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해 벤조피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란 완전조리 또는 반조리된 형태의 가정식 제품으로서, 바로 섭취하거나 간단히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식품을 말한다.이번 조사는 가정간편식의 유해물질 오염수준을 진단함으로써,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조사대상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이 되면 콧물이 많이 나오고, 재채기가 심해지나요?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인데요. 환절기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만성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어떤 물질(원인 항원)에 대해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에요. 보통 청소년기에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유아 또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강림무역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국화’에서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0.1㎎/㎏)를 초과 검출(0.8㎎/㎏)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프로사이미돈(Procymidone)은 성분이 함유된 농약은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로 거베라, 백합, 고추, 파프리카, 딸기, 수박, 오이, 토마토, 부추, 복숭아, 포도, 잔디 등 12개 작물에만 사용하도록 등록돼 있으며, 그 외에는 사용
건강을 위해 집에서 술을 담그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담금주는 아무 재료나 넣어서 만들면 안돼요.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거든요.그렇다면 건강한 담금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요?먼저 담금주를 만들려면 좋은 원료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특히, 야생초로 담금주를 만들 때 먹을 수 있는 원료인지, 먹을 수 있는 부위인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답니다. 실제로 자리공을 칡뿌리로 오인해서 담금주를 만들어 마신 뒤 의식불명에 빠진 일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답니다.예를 들어 ‘어성초’는 뿌리를 제외한 부위만 식
코로나19로 인해 살균‧소독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허위‧과장 광고와 오남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어요.그러므로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환경부에 신고하거나 승인을 받은 살균‧소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 1월 20일 발표한 자료와 유럽연합(EU) 등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해 소독 효과를 보이는 소독성분은 염소 화합물, 알코올, 4급암모늄 화합물, 과산화물, 페놀 화합물 등이에요.이 중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락스, 곰팡이제거제 등에 주로 쓰이는 물질인
요리를 할 때 신선한 재료도 중요하지만 어떤 양념을 쓰느냐가 중요하죠. 이렇게 요리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양념, 여러분은 어떻게 보관하세요? 양념을 종류가 다양해서 보관방법도 양념의 특성에 맞게 보관해야 해요.우선 소금과 설탕은 습기로 인해 굳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중간중간 꽂아 상온에 보관하시면 좋아요. 후추같은 경우는 쌀알을 몇 톨 같이 넣어주면 후추통의 입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깨소금, 고춧가루와 같은 분말류는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고춧가루는 온도과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온 보관시 곰팡이가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유용한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주유비라든지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 골치 아픈 문제가 있어요. 편리한 자동차를 좀 더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왕이면 환경과 비용을 절약하고 좀 더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봐요.우선, 새집에도 새집 증후군이 있듯이 새 자동차에도 유해물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새 자동차를 장만했다면 최소 3개월간은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보통 새 차를 구입하면 비닐덮개가 덮여 있는데 어떤 분들은 새 차에 흠집이 날까봐 이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사
11~12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폐렴의 경우,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더욱 각별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진료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수가 제일 많은 세대는 10대 미만이었다.지난해 폐렴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34만 183명이었는데 이 중 10대 미만 환자 수는 56만 1349명으로 가장 많았다. 폐렴 환자수가 가장 많은 달은 12월이었다. 12월
“꿈에 그리던 내 집에 들어갔는데 거실 바닥은 한 눈에 봐도 기울어져 창문이 닫히질 않았고, 테라스 바닥엔 균열의 흔적이 선명했어요. 뿐만 아니라 집안 천장과 주차장 천장에선 물이 새고 있었어요.”분당권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인 KCC건설(대표 정몽열, 윤희영)의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입주예정자들은 부실시공이 시정되지 않는 한 준공허가를 절대 받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의 분노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현장을 본지가 직접 취재했다. 7일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1단지
지난 번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효과적인 세탁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재와 색에 따라 빨래 분류하기, 젖은 옷은 분리해 세탁하기, 옷에 묵은 때는 애벌 빨래하기 등이었죠.이번엔 합성세제가 아닌 천연세제를 활용한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먼저 어떤 천연세제가 있는지부터 확인해볼까요?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천연세제는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의 부가 생성물로 과탄산나트륨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보다 세정력이 훨씬 더 뛰어나 세탁과 청소에도 활용하기 좋다고 하네요.사실
