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부 통증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한 한씨는 외래진료로 자궁의 기능이 의심돼 여성생식기-일반 초음파 검사를 받았어요. 예전같으면 평균 5만 원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했겠지만 급여화 이후 2만 5600원만 부담하게 됐어요. 절반만 부담하게 된거죠.이렇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이달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된답니다.그동안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방법임에
운항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편) 여객기 실종 사건은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건이 일어난지 4년 후인 2018년 7월에 MH-370편 실종사건에 대한 공식 최종 보고서에서 “충분한 증거가 없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명확히 특정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발표했다.2014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MH-370은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했다.항공기는
너무 많은 선택항목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혼란을 줬던 무인민원발급기의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서비스가 간단해져요. 법원, 은행, 공공기관 등 제출기관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나머지 선택항목이 완성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니 너무 반가운 소식이죠.행정안전부는 이런 기능이 담긴 무인민원발급기용 주민등록 등초본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전국 4200여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기존에는 주민등록표등본 발급 화면의 경우 과거의 주소변동 사항, 주민등록번호뒷자리, 세대주와의 관계 등 9개 항목 23개, 초본 발급 화면에
2002년에 일어난 독일 위버링겐 사고는 야간 인력 부족으로 두 대의 관제모니터를 동시에 담당하던 관제사의 실수와 장비의 고장이 맞물려 45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총 71명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대형 항공사고다. 2017년 애프터매스(Aftermath)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돼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2002년 7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발 바르셀로나행 바시키르 항공(Bashkirian Airlines) 2937편 여객기와, 바레인에서 출발해 기착지인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이륙해 브뤼셀까지 날아가던 DHL 611편 화물기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지난 20일 '2020년 무공해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기 수소차별 보조금액 제도개선, 충전시설 지원 관련 내용을 발표했어요.정부는 전기자동차 성능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했어요.전기 승용차의 경우 지난해에는 19개 차종 중 대부분인 18개 차종이 보조금 최대 상한인 900만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1개 차종만 756만원을 받아 보조금 최대 차등 폭이 144만원에 그쳤다.그렇지만 올해는 20개 차종 중 7
이제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실시한답니다.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중점 단속과 함께 명절 음식문화개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인대요.먼저 각 지자체에서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마련, 기동 청소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의 대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진주시 일원 국유임도 14개 노선 22km를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어요.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관내에 시설되어 있는 국유임도는 2006년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진주시(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지역에 14개 노선, 22km가 구축되어 있어요.국유임도는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 내 도로로, 특히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산악
1987년 대한민국은 '88 서울 올림픽' 개최준비로 분주했으며 한층 들떠 있었다. 하지만 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엄청난 사건이 터졌으니 바로 대한항공 보잉 707 여객기, 일명 KAL기 폭파사건이었다.1987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대한항공 보잉 707 여객기가 북한 공작원에 의해 설치된 폭탄으로 말미암아 인도양 상공에서 공중 폭파돼 실종됐다. 당시 정부는 '북한 지령에 의한 공중폭발'로 결론 짓고 사건 조사를 마쳤지만 사망자 시신 전원이 발견되지 않았고 블랙박스 마저 찾지못해 많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가고 싶지만 주차하기가 불편해 대형마트를 가거나 전통시장가는 것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요.하지만 이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서울 경동시장, 부산 서원시장, 수원 화서시장 등 전국 54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가 허용되니까요. 참 반가운 소식이죠.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최대 2시간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어요.주차 허용 대상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167개소와 시장
로커비 항공기 사고는 1988년 12월 21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상공에서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보잉 747 여객기가 리비아의 테러 집단에 의해 비행 도중 폭파된 사건이다. 사건 장소의 이름을 따 로커비 테러로도 불린다. 이 사고로 승무원과 승객 259명이 전원 사망했다.◆ 카다피, 리비아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비행기 테러자행1988년 12월 21일, 평화로운 저녁, 남부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마을에 정적을 깨는 폭발음이 하늘에서 울렸다. 잠시 후 하늘에서 별똥별같은 물체들이 하나 둘 씩 떨어지더니 거대한 불덩이
