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지난 20일 '2020년 무공해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기 수소차별 보조금액 제도개선, 충전시설 지원 관련 내용을 발표했어요.정부는 전기자동차 성능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했어요.전기 승용차의 경우 지난해에는 19개 차종 중 대부분인 18개 차종이 보조금 최대 상한인 900만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1개 차종만 756만원을 받아 보조금 최대 차등 폭이 144만원에 그쳤다.그렇지만 올해는 20개 차종 중 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의 대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진주시 일원 국유임도 14개 노선 22km를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어요.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관내에 시설되어 있는 국유임도는 2006년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진주시(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지역에 14개 노선, 22km가 구축되어 있어요.국유임도는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 내 도로로, 특히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산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4시에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해당 환자는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 입국시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일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이에 따라 정부는 확진 환자의 신속한 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춘절 대규모 인구이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의 협력업체 일용직근로자들이 위험한 근로환경에 노출된 것도 억울한데 급여통장까지 불법으로 관리당해 온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이른바 ‘김용균법’이 16일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현재진행형인데다 임금까지 하청업체에게 착취당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고용불안 마저 가중시키고 있다.◆ SK에너지의 협력업체 ㈜신평화, 팀장이 직원 급여통장에서 돈 빼가...수상한 급여 관리울산시에 소재한 SK에너지는 수십 개의 협력업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가고 싶지만 주차하기가 불편해 대형마트를 가거나 전통시장가는 것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요.하지만 이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서울 경동시장, 부산 서원시장, 수원 화서시장 등 전국 54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가 허용되니까요. 참 반가운 소식이죠.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최대 2시간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어요.주차 허용 대상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167개소와 시장
설 연휴를 맞이해 항공·택배·상품권 등에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은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항공,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동안 소비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정위와 소비자
간혹가다보면 겨울철에 난방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장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제 이렇게 난방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문을 열고 영업을 하면 단속에 걸리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정부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겨울철에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상가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어요.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13일 공고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횟수별 과태료는 최초 경고 후 1회 150만원, 2회
지난 8일(현지시간) 발생한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 추락사고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1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 당국의 성명을 보도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이란이 "의도치 않게(unintentionally)"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했으며 "인간의 실수(human error)"였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란군은 당시 “가장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고 이 비행기가 민감한 군사 중심지 쪽으로 방향을 틀자 적대적 표적으로 오인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계모가 장애를 앓는 어린 의붓아들을 한겨울 찬물 속에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 사건 전에도 30대 계모는 숨진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경기 여주경찰서는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그는 전날 오후 6시경 여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언어장애 2급인 9세 의붓아들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앉아있게 한 뒤 한시간 동안 방치했다.이후 아들이 심하게 떨자 방으로 데려갔고 이상 증상을 계속 보이자 A씨는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국세청이 근로자와 회사가 연말정산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개통합니다.이 서비스는 근로자가 소득・세액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국세청이 병원・은행 등 17만 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하여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것인데요.국세청은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수정하여 제출하는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제공할 예정입니다.주의할 것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부산 초고층 건물인 101층짜리 엘시티가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아파트 내 승강기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떤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같은 날 랜드마크동(101층) 85층 거실 유리가 강풍에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리가 깨지는 사고는 벌써 세번째다.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엘시티에 주민들의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부터 입주를 시작한 엘시티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엘시티 입주 예정자 A씨는 승강기 앞에서면 바람이 너무 강해서 승강기의 문이 스스로 닫히지 않으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을 지휘했던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간부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유가족들은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세게 반발했다.9일 서울중앙지법(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전날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이춘재 전 해경 경비안전국장, 여모 제주지방해경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형사적 책임을 부담할 여지가 있지만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신종열 부장판사 역시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경청장과 김문홍 전 목포해
정부가 주택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월을 맞아 화재주의를 당부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1월은 주택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근 5년(2014~201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 7750건이며, 4976명의 인명피해(사망 948명, 부상 4,028명)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1월의 주택화재는 6005건(전체 주택화재 대비 10.4%), 인명피해는 740명(사망 145명, 부상 595명, 전체 인명피해 대비 15%)으로 12달 중 가장 많았다.주택
작년 12월 27일 주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새해부터 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 부과 방식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뀐다. 이에 맥주 회사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만큼 소비자 가격도 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국산맥주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었던 수입맥주의 경쟁력도 줄어들 전망이다.5일 국세청(청장 김현준)에 따르면, 새해부터 맥주와 탁주에 대한 주세 과세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됐다. 종가세는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세율을 적용해 부과되는 방식이며, 종량세는 출고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
정부가 기존의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개인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 이하 복지부)는 기존의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하여 1월 2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6개 노인돌봄사업은 ①노인돌봄기본서비스, ②노인돌봄종합서비스, ③단기가사서비스, ④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⑤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⑥지역사회자원연계 등이다.서비스 대상자를 35만 명(2019년)에서 45만 명(2020년)으로 10만 명 확대하고, 기존의 안부확인·가사지원의 위주의
전주의 일명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수천만원의 성금을 훔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잠복까지 하고 귀한 돈에 손을 댄 후 달아난 용의자들이 경찰에 잡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31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25분과 40분쯤 A씨(35)와 B씨(34)를 특수절도 혐의로 각각 충남 계룡과 대전 유성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7분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뒤편 '희망을 주는 나무 아래'에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600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제 새해가 다가옵니다. 연말연시라 술자리가 많아지는데요. 그럼데 술 마신 후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는 걸 아시나요?먼저 오렌지입니다. 오렌지의 산 성분이 소화를 방해한다는데요. 만약 음주 후 과일이 땡긴다면 전문가들은 바나나를 추천하는데요.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알코올로 인한 몸의 탈수작용을 완화시켜 준다고 해요.다음으로 토마토소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것 역시 산 성분이 위산 역류, 역류성 식도염과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네요.매운음식도 음주 후 피해야 할 음식이랍니다. 그냥 먹어도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술을 마신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경남 밀양에서 30일 오전 0시 32분 8초쯤에 지진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정확한 발생위치는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이며 발생깊이는 20km이다.경남, 경북, 울산에서 최대 진도 Ⅳ가 감지됐고 부산에서는 Ⅲ, 대구에서는 Ⅱ가 감지됐다.최대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최대진도Ⅲ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그보다 높은 최대진도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관련한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내년 1월에 열림에 따라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및 각 은행장의 징계 수위가 드러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두 은행과 은행장에게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징계수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우리·하나은행에 DLF 사태에 따른 징계 수위 등이 담긴 사전통지문을 전달했다. 사전통지문에는 은행에 대한 제제 방안과 CEO를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기름을 쓰지 않고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는 요즘 핫한 조리기구중 하나다. 하지만 감자튀김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고온에서 오랜시간 가열하면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되는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만드는 시험을 했다. 감자 양을 사용설명서대로 최대치로 담아 최대 조리시간으로 돌렸을 때는 모든 제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연합 기준치(500㎍/1kg) 이하로 검출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이나 과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