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여행객 유람선 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교육에서는 선박 탈출 순서 및 요령, 구명보트와 뗏목 탑승법, 구명장비 작동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누리집’사이트에 신청을 하면 된답니다.그럼 해상에서 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먼저 물놀이를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튜
지난 해 12월 18일에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 법은 당시 22세의 꽃다운 청년, 윤창호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 공분과 사회적 경각심이 오롯이 반영되었다.정부는 이번 도로교통법(일명 제2의 윤창호법)의 시행에 맞춰 공무원의 기강을 바로잡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무원 징
운전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들러 먹는 음식 중에서도 방문객들의 건강을 위한 저염·저당 메뉴를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와 한국도로공사가 손을 맞잡았다.14일 식약처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덜(Low) 단짠 홍보단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함께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주된 행사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에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 모 씨와 관련해 사회 각지에서 치열하게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장 씨가 외교부가 지정한 고위험 지역을 드나든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아울러 일각에서는 장 씨가 귀국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항공비와 치료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고 있다. 외교부 측에서는 장 씨의 경우, 긴급구난비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일차적으로 판단내리긴 했으나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장 씨는 1년 6개월 여 전 세계여
한진그룹 차기 총수 선정이 미뤄짐에 따라 한진가 3남매의 경영권 갈등설이 제기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당초 9일 발표 예정이던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 결과를 오는 1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연기 사유는 한진그룹이 차기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 내지 않아서다.지난 4월 8일 조양호 전(前)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한 달여가 지났지만 아직 차기 총수는 정해지지 않아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가족끼리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가라”는 조 전 회장의 유언을 전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의 관리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병·의원 2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대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52곳을 기획, 감시했다.이번 식약처의 기획, 감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심 대상을 선정한 최초 사례다. 식약처는 전국 3만 6000여 의료기관 가운데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병·
정부가 지난 3월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정부 지원 아이 돌보미의 14개월 유아 학대 사건’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합개선대책을 26일 발표했다.금천구 아이돌보미 유아학대 사건은 피해 유아의 어머니가 이달 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 글을 올리고 학대 정황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진 사건이다.영상 속 아이돌보미는 생후 14개월 된 아이에게 밥을 먹이다 아이가 고개를 젓자 뺨을 때리고 재채기를 하자 이마를 때리거나 볼을 꼬집었다. 아이가 음식물을 거부하는데도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또, 잠든 아이의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한지 1년여가 지났다. 이달 초 정부는 상반기 뉴딜사업 지역 22곳을 추가 선정했으며 2023년까지 1조 40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를 통해 지역의 혁신거점 공간 조성을 활성화하고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청사진도 공개했다.그러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사업 전개 과정에서 여러 해결 과제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경그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아 논란이 일고 있다. 장영신 애경그룹의 회장의 차남인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고위 임원들이 피해자들을 상대로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채 부회장은 지난 15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전화 통화에서 본인의 신분을 ‘부회장’이 아닌 ‘비서’라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애경 측의 책임 여부에 대해서도 “국가가 1차적으로 판매 허가했고 SK가 이를 넘겼기 때문에 1차적 책임은 없다”고 답했다
‘포항지진 피해배상 특별법 촉구’에 대한 국민청원 동의참여가 21만명을 돌파했다.지난 3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11·15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을 간곡히 요청합니다’라는 청원(21일까지 진행)에 참여한 인원이 18일 오전 21만453명을 넘었다. 20만명이 넘었으므로 정부는 청원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포항지진 피해배상 특별법 촉구’를 올린 이번 국민청원인은 “정부조사단이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에 의한 촉발지진이라고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진피해지역의 시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
