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해외유입은 2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7,772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경남·충남·제주 각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 등 총 153명이다.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교회 15명과 동대문구 직장 12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충남 천안에서는 한
요리 초보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MSG, 다들 애용하시죠? 특유의 감칠맛으로 입맛을 돋게 해주고 풍부한 맛을 내 주방에 하나씩 쟁여두는 마법의 가루죠.그러나 MSG에는 “건강에 안 좋다”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어 요리할 때 웬만해서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MSG, 정말 건강에 나쁠까요?MSG는 ‘Monosodium Glutamate’의 준말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과 나트륨염을 결합시킨 식품 첨가물입니다. 아무래도 첨가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MSG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사실 전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 이하 한자신)이 시행을 맡았던 제주성산리치유클래시아는 ‘제2의 분당 파크뷰 사건’을 연상케 하며 기획부동산 사기 분양 수법과 흡사해서 논란을 낳고 있다. 건축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1만2173㎡의 농지를 팔아 상가 사전 청약행위를 했다. 상가 110호가 건축허가 전에 계약금 5%를 모두 지급했다.그러나 해당 쇼핑몰상가는 지어진 지 2년이 넘었지만 상가 110호 중 단 10곳만이 임대해서 운영 중이다. 이 쇼핑몰 상가분양자들은 영업 불가능한 상태에서 수익하나 나지 않는 ‘깡통 상가’를 끌어안은 바람에 중
중국에서 김치용 배추를 비위생적으로 절이는 영상이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김치를 소비하던 많은 국민이 큰 충격에 빠져있었는데요.식약처에서는 국내에 소비되는 김치는 온라인에 퍼진 영상 속 절임배추와 연관이 없다는 전문가 자문 결과를 공개했지만, 이후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도 잇따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됐죠.이에 정부는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입김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통관·유통 단계별 3중 안전관리 강화 및 국민 안심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줄어들기는커녕 갈수록 심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11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간 더 유지하겠다는 방역당국 방침을 전달했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하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
정부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포함해 현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되,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과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해 8인까지는 가능하도록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75%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목역장업의 운영을 밤 10시로 제한한다.
가정, 식당 등 수돗물은 우리 일상 속에 꼭 필요한 자원인데요. 이 수돗물이 어떻게 나오는지, 안전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종종 뉴스에 수돗물 안전사고나 민원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수돗물을 안전하게 제공해줄 거라 굳게 믿고 사용했던 만큼 실망도 컸기 때문이겠죠.하지만 환경부에는 수돗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수습조정관 제도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현장수습조정관은 수돗물 민원 발생 시 수도사업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인
국내 곳곳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불법체류를 이유로 단속과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단속과 추방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증상을 숨기거나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게 되는 수가 있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며 “외국인 고용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주나 외국인 근로자들께서는 불법체류로 인한
오늘(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수도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되며 수도권 내 학원·독서실·극장 등 약 48만 곳과 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 곳 등 100만 곳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설 연휴 셋째 날이었던 1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잠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설 연휴 첫날 다시 500명대로 들어서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달 27일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보름 만이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으로 전날보다 60명 늘어, 이제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434명이다.이번에도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467명이며 이중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각각 177명, 181명,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민 경제 침체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가 공개됐다.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상가 권리금이 코로나19 이후 바닥을 찍으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특히 영업이 사실상 전면 중단돼 온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체육 업종의 경우 작년 매장 권리금이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 업종의 지난해 전국 평균 권리금은 4076만 원이다. 해당 업종 권리금 5337만 원이었던 전년 대비 23.6%가 떨어지면서 전체 자영업 업종 중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파동 이후 계란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정부가 계란 수입 및 유통 계획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설 명절 이전에 신선란 약 2천만 개 수입, 국내산 신선란 180만 개, 계란가공품 565만 개 수입 등 약 2748만 개의 계란을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수입 신선란은 오는 5일까지 1384만개 수입이 확정되었으며 10일까지 700만 개를 추가 수입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금번에 수입된 신선란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중에 4450원/30개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1월 29일 국내산 계란 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꺾이는 듯 보이지만 열흘가량을 앞둔 설 연휴를 감안해 정부가 결국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와 밤 9시 이후 식당 등 운영중단 조치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4일까지 다시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 1주간 환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 집합금지 및 운영제한에 대한 추가 조정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장기화
드디어 오늘(18일)부터 카페와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간판에 불이 들어왔다. 소상공인들은 한 숨 놨다 싶으면서도 새로 생긴 방역지침과 풀리지 않은 제한들에 여전히 곡소리를 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함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방역조치의 틀을 유지하면서 한 달 이상 운영이 제한되거나 금지됐던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운영을 재개했다.먼저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오늘(11일)부터 지급됐다. 영업제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면서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 명은 이날부터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 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 2000명, 일반 업종 188만 1000명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이들 대상자에게 버팀목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지난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의해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를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5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마련하고 내년 1월 둘째주부터 지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정부는 27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논의했으며 29일 세부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중, 늦어도 설 명절 이전에는 모든 대상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원받는 금액은 2차 때보다 50만~100만 원
하루 1천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건을 충족한 가운데 정부가 격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3단계 격상 시 식당에서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6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이다.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라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코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잇따라 격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개편하고 지원 소상공인 대상을 넓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오는 11일부터 2.0%로 대출받을 수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의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개편한다고 밝혔다.식당, 카페를 지원 업종에 추가하고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중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이번 개편 내용의 골자다.4일 서울시가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내세우고 지난달 30일부터 부산시를 비롯
최근 4년 사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귀어·귀농하는 청년 창업이 대세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와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이 가능한 B2C(Business to Consumer) 유통구조에 뛰어든 젋은 세대들의 패기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의 방향점을 제시하고 있다.식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한 30대 오너쉐프의 멸치 도전기 서울 분당 소재 한 식당에서 오너셰프 직함을 달고 3년째 요리를 해왔던 김준수(31) 씨. 그는 올 6월부터 경상남도 거제로 내려와 1차산업 스타트업에 뛰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실시한 첫 날인 오늘(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0명을 돌파했다. 방역당국은 벌써부터 2단계 격상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우리 모두가 방역전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재난적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서민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는 2단계 조치 없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호소했다.전날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