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대표이사 임일순) 원청 판매 관리자가 인력아웃소싱 업체 소속 축산 돈육코너 판매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는다는 제보를 받았다. 홈플러스 대구 내당점 판매 관리자인 강모씨는 인력아웃소싱 업체가 고용한 파견직 근로자들에게 매일매일 매출보고를 직접 보고 받고, 인사이동에도 직접 관여해 온 것으로 제보했다.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홈플러스 대구 내당점 축산코너 매장에서 근무한 40대 남성 송 씨는 근무기간 동안 해당 홈플러스 점포 판매 관리자로부터 부당한 업무지시가 비일비재했다고 주장했다.송 씨는 지난 5일 “본사 직영 직원 강 모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 국민들이 미세먼지, 지진 관련 소식에 귀를 쫑긋 기울일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이 재난·재해의 안전지대에 위치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2014년 세월호 사고 등 크고 작은 인재(人災)는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미세먼지, 일본 방사능 등 심각한 재난을 유발할 수 있는 국외 요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대응해 나가야 한다.본지는 그동안 국내외 발생했던 각종 재난·재해 사건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재난·재해가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의 2개 생태관광과정이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가 29일 오후 본원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30일 전했다.제주 하례리, 전북 정읍 솔티마을, 전북 고창 용계마을, 강원 인제 용늪 생태마을 등 4곳의 6개 프로그램에는 탄소발자국을 인증했다.제주 선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이후 태양광발전 전기 사용, 지역농산물 식자재 활용, 자전거 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여기 잘나가는 벤처기업이 있다. 4차산업이니 혁신기술이니, 해외진출이니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직원들은 수개월째 임금을 못 받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게다가 정작 번 돈으론 무능한 임원진의 배만 채웠다. 바로 클라우드게이트(대표이사 오동석)의 민낯이다.2018년 7월 당시 근로자가 189명이나 달했던 회사는 대량퇴사사태를 겪은 후 현재는 58명남은 초라한 모습으로 변했다. 현재 임금체불로 퇴사한 인원만 130여명, 밀린급여만 17억 원가량에 달한다. 퇴사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들 피해자들 몇몇은
이제 마트에서 1회용 비닐 쇼핑백에 이어 종이박스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4개 대형매장 사업자 대표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대표가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아기 이유식 브랜드로 알려진 ㈜짱죽(대표자 서동교, 이하 짱죽)의 제품에서 체모로 보이는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월 21일 소비자관련시민단체에 올린 김 씨의 고발글에 따르면 아기이유식 브랜드 ㈜짱죽에서 체모가 발견됐다.해당 글에서 김 씨는 “이유식 먹이던 중 눈을 의심했다”며 “테이블매트 하얀칸에 머리카락같은 게 나왔다”고 토로했다.이어 “업체와 통화후 환불 요청은 해둔 상태다.”며 “아이들 먹거리 특히 돌도 안된 아가들이 먹는 건 위생관리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이에 문제의 제품을 제조한 ㈜짱죽
정부가 지난달 발생한 북한 탈북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위기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가구의 긴급실태조사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6일 최근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과 관련해 17개 광역자치단체 복지국장 회의(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주재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사건 가구와 유사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긴급 실태조사를 각 광역자치단체에 요청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사건 발생 관할인 관악구청 현장점검을 통해 해당가구가 아동수당을 신청할 당시 소득인정액이 없었음에도 기초생활급여 등 다른 복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풍경 속에서의 여행은 우리에게 힐링과 활력을 선사한다. 이제 여행은 우리 여가생활의 한 분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해외여행은 빈번해지고 국내여행에 대한 기대치도 날로 높아가는 요즘, 여행객들을 솔깃하게 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 화제다. 바로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다.'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관광네트워크의 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국내외 관광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종합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강원도민일보사,
㈜대명스테이션은 2018년 ㈜대명아임레디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상조결합상품 영역을 확장했다. 2012년 상조업에 진출하는 동안 벌써 두 번째 상호 변경이다. 말로는 상조업계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버젓이 전용몰까지 만들어 전자제품을 넘어 웨딩, 여행, 골프 상품까지 제휴해 불법을 포장하며 영업을 하고 있다. 본지의 취재결과 화려한 ㈜대명아임레디 홈페이지에는 거짓문구로 꽉 차 있었다.◆거짓말 하나...고객 납입금 안전하게 상조보증공제조합에 50% 예치하고 있다?회사의 홈페이지에는 '모든 주계약 서
2000년대 들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이보 공간에서의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행위가 과거에는 특정 사이트에서의 음란물 공유나 성매매 알선 등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동의없는 성적 영상물의 촬영이나 옛 연인과의 성행위 촬영물의 동의 없는 유포행위 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그동안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위 주요국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제도적 대응실태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한국의 제도적 대응실태 및 이 과정에서 발생한 한국만의 문제점 그리고문재인 정부가 이를 어
우리 군이 8월 중 독도방어훈련을 개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일관계를 고려해 훈련을 연기해왔으나 일본이 최근 대(對)한국 경제보복 조치를 잇따라 강행하면서 한일 관계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더이상 훈련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4일 정부와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와 군은 지난 6월 실시하려다가 한일관계를고려해 연기해온 독도 방어 훈련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이달 중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그동안 정부와 군은 2018년 10월 일본 기업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