올 하반기부터 정부24(www.gov.kr)에서 인터넷으로 주민등록등본을 출력하거나 퇴직 근로자가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or.kr)에서 연금을 신청할 때 별도의 플러그인(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액티브X 및 EXE파일 등의 별도 설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들이 플러그인 설치없이 편리하게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각 기관 1,278개 대민 웹사이트에 포함된 2,014개의 플러그인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신안갯벌, 보령소황사구 등 해양보호구역 8개소에 대해 선순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5년 단위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한다.이 기본계획은 「해양생태계법」 제28조와 「습지보전법」 제11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새롭게 지정된 해양보호구역과 계획 재수립(5년 단위) 기간이 된 해양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한다.해양보호구역은 해양자산의 지속적인 이용 가능성을 확보하면서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정하는 구역으로, 2000년대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난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C
21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미세먼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번 반 전 총장의 청와대 예방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수락하기 위한 자리로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1년 반만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내적인 문제뿐만 아닌 미세먼지가 중국과도 관련된 문제로, 미세먼지 문제를 한국과 중국이 공통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스마트시티 정책의 개발과 제도의 개선을 지원하는 총 7개소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이하 “스마트도시 지원기관”)을 지정하였다고 밝혔다.지정기관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국토연구원(KHRIS),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7개소의 공공기관 및 출연연구기관이다.스마트도시 지원기관은 스마트시티의 확산을 위한 정책발굴과 제도개선,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해외수출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일 인천 내항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자와 인천시민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번 마스터플랜은 인천 내항을 부두의 입지와 주변 여건을 고려한 5대 특화지구로 나누어 개발하고, 원도심 및 기존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3대 축을 조성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번 마스터플랜의 내용은 1·8부두는 상상플랫폼, 수변공원, 원도심 개항장 등을 중
‘람사르협약’이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을 의미하며 습지는 경제적, 문화적, 과학적 및 여가적으로 큰 가치를 가진 자원으로 이의 손실은 회복될 수 없다는 인식하에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습지의 점진적 침식과 손실을 막는 것을 목표로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되었고 1975년 12월에 발효되었다.(우리나라는 1997년 7월 28일 101번째로 람사르협약에 가입하였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습지는 그간 ‘습지생태계의 보고’라 불리고 있었고 ‘한국의 맹그로브 숲’이라는 명칭에 걸맞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대 대선에서부터 에너지 공급에서 원자력 발전의 비율을 축소하는 탈원전 에너지 정책을 제시해왔다. 해당 공약은 19대 대선에서도 다시 제시됐다,신규 원전 전면 중단 및 건설계획 백지화,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 및 월성 1호기 폐쇄, 탈원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공약을 제시하는 등 점진적으로 원자력 발전 비중을 축소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대통령 당선 이후 공약대로 신고리 5·6호기의 공사를 3개월 간 일시 중단했으며 시민 배심원단들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화가 공사의 중단 및 재개 여부를 결정토록 했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 수가 한 달 사이 4배 가까이 급증했다.2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을 보이는 의사환자 수는 50주차(12월9~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48.7명으로 집계됐다.2018~2019년 인플루엔자 유행기준(1000명당 6.3명)을 넘어서면서 지난달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뒤 의사환자 수는 47주차(11월 18일~24일) 13.2명에서 48주차 19.2명, 49주차 34.0명 등으로 한 달간 3.7배 증가했다.모든
해양수산부가 ‘제122차 OECD 수산위원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추천된 조일환 어업정책과장이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OECD 수산위원회는 한국, 미국, 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논의 결과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지역수산관리기구 등에 제시하는 등 국제수산질서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조일환 과장은 부경대 수산학사, 美 듀크대 환경학석사, 美 인디애나로스쿨 법무박사(JD) 및 美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2006년하고 2008년 사이 한국타이어 작업장에서 근로자 15명이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으로 집단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 이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한국타이어 작업장을 대상으로 2번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하지만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의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들의 직업병 원인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결국, 숨진 근로자들은 산재승인이 거절된 채 '의문사'로 처리됐다.또한 암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와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 판단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암 발병 근로자에 대해서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