앞으로는 오피스텔도 매년 회계감사를 받게 됩니다.그동안 관리비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던 오피스텔·상가·주상복합 건물 등에 회계감사 의무화 가 실시돼요. 이것을 내용으로 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이에 150세대 이상인 집합건물은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되고, 5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인 집합건물은 구분소유자의 1/5 이상이 요구하는 경우 회계감사를 받게 됩니다.더불어 관리인이 소유자에게 관리비 사용 내역을 보고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한 경우 200만원 이하의
간혹가다보면 겨울철에 난방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장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제 이렇게 난방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문을 열고 영업을 하면 단속에 걸리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정부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겨울철에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상가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어요.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13일 공고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횟수별 과태료는 최초 경고 후 1회 150만원, 2회
국세청이 근로자와 회사가 연말정산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개통합니다.이 서비스는 근로자가 소득・세액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국세청이 병원・은행 등 17만 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하여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것인데요.국세청은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수정하여 제출하는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제공할 예정입니다.주의할 것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부터는 고교 2·3학년으로 확대됩니다. 지원항목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등으로, 이에 따라 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158만원의 학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각종학교이며, 단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돼요.정부는 지난해 12월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함에 따라 2019년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의 무상교육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2·3 학년으로, 내
국민감사청구와 공익감사청구제도는 국민의 감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다. 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이 현저히 저해된다고 판단됐을 때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하여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공공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교육기관, 기타 공직유관단체 등이 포함된다.공익감사청구제도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요즘 카드로 결제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종종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도 생기죠. 이때 현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곤 하는데요.내년부터 약국, 컴퓨터학원, 가전제품 판매점 등 8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추가돼요.추가되는 업종은 △ 의약품 및 의료용품 소매업(약국 등) △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자동차정비·미용학원, 직업훈련원 등) △ 가전제품 소매업 △ 컴퓨터학원 △ 기타 교육기관(속기·속독학원 등) △ 체력단련시설 운영업(헬스클럽 등) △ 묘지분양 및 관리업 △장의차량 운영업이다. 이에 따라 총 의무발행 업종은
19일부터 주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자치단체의 예산집행을 감시하는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이하 국민감시단) 3기가 공식 출범합니다.이번 3기는 국민공모(전문가단체 추천 포함)를 거쳐 선발된 300명을 위촉했는데요. 위촉된 국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치단체의 예산낭비에 대한 신고와 근본적인 예산낭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의 활동을 2년 동안 하게 돼요.이번에 구성된 행안부 3기 감시단은 2기(245명)에 비해 인원도 늘렸고, 전문가(변호사 11명,회계사 9명, 세무사 10명)뿐만 아니라 시도 주민참여예산위원과
2017년 비영리 공익법인인 미르·K스포츠 재단이 최순실 국정농단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익법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높아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처별로 산재된 공익법인 설립 허가 및 관리 감독 권한의 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문재인 정부도 2017년 출범당시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100대 과제 중 공익법인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시민공익위원회 설치’ 내용을 포함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경유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익법인을 독립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시민공익위원회’ 설립을 공약
모임과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 다가왔어요. 그럼 숙취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져요.이때 숙취를 단번에 해결할 방법이 있어서 귀가 솔깃해지는데요. 바로 그 방법은 콩나물입니다.콩나물은 쌓인 숙취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이 술을 마신 후 쌓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때문이죠.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 이외에도 신경을 안정시키고, 여성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GABA·이소플라본 같은 기능성 성분도 들어있답니다.GABA는 신경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기억력 증진에,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혈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국민권익위는 매년 609개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1개), 공직유관단체(230개))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안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해 왔다.올해는 총 23만 8,956명(외부청렴도 158,75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