‘소셜커머스 1위’ 쿠팡(대표이사 김범석, 고명주, 정보람)이 최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한국의 아마존’을 표방하며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내 고용시장의 안정화’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소홀하기 때문이다.특히 전국 각지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지금도 단기계약직 또는 일용직 아르바이트생 고용형태가 비일비재하다.아울러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을 국내 반일(反日)정서가 고조됨에 따라 쿠팡을 바라보는 대다수 소비자들의 시선은 더더욱 싸늘해진다. 쿠팡이 사업 초창기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의 지지와, 국회 및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 데 대해 경제계가 힘을 실었다.박용만(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은 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상의 제주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해 견해차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서로 비난하거나 갑론을박을 할 시기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도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도 “일본은 치밀하게 정부 부처 간 공동 작업까지 해며
그동안 출산 전후로 휴가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었던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고 180일 이상 유지가 된 여성뿐이었습니다. 때문에 1인 사업자 혹은 프리랜서로 일하는 여성의 경우,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 전후 휴가급여를 지원받지 못했죠.하지만 2019년 7월 1일부터는 소득활동은 하고 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출산급여를 받지 못했던 여성들도 월 50만원씩 3회, 총 150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대상자에는 1인 사업자,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프리랜서, 근로자가 있습니다. 그럼 지급 대상에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이하 여가부)는 11일 경찰청사에서 ‘위기청소년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위기청소년의 지원과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찰청과 여성가족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위기청소년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우선, 경찰청은 ‘선도프로그램 ’을 수료한 범죄·비행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에 관한 정보를 여가부에 지원한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유소년 야구교실 ‘이여상야구교실’의 대표 이여상 씨가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등 금지 약물을 유소년 선수들에게 주사·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3일 이 씨가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밀수입한 이 씨를 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또, 압수·수색 당시 이 씨가 운영하는 야구 교실과 거주지 등에서 스테로이드 제제와 성장호르몬 등 10여개 품목과 투약 관련 기록물 등을 전량 압류했다고 덧붙였다.수사 결과,
문재인 정부가 2017년 9월 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성범죄(몰래카메라 등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불법촬영과 관련한 피해는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등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디지털 성범죄는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에 힘입어 급속도로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카카오톡 등 온라인 메신저, 각종 커뮤니티 등 공간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 공간 내에서 여성 혐오 표현과 성적 희롱이 더해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다. 그 결과 범죄로 인한 피해 확장 속도 또한 걷잡을 수 없을
지난 2018년 11월 24일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시발점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연일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됐다.단순 폭행 사건으로 시작했으나 이윽고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 마약 투약 의혹, 탈세 의혹으로 차츰 범위가 확대되다가 결국에는 성매매 알선, 성접대, 그리고 불법 촬영 동영상 공유까지 폭발한 것이다.뉴스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이슈가 바로 성범죄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변종의 디지털 성범죄가 이뤄지면서 국민들이 충격과 불안에 떨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줄곧 디지털 성범죄 예
지난해 한전은 약 2000억 원의 영업적자와 1조 1700억여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대표 연봉은 2억 5000여만 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에 공기업의 대표 고액임금 논란이 일고 있다.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공기업의 상임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1억 9424만 원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들 공기업 중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가 2억587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동서발전(2억
지난 달 실업자 수가 114만 명을 돌파하며 2000년 5월 관련 통계가 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5월 기준)를 나타냈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은 ‘2019년 5월 고용동향’을 12일 발표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4만 5000명으로 지난달보다는 10만 명 줄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 2만 4000명이 증가했다.이 수치는 5월 기준으로 2000년 통계 작성 후 최대치다. 실업률도 지난 달 및 전년 동월 대비4.0%로 동일하지만 5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올해 들어 다섯 달 연속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