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추석을 맞이해 경북 소재 모 축산은 미국산 돼지 목전지를 국내산 앞다리살로 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팔았답니다. 또한 업주는 미국산 쇠고기 알목심을 국내산 한우 불고기로 거짓표시하는 등 548㎏에 달하는 축산물에 대해 원산지를 속였어요.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차례·선물용 농식품이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농축산물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원산지 표시 등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572개소(거짓표시 347, 미표시 225), 양곡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5개소(거짓표시 1, 미표시 4), 축산물이력제 표
경기 파주와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설상가상 파주에서도 추가 발병이 확인돼 관계당국은 초비상상태에 돌입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3일 경기 김포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유산과 폐사한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한강 이남지역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된 건 처음으로 전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해당 확진 김포 농장은 앞서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장에서 직선거리로 13.7km, 연천 농
23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한 돼지농가가 방역당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를 했다. 질병 발생 6일째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신고사실이 알려지면서 양돈농가는 전염병이 한강 이남까지 확산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즈음 경기 김포시 통진읍 소재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가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에서 최초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음성 판정을 받은지 사흘 만에
정부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운영 중단이라는 선제적 조치까지 나섰다.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철원 구간의 운영을 지난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7, 18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이다. 잠정 중단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정부는 파주와 철원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심난한 가운데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에 따라 바람과 비에 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방역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태풍 전후로 나누어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태풍 이동경로를 고려할 때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농가로 하여금 바람과 비에 의한 방역 취약요인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태풍이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판정을 받은지 4일만에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또 다시 들어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돼지 3마리가 폐사하고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해당 농장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해 시료를 채취하는 등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0일 파주시 파평면과 적성면의 농장에서 사육 돼지 각각 1마
지난 18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당국이 감염경로 추적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북한에서 흘러오는 하천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9일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북한에서 유입되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하구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천수의 바이러스 검사는 검출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바이러스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인근 하천이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농장 주변 소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정부는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구성, 총력 대응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한수, 이하 농식품부)는 18일 경기 연천군 백학면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의심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발표했다.해당 농장은 돼지 4732마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전날 경기도 축산 방역당국에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농장 반경 3㎞ 내에는 3개 농가가 돼지 5500마리를, 반경 3~10㎞ 내에는 60개 농가가 8만 70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06시 30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고 밝히고 기자회견을 열었다.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기도 위생시험소에서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여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이에 농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발생원인과 경로를 파악 중이며 현재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위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우장춘프로젝트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과 함께 한 ‘세 개의 인간 치매유발유전자(APP, PS1 및 Tau)가 발현되는 치매복제돼지 생산 관련 미국 특허를 세계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 세계 치매환자는 약 5000만 명이며, 고령화로 2030년에는 8200만 명, 2050년에는 1억 3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때문에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질환 발병 기전과 신약 개발에는 장기 구조나 생리적 특성이 사람과 비슷
지난달 중국에 이어 필리핀에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필리핀 농업부가 자국 내 불라칸주 및 리잘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필리핀 발생 의심 관련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달 중순경 필리핀은 루손 지방 2개주(불라칸, 리잘)에서 ASF 의심 돼지가 발견되어 해당 농장과 주변 1km 내 사육돼지를 살처분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었다.이에 농식품부는 지난달 19일
알레르기 성분을 표시하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이 적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신화제약㈜ (대구광역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신화 옵티 엠에스엠’(유형: 엠에스엠)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대상 원료(소, 돼지)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은 난류(가금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돼지
이마트(대표 이갑수)안에 있는 가전 판매점인 일렉트로마트(애플매장)매니저들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불법 공유하고 심지어 고객비하 및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3일 강원, 제주, 목포, 대구 등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니저 수십 명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공유하고 여성·노인 고객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비하 발언을 일삼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들은 고객이 수리를 맡긴 컴퓨터에 저장된 나체 사진을 공유하기
산업안전보건법 (이하 산안법)은 2018년 12월 국회에 통과되기까지 28년 동안 뿌리 깊은 나무처럼 개정되지 못했다.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하청업자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그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기업들의 반발로 2년 동안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됐다. 그러다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당시 24세)가 운송설비 점검을 하다가 사고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면서 산업안전법 개정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졌다. 2018년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 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함께 입국 시 기내 홍보, 공항만에서의 현장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한다.세부적으로 KBS 공익광고 홍보 영상 송출, 164개 방송사 시스템 활용 자막 방송, 유튜브 홍보 동영상 업로드 등 대(對)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외교부, 한국관광공사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유입을 막기위해 최고수준의 방역조치를 실시한다.농식품부는 현재 추진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정밀검사(혈액 검사)를 전국 모든 돼지농장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북한 ASF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그 후접경지역 등 14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농장 소독과 생석회 도포, 정밀 검사 등을 실시해왔다.그동안 ASF 정밀검사는 단계별로 실시했
1969년 미국 뉴멕시코주 알라모골드의 한 농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와 개가 실명한 거에요. 돼지들과 개가 앞이 보이지 않자 사육장에서 소란이 벌어졌고 끝내 실명된 가축들은 죽고 말았답니다. 더 끔찍한 일은 농가의 아이들도 눈이 멀게 된 거에요.미국정부는 조사에 착수했고 돼지에게 먹인 곡물찌꺼기에서 수은을 발견했어요. 당시 많은 농가에서 곡물이 곰팡이류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노젠이라는 농약을 뿌렸는데 이 농약에 메칠수은이 포함되어 있었던 거죠. 곡물 저장창고에는 다량의 메칠수은이 검출되었고 이
지난 5월 31일 북한에서 아프키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부는 ASF 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으며 접경 지역의 방역조치 강화를 재차 주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접경지역을 비롯한 전국 멧돼지 개체 수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이 총리는 “북한의 ASF는 멧돼지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멧돼지를 통한 ASF 유입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총리는 “양돈 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돼지 먹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재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총리는 “농식품부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또 통일부와 협조해 북한고의 방역 협력방안도 검토할 것이며 주말에는 멧돼지 등을 통한 유입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문 대통령은 선포식에서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의 충청북도 방문은 전국경제투어 아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