경기도 포천시에 한 정미소에서 2대(代)에 거쳐 수십 년간 정부 양곡 ‘나라미’ 추가분을 남모르게 뒤로 몰래 빼돌려 부정유통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이 문제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및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사진과 동영상이 함께 올라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A씨에 따르면 해당 정미소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나라미를 도정 및 가공하는 단계에서 곰팡이나 쥐의 배설물이 묻은 비위생적인 포대 자루에 담아 관리하고 있었다.또한 ‘나라미’라고 쓰여 있는 포대가 아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분이 불가한
많은 환경오염 중 플라스틱은 환경오염 중 가장 골칫거리인데요.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것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에요. 그 중에서 한 유명 커피전문점에서는 '친환경빨대'를 사용해 환경보존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럼 '친환경빨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우선 쌀 빨대가 있어요. 쌀로 만든 '쌀 빨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다고 해요.쌀빨대는 쌀과 타피오카를 섞어 만든 것으로 먹어도 안전하며 빨대의 강도를 위해 극미량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같이 만들어요. 기존 빨대와 두께가
발효식품은 세계 각 나라 고유의 자연환경과 식문화에 맞춰 오래 전부터 인류의 역사에 자리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예로부터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채소, 곡물, 어패류 등의 저장성과 풍미를 높여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류, 젓갈류, 장류 등을 만들어왔습니다.이들 발효식품은 곡류 위주 식생활을 이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었으며 이제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발효식품 고유의 향과 맛 그리고 저장성을 가능케 해주는 것은 식품 속에 존재하는 젖산
요리할 때 사용되는 조미료 중 하나인 식초! 시큼하고 짜릿한 맛은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데요. 하지만 식초가 요리에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식초는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 물질인데다가 살균, 소독 효과가 탁월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세탁할 때도 식초!세탁할 때 식초를 사용하면 나쁜 성분을 없앨 수 있어 섬유 손상 없이 경제적으로 빨래를 할 수 있어요. 세탁물을 헹굴 때 식초를 4분의 1컵 정도 넣으면 천이 부드러워지고, 곰팡이와 세균이 제거됩니다.또 때가 잘 끼는 와이셔츠의 목과 손목 부분에 식초
장마가 지난 요즘 푹푹 찌는 더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냉방기기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가 힘듭니다. 냉방기기는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중요한 존재인 만큼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죠.가령 에어컨을 청소하지 않은 채로 오래 작동시키면 ‘레지오넬라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마린기침, 두통,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냉방기기인 에어컨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다함께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에어컨의 경우 내부 필터가 공기 중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먼지와
“차에서 이상한 냄새 나는데…냄새 안 나?”운전을 하다보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동승자로부터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좀 더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자동차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좀처럼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 역시 적지 않습니다.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차안 습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겨울철 사용하지 않았던 차량 에어컨 통풍구에 생긴 곰팡이 등에 의한 세균 번식의 우려가 매우 큽니다. 이는 운전자 뿐만 아니라 차량 탑승자 모두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밖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장마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내리는 비입니다. 이 시기의 강수량은 한반도 강수량의 약 30%에 달한답니다.장마는 보통 시간대에 따라 내리는 집중호우 형식이나 지역대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적인 형식을 취하기 마련이고요.장마가 오면 이전보다 습도는 더 올라가는데 온도는 여전히 높아서 모기 개체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또 욕실 등에 곰팡이가 끼기 시작하고 음식도 쉽게 상해서 식중독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래도 장마기간 동안 집 안과 밖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대비한다면 쾌적하고 건강
1969년 미국 뉴멕시코주 알라모골드의 한 농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와 개가 실명한 거에요. 돼지들과 개가 앞이 보이지 않자 사육장에서 소란이 벌어졌고 끝내 실명된 가축들은 죽고 말았답니다. 더 끔찍한 일은 농가의 아이들도 눈이 멀게 된 거에요.미국정부는 조사에 착수했고 돼지에게 먹인 곡물찌꺼기에서 수은을 발견했어요. 당시 많은 농가에서 곡물이 곰팡이류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노젠이라는 농약을 뿌렸는데 이 농약에 메칠수은이 포함되어 있었던 거죠. 곡물 저장창고에는 다량의 메칠수은이 검출되었고 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자연적으로 습기가 조절되고 공기도 정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는 흡수하고 이로운 음이온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죠.얼마 안 있으면 무더운 여름이 또 찾아오잖아요? 장마까지 겹치다 보니 여름철 집안에 들어왔을 때 상쾌함보단 ‘눅눅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특히, 화장실이나 욕실에 들어설 경우 더욱 확연하게 느껴지죠. 몇몇 가구는 이럴 때 습기 제거에 신경을 덜 쓰다보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벌레가 꼬이기 쉽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꼭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은 여간 골치 아픈 일이죠.더욱이 날이 습하고 푹푹 찌는 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코를 찌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초파리 등 각종 벌레까지 꼬이다보니 인상이 절로 찌푸려질 때가 많아요.그런데 또 막상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다 보면 얼마 안 담은 것 같은데, 금방 봉투가 꽉 차버린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당황 혹은 난감해 하시죠.몇몇 분들은 봉투에 더 담으려고 무리를 하시다가 봉투가 찢어지는 대참사로 한바탕 소통을 치르기도 하고요.그럼 음식물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