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이하 수자원공사)가 오는 11월 18일까지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 등을 도출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수자원공사 업무 및 역할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아이디어’ 다.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일자리,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등 수자원공사의 본업과 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오는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네 번째 실시되는 이번 모집은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LH·SH 등 사업시행자가 지역별로 별도 모집하던 방식을 개선해 통합 모집하게 된 것이다.모집물량은 총 3686호로 청년용은 908호, 신혼부부용은 2778호이며 수도권은 1981호, 지방은 1705호가 공급된다. 11월 중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이번 모집에는 청년·신혼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와 함께 ‘2020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피시 및 태블릿 피시용 차단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6호에 따르면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게임물 및 컴퓨터 설비 등에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 또는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4개 프로그램이 선정·고시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이번 공모는 신규로 차단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체에 기회를 제공하고,
영양사 국가시험 부정행위자에 대해 엄격해진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영양사 국가시험 위반행위별 응시제한 세부기준을 담은「국민영양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에 「국민영양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위반행위별 응시제한 횟수 세부기준을 정했다.이번 개정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가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 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하여 3회 범위 내에서 영양사 국가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종전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에
국가자격시험을 보면 영화나 커피를 살 때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전국 1000여개 회원사 이용실에서 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수험표 등을 제시하면 이용요금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답니다. 이 할인 혜택은 21일부터 제공돼요.혜택가능 자격은 원서 접수일로부터 6개월 내 발급받은 수험생(표)이며 혜택제공 기간은 내년 4월까지에요.상세 정보는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과 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531개
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13% 이상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402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87명과 비교해 13.8% 감소한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6월 말 기준 9.2%, 7월 10.9%, 8월 13.1%로 매월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차량 안전장치 강화,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정부는 2022년까지 자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10~11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보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단풍산행,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속도제한장치 정상 작동,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영양사와 위생사, 보건교육사도 보건의료 인력에 포함돼 국가의 수급관리를 받는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령 제정령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제정은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관리, 근무환경 개선 인력 양성 및 자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에 따른 것이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보건의료관계법령에 따른 면허·자격인 영양사와 위생사 그리고 보건교육사는 보건의료인력에 포함했다.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는 매
이제부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각종 국고보조와 세금감면을 받을 때, 사용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를 집 근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13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오는 14일부터 이 두 가지 증명서를 전국 4160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축협 조합원 자격 확인, 건강보험료 농업인 감면 적용,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등 각종 자격증명과 국고보조금
이르면 내년부터는 스마트폰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에 운전면허증을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2일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실물 운전 면허증에 비해 보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이날 통신 3사의 공동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영상 경찰청 교통국장, 김종호 도로교통공단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집값의 커트라인이 2억10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다만 신청자 가운데 자격 요건 미비자가 발생하면 2억원 중후반대까지 커트라인이 올라갈 수 있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는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63만 4875건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았으며 금액으로는 총 73조 9253억원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전체 신청건수의 90%가 대부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 65조 7223억원)당초 예측했던 수요와 달리 신청이 몰리면서
스마트폰으로 운전면허 인증이 가능한 시대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오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최기영 장관 주재로 민·관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신기술·서비스(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11건의 심의 대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대상 안건 모두 일정한 조건 하에 임시허가나 실증 특례를 부과하기로 했다.이번 안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제출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
지난 7월 25일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시용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개선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사용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형 및 원격조종 타워크레인 뿐 아니라 타워크레인 전반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노조,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이번 연재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소형
일제 강점기 시절 위안부 할머니들을 ‘매춘부’라고 비유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향한 지탄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학생동문회와 시민단체 등은 학교 측이 류 교수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더욱이 류 교수가 위안부 비하 발언을 과거에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연대 측도 류 교수의 강의를 중단 조치했다. 그러나 류 교수는 자신의 발언이 혐오 발언은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번 강의 중단 조치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사건의 발단은
연금리가 최저 1%대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접수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하루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신청건수는 총 7200여 건(8000여억 원)에 달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첫날 신청 금액이 지난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의 30% 수준에 그쳤기 한도가 미달될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서민을 위한 대출 상품이라는데 정작 자격요건이 너무 까다롭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7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이하 주택금융공사) 등
국방부(장관 정경두) 산하 국군병원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정책에 역행하는 근로자 임금착취는 물론이요, 공무직으로 전환한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연말정산환급금까지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1월 국군병원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는 민간인 근로자들을 정부의 공무직 전환 정책에 따라 기한이 정함이 없는 무기 계약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전환된 근로자들은 시설관리, 청소, 급식, 운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이다.그런데 이들 전환된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담당하는 의무사령부는 올해 2월에 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국민혈세 3천억원으로 짓는 ‘중앙공원 2지구 특례사업’의 우선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호반건설(대표 김상열 외 2인)과 결탁해, 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의 사업자격을 박탈한 것에 대하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이 사건은 검찰이 조사 중이지만, 광주시는 호반건설과의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비리는 없었다며 사업을 밀어붙이는 중이다.그러나 애초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대표 백 석 외 3명, 이하 ‘광주경실련’)에 따르면, 광주시가 ‘중앙공원 2지구 특례사업’ 우선사업자인 금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대구 연호지구에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개인 사유 재산을 침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사업승인과 분양이 끝난 개인 택지를 공익이라는 명분으로 강탈하려는 것은 공공기관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 비춰진다.일각에서는 이같은 LH의 행태는 자본주의 경제원칙에도 위배되는 일일뿐더러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중소건설사인 군월드(대표 이동군)는 대구 연호지구 내 타운하우스 로제티움 2차 건설 계획을 잡고 2016년 5월 관할 수성구청에 사업승인을 받았다. 2017년
하늘 가까이에 매달려 있는 크레인을 보면 순간 아찔해 진다. 높은 곳에서 작업을 실시할 때는 재해의 우려는 두말 하면 잔소리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사망사고를 초래하기 쉬운 고소작업 시 안전한 설비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안전규칙 제371조)고 지정해 놓고 있다.고소작업을 위해서는 이동식크레인과 고소작업대 사용이 필수다. 현장 활용도가 높은 만큼 안전한 사용이 관건이지만, 이들 기계장비에서 비롯된 사망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정 자격을 갖춘 자만이 이동식크레인 및 고소작업대를 조종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
정부가 급증하는 다수의 국제투자분쟁(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ISDS)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29일 법무부(장관 박상기)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국제투자분쟁은 △론스타 사건 △엘리엇 사건 △메이슨 사건 △쉰들러 사건 △미국 개인투자자 사건 △다야니 사건 △하노칼 사건 등 총 7건이며 이 중 하노칼 사건을 제외한 6건이 진행 중이다.법무부는 지난 4월 시행된 대통령훈령 「국제투자분쟁의 예방 및 대응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제투자분쟁의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