시 탄소발자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환경과 관련된 발자국이라 할 수 있죠.탄소발자국은 무게(kg)나 나무의 수로 환산해 표시됩니다. 이때 ‘나무의 수’는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나무 수를 뜻합니다.생활 속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직접 계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 경복궁 야간 관람 기회가 활짝 열릴 예정이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1일 최대 관람인원을 4,500명으로 정했다. 사전예매 2,500명과 현장발권 2,000명으로 이뤄진다.사전예매는 8월 21일 시작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한다.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7일 선포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55분 진행된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의된 호우 피해 극심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라고 전했다.윤 부대변인은 “이번 선포는 신속한 재난지역 선포와 조기 지원에 나서라는 문 대통령의 지난 3일 지시에 따라 4일 만에 이뤄졌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
주식회사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사장 김봉진, 이하 배민)’이 최근 잇따른 갑질 및 배달비 가격 인상 논란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명실상부 업계 1위 플랫폼인데다가 올 초 국내에도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서민들의 삶에서 음식 배달은 더욱 절실하게 자리매김하게됐다. 심지어 배달만을 위한 식당이 생겨났을 정도로 배달산업의 판도 자체가 뒤바뀐 상황이다.배민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점점 점포 수를 늘려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이 정확한 충전량, 조작방지 등 법정계량기의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충전기가 처음으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전기차충전기는 올해부터 법정계량기로 관리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올 1월부터 15개 업체 38개 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그 결과, 인증 완료된 50㎾급 4기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북서울시립 미술관에 설치됐다. 전기자동차 사용자는 오늘부터 정부가 관리하는 전기차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충전기는 설치
매년 여름이면 한없이 치솟는 온도계 수은주만큼 올라가는 전기요금에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냉방기기를 사용하면서도 나중에 날아올 전기요금 고지서를 생각하면 괜시리 초조해져서 스리슬쩍 냉방기기를 끄는 경우도 있죠.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으니 걱정이 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료도 절약하고 환경도 생각하며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을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에어컨을 꼽으실 겁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최근 줄어든 미세먼지와 관련해 "초미세먼지를 전년대비 27% 저감했는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우리의 노력과 코로나19의 영향이 합쳐져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29일 반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낙연 의원과 홍영표·
4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의 2G(세대) 서비스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011, 017으로 시작된 전화번호의 가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회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가운데 강한 집단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SK텔레콤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2G서비스 폐지를 승인받았다. 이에 SK텔레콤 측에선 정부의 2G 주파수 만료 시점인 내년 6월보다 1년 먼저 조기종료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11월, 2G 장비가 노후화됐고 부품도 부족하다며 과기정통부에 2G 서비스 폐지를 승
수도요금을 납부하지 못 해 수돗물 공급이 중지된 후 다시 공급받기 위해 납부해야 했던 ‘정수(停水)처분 해제수수료’가 없어진다. 또 수도요금이 많이 나온 경우 분할 납부가 가능해진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 사용자 부담 완화 및 불편 해소방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권고했다.상수도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로 2018년 말 기준 수도 보급률이 99.2%에 달하고 있으나, 요금 부담이나 사용 과정에서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요금을 2개월 이상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