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 오는 21일까지 2주간 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이행주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장부의 비치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해 필요시 이력정보의 추적을 통해 유통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안심을 위한 제도이다.특별단속은 각 기관의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을 병행한다.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직무대행 갈원일)가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 113개 기업에서 총 2956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채용계획을 공개했다.이 상무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13개 기업에서 2956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6000명의 신규 채용이 예상돼 지난해 3900명 대비 5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2019년도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침’ 개정안을 오는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할 것이라고고 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19년부터 농촌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한 농촌공동체회사가 만 39세 이하 청년을 고용할 시 인건비 최대 100% 지원 △ 농촌공동체회사의 사업 안정자금 지원 기간 최장 5년으로 연장 등을 골자로 한다.농촌공동체회사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거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의미한다.지금까지는
시중 판매중인 천일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4일 발표한 ‘2017년 소금안전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입된 프랑스산 천일염 100g을 조사한 결과, 폴리프로필렌을 중심으로 미세 플라스틱 242개가 나왔다.뿐만 아닐 국내산 시판 천일염 100g에서도 미세플라스틱 28개가 검출됐다. 국내산 천일염 가운데 가공전인 원염의 경우 미세플라스틱이 9개만 검출됐다.국내 시판중인 중국산 천일염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이 17개, 호주산 천일염에서는 13개가 각각나온 것
검찰이 최근 편법 승계 지원 의혹이 불거진 하이트진로 그룹(회장 박문덕)에 대한 수사를 본격 착수했다.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하이트진로 고발 관련 자료를 확보, 분석 중이다.하이트진로는 박 회장 일가에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 ‘서영이앤티’를 부당지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기기를 제조해 하이트진로에 납품하던 중소기업이다.앞서 공정위는 올 1월 이 같은 이유로 검찰 고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이 2019년부터 벼·보리·콩 등 식량 종자 보급종 생산단계 품질검사 업무에 드론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이전까지는 종자 검사원이 논·밭에 직접 들어가는 검사 업무를 수행했으나 내년부터는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지상에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잡초와 병충해 발생 정도를 확인한다.종자원은 오는 31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 볍씨 채종 농가에서 첫 시연회를 가진 후 연말까지 관련 규정의 개정과 검사원 교육을 병행하며 시범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는 현장에 드론을 본격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24일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태풍이 지난 뒤 가축 및 사료 작물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우선 가축과 축사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관리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수인성 질병이나 사료에 곰팡이·세균 증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물에 잠겼던 축사는 깨끗한 물로 청소한 뒤 소독하고 물통도 깨끗이 씻어 소독해야 하며 각종 기구도 햇빛에 소독할 것을 주문했다.식욕을 잃은 가축에게는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고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이하 수협)가 최근 갈치 어획량 급증에 따른 산지가격 폭락세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어민을 돕기 위해 22일 시식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협 임직원들은 단체로 갈치를 구매키로 하는 등 갈치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임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7월 제주갈치(냉동·미당 300g 기준) 산지 가격은 전년 대비 무려 38.9% 폭락했다. 최근 5개간 평균치와 비교하면 가격 하락폭은 45.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가격도 산지 가격의 영향으로 인해 39.4% 하락했다.수협은 이번 시식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국내 유명 식품업체의 제품인 것처럼 속인 가짜 양념 포장육을 제조한 A씨와 이를 유통시킨 B씨 등 두 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특사경은 또 경북 칠곡의 포장육 제조공장과 경기 안산의 보관창고를 압수수색했다. 그 결과 가짜 포장육 3000여 점(시가 4500만원 상당)과 제품포장지, 포장지 제작용 금형공구 등 부자재 4만여 점을 압수했다.특사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7년 11월부터 약 8개월 간 시가 11억 원 상당의 가짜 포장육 6만여 점(67t)을 제조·유통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추가로 발생한 것을 두고 국경검역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16일)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소식을 17일 밝혔다.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이번 발생은 중국 내 두 번째 사례로 하남성 도축장에서 지난 14일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에 확진됐다.이 돼지는 흑룡강성에서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흑룡강성과 하남성에 감독관을 파견해 관련 지역을 봉쇄하고 소
최근 농민단체가 정부에 칠레산 수입 포도의 관세 누락 실수를 범한 공무원들에 대한 중징계를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14일 감사원이 최근 공개한 칠레산 수입포도에 관한 관세부과 실태 감사보고서에 관해 성명을 발표했다.한농연은 “국내 포도산업의 지속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업무 태만을 넘어 직무유기로 보이는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제 식구 감싸기만 하고 있다”며 “정부가 사태 해결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어 “기획재정부·관세청·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의 전결 책
오는 2019년부터 60세가 넘은 농업인도 5년 이상 농사를 짓던 농지를 임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삼 등 다년생 식물을 재배하는 토지의 최소 임차기간이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2년 늘어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이번 개정안은 최근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2017년 12월 1일 기준 농림어업 인구 수는 274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282만6000명) 3% 감소했다. 해당 수
정부가 농·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108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폭염 대응 농축산물 수급안정 비상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예산 투입은 지난 7월 27일 관개시설이 없는 밭에 농업용 관정 개발과 간이 급수시설 설치를 위해 30억 원 규모의 가뭄 예산을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투입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전날(6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농축수산물 수급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해마다 있을 수 있는 폭염에 대한 근본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청년 식품 창업 초기기업(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창업은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우리나라 신규 일자리의 상당수는 창업기업(스타트업)에서 발생한다.2012∼2014년간 평균 취업자수 증가(26.8만명)의 89.6%가 1년 이내 창업기업에서, 17.9%가 창업 1∼5년 사이의 기업에서 발생(2017, 한국개발연구원), 특히 청년 푸드 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군과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군방 전력에 활용한다.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일,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용인시 소재)에서 ‘군(軍)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국방부는 군용지·시설물(옥상·차양대 등)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군(軍) 전력사용량(244만MWh)의 25%(60만MWh)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구체적으로 병영생활관 등에 자가용 태양광(137MW) 및 지열냉난방 설비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프레온 가스로 대표되는 냉매는 그 피해를 감수하고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요악’으로 인식돼 왔다. 온실가스 배출 국제 규제로 인해 지구 온난화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체물질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를 만족할 수 있는 ‘4세대 신냉매’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대표적인 4세대 신냉매는 수소불화올레핀(HFO : Hydro-Fluoro-Olefin)계 냉매이다. HFO는 기존 냉매에 비해 비싸고 불에 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으나, 온실가스 배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는 대학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은 교육부,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협력하여 교원,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업 예산은 과기정통부 16억 원, 교육부 8.2억 원이 지원된다.‘실험실 창업’이란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을 통해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저는 콩을 가공해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지난 1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부공장의 걱정거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전을 두부공장에 빗대며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이 같이 밝혔다.이와 관련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3일 김 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의 연료를 수입해 전기를 만드는 한전의 역할을 두부공장에 빗댄 것으로 보인다"며 "가공비를 감안한다면 콩 값보다는 두부 값이 비싸야 정상인데 현재 우리나라 전기요금 체계는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