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혈투를 벌이며 고생하는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 드디어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다. 더욱 효율적인 체계와 인력 충원에 힘입어 바이러스 박멸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8일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내용의 직제 제정·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기존 907명으로 운영됐던 질병관리청은 569명 늘어난 1,476명 규모로 활동을 시작한다. 약 42%의 인력이 보충됐으며, 재배치를 제외한 순수 증원 인력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지난 이틀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기록하더니 14일인 오늘은 100명을 넘어서면서 세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생 85명, 해외 유입 사례 18명으로 총 1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의 경우 지난 3월 31일 이후 13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대형상가 등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방대본의 0시 집계 이후에도 추가로 확진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우려를 전하며 국민들에게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특히 수해 이재민들이 단체로 머무는 임시 주거시설 및 대피시설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손씻기와 2m 거리두기를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햇다.정 본부장은 “최근 장마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식중독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가 백신의 보관·수송 과정에서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백신의 생산·유통·사용 단계에 있어서 품질 유지에 중요한 온도 관리에 관한 내용과 제조·수입·도매상의 백신 관리를 위한 법적 준수사항 등을 다룬다.아울러,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관 장비 및 보관 온도 관리 ▲보관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데다가 치료제·백신 개발 등의 소식이 요원하다보니 요즘 전 세계인들은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한 위협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여기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중단 등이 맞물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생활방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설상가상 몇몇 분들은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겪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이들을 지칭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죠.코로나 블루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불안,
방역 당국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인정한 것을 두고 그동안 꾸준히 밀접·밀집·밀폐의 이른바 ‘3밀(密) 환경’을 피해달라는 그동안의 방역 지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풀이했다.그렇기에 환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는 등 작금의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예방대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공기 전파와 관련해 WHO에 보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올 가을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감염병 통제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함께 요청했다.정 본부장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감염병 통제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간곡히 호소했다.먼저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통제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신종 감염병이다 보니 아직 모르는 정보가 많아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이 되다 보니 방역망으로 통제하기 어렵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에게 처음으로 미국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투약됐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환자 2명에 대한 사용 신청이 있었고 심의를 거쳐 오늘 오후에 렘데시비르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방역당국은 국내 중증·위증 환자 33명에게 렘데시비르를 우선 투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렘데시비르는 투약 대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코로나19 치료비용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가 부담하기 때문이다.투약 대상자 선정은 병
정부가 22일부터 전국 65세 이상 고령자의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합니다.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했는데, 앞으로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민간 병·의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진 것입니다.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5.4%, 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인 질병이에요.또한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22일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려 서울 낮 기온이 최고 35.4도까지 올랐다. 62년만에 최고 더운 날씨였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15시 10분 기준 서울 공식 최고기온(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지점)은 35.4도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1958년 37.2도 이후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15시경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강원도 춘천 역시 낮 최고기온이 36.4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이날 경기 가평군 설악면 기온이 38.3도까지 치솟았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폭염대비 국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전국 약 500여 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 정보를 제공한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정부가 8일 오후 8시를 기해 오는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전국의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밀폐된 유흥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유흥시설을 운영하려면 실내에서 이용자와 종사자 전원 마스크를 써야 하며 출입자 명단을 작성할 때 이름과 전화번호에 신분증까지 확인하도록 했다.보건복지부 장관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제1항제2호에 의해 발령한 이번 행정명령은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과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방역 지침 준수 명령이다.준
희귀질환(rare disease)은 인구 중 적은 비중에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희귀병, 희귀질병이라고도 합니다.대부분의 희귀질환은 유전성이 있어 증후군이 즉시 발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인생 전반에 존재합니다. 이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희귀질환 헬프라인을 마련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환자들이 질환등록해서 승인이 나면 치료비를 지원해 줍니다. 올해부터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네요.지금까지는「희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현황을 설명하며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현황을 설명하며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관리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에 나섰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례브리핑을 발표했다.정 본부장은 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7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상황과 미국발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의 추이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를 깜짝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이번 방문은 관계자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보고와 브리핑을 생략하고, 필수인원만 수행한 가운데 사전예고 없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긴급상황실에서 정은경 본부장 및 질본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질본 직원들에게 "다들 괜찮습니까? 솔직히 힘들지요?"라며 운을 띄운뒤 진작 감사하고 싶었으나 너무 바쁜 것 같아 오면 폐가 될까봐 오지 못했다고 전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브리핑이나 보고는
정부가 최근 불거진 마스크 대란 사태를 두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올바른 마스크 사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마스크 사용법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권고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권고사항은 지난달 12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한 것으로,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반인이며 향후 전파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식약처는 코로나19를
2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1명 더 나왔다.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763명에서 오후에만 70명이 추가 돼 총 833명(24일 오후4시 기준)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70명 중 41명이 대구지역 거주자이고, 12명이 경북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에 대구에서만 하루 만에 17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한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사망자는 총 8명이 됐다.23일에 54번째 환자(6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46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602명이 됐다.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 추가돼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수는 5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는 23일 오후 4시 집계에서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46명 중 절반에 가까운 24명이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부산 6명, 경남 6명, 경북 5명, 경기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이다. 이가운
동작구에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나간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동작갑 김병기 국회의원(예비후보)실에서는 "동작구청에 의하면 20일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식당을 방문했던 외지인이 코로나19 양성반응자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동작보건소 대책팀이 국립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2차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또는 음성판정으로 결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김 의원실에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려 속에 엄중히 지켜보며 구청 및 보건소 등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