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출국금지 조치

  • 기사입력 2023.04.26 10:23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송영길 전 대표(사진=송영길 전 대표 블로그)
송영길 전 대표(사진=송영길 전 대표 블로그)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조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검찰은 당시 전당대회에서 돈봉투에 관여한 인물들이 모두 송 전 대표 캠프에 참여한 인사들인 만큼, 송 전 대표가 범행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 전 대표는 24일 귀국해 "후보가 그런 캠프의 일을 일일이 챙기기가 어려웠다"며 의혹을 모두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다.

전날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4일 서울중앙지검에 송 전 대표를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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