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7번째, 1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7번째 확진자는 한국인 남성 A 씨(38)로 콘퍼런스 참석 차 지난달 18일~24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 국적)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18번째 확진자는 한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영광군, 제주시 산지천 해수(13일 채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고, 지난 17일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신고 되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지난 13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첫 분리(2020년 1월 17일)했다.올해 처음 신고 된 환자 (82세 여성)는 지난 8일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발생했고, 현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4일 세종시 브리핑 룸에서는 질본에 발표가 있었다. 이날 브리핑은 질본 정은경 부장이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 째 확진 환자는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특별한 폐렴 증상은 없는 상태다.환자의 나이는 55세로 작년 4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했다. 올해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을 느꼈으며 이후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현지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체온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22일 우한(武漢)시의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해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의 확진자가 547명에 달했다고 전했다.발표된 사망자 수는 전날 밤까지만 해도 6명이었지만 하루만에 거의 3배로 증가했으며 확진자 수 역시 24시간만에 200명 넘게 폭증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우한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제지를 무시하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부터 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A형간염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야 하며, 접종 대상은 해당 상병코드로 진료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1970년~1999년생) A형간염 고위험군 약 23만명으로, 그 중 과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였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사람 등을 제외한 약 7만8천명이 접종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2008년 98만 3976명에서 2017년 120만 6345명으로 약 1.2배 증가했다. 평균 연간 112만 4228명(전체 퇴원환자의 17.6%), 한 달 9만 3686명, 하루 3080명을 차지한 셈이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퇴원손상심층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 국가손상감시사업에서 생산된 통계치는 2010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정책’의 주요 지표로 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12일 당부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자궁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한다. 현재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해 보인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므로 12월 첫 추위와 기습추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기상청이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보한 바, 갑작스런 추위에 따른 한랭 질환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자칫 저체온증, 동상, 동창등에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인플루엔자 유행 경보등이 켜졌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했다.또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고위험군 대상자는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
결핵치료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현영)은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해 마크로파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 및 스크리닝 플랫폼(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구축에 성공했다.‘전분화능줄기세포’란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주로 대표적으로 역분화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로 효과를
정부는 그동안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던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 및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9월 희귀질환에 대한 관리체계 미흡과 희귀질환 치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를 위해,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희귀질환을 공식 지정하고 의료비 부담 경감과 조기 진단 및 치료 등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에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10%로 낮췄다. 또 저소득 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군 복무 중 예방접종 이력과 입대 전 예방접종 이력을 서로 공유하는 내용으로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늘(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예방접종 이력공유를 통해 군 복무 중 예방접종 시 불필요한 중복 접종을 최소화하고 국가 예방접종 이력 통합관리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자신의 군 복무 중 예방접종 이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과 국군의무사령부의 군보건의료시스템을 연계시킴으로써, 매년 2
최근 태국 유입 여행자의 홍역발생 다발로 태국 여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태국 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태국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면,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최근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홍역 확진자 9명중 5명은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 였으며 나머지 4명은 태국여행자들에게 노출된 접촉자였다. 이들은 대부분은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지역사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태풍 이후 수해 복구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18일 당부했다.대표적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가, 설치류 매개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꼽힌다.10~11월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다. 대표적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가을에 발생하고, 신증후군 출혈열 및 레봍스피라증은 60% 이상 발생한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환절기 건강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도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국내연구진이 남녀별로 치매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치매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서상원 교수, 김시은 (전)임상강사, (현)해운대백병원 교수, 의생명정보센터)은 65세 이상의 1322명 (남자 774(58.5%), 여자 548(41.5%)의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오늘(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2019년 7월 1일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
올해 A형간염 발생증가를 주도했던 범인은 바로 조개젓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A형간염 발생증가 원인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원인은 조개젓이었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올 8월까지 확인된 집단발생 26건 조사 중 21건(80.7%)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고 수거가 가능한 18건의 조개젓 검사결과 11건(61.1%)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유전자 분석 결과도 5건의 환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조개젓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가 같은 근연관계에 있음을 확인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간 교류가 늘어나 즐겁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감염병도 발생하기 쉬워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명절 동안 물과 식품으로 감염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수칙과 성묘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사항 등을 공개했다. 추석 명절기간 동안 음식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음식을 공동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다.이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나부터 지키는 우리 모두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긴급상황센터장과 여행작가가 함께 하는 「해외감염병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참석한 이들은 여행 작가의 해외 질병 경험담을 공유하고 해외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쓴 정상근 작가는 황열병 예방접종 경험과 말라리아로 인한 여행 중단 사례를 이야기했다. ‘아트로드’ 저자 김물길 작가는 파라티푸스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