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대상 절반 이상 업소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6개 권역의 반려동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2020년 하반기 합동점검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경기·인천, 충남·대전, 충북·전북, 전남·광주, 강원·경북, 경남·부산이 대상이었으며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50일간 점검을 실시했다.동물 생산·판매·장묘·위탁관리업 등 총 71개소의 영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였으며 영업자 준수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만큼 방역당국이 기존 방식보다 더 신속한 새 진단검사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하나인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응급실, 중환자실, 의료 취약지 소재 의료기관 등 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검사 비용 1만6천 원의 50%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방침을 14일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때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8천 원 내외에 달한다.이에 따라 의료 취약지인 요양기관이
기후위기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가운데 기후예측시스템과 관련된 기상청의 연구 성과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연구 성과 3건이 과학시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연구 성과 3건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매해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왔던 기상청은 올해 최우수 1편을 포함하여, 총 3편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최우수성과로는 순수기초‧기반(인프라) 분야에 ‘인공지능 심화학습(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기후예측시스템 개발 및 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사례가 유럽 곳곳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정부가 스웨덴산 가금류와 가금육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스웨덴 정부가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발표함에 따라 18일부터 스웨덴산 가금류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애와조류 및 야생조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가금과 병아리 등 가금 초생추, 가금종란, 식용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생산물 등이다.스웨덴 정부는 스코네주 소재 육용 칠면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
정부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출된 기름 때문에 수년간 생업을 중단해야 했던 피해 어민들에 적절한 보상은 커녕 수천만 원대의 소송비용을 청구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정부가 피해 어민들과의 소송에서 승소하자 정부법무공단을 통해 3260만 원에 달하는 소송비용을 확정신청했다. 정부법무공단은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로펌이다.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대재난의 피해 국민들이 억울함을 한 번 호소했다가 국가에게 소송비까지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다.앞서 전남 진도군 조도면 거주 어민 이모 씨 등 6명은 세월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속출했던 지난 9월 4일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이 나온 기록이다.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이어 직장과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잇따라 감염 비상이 걸렸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조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현재 충남
내일(14일) 예정된 전국노동자대회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강행될 전망이다. 전날인 오늘(13일) 2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70일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는데도 주최측은 방역조치 이행을 약속한 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11월 개최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올해는 소규모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서울에서는 서울역과 더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한 지역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수도권 역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거리두기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46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113명, 해외 유입 사례가 33명이다. 나흘째 세자리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487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49명을 기록했다. 이날 검사 건수는 1만 2574건이다. 전날보다 조금 줄었지만 양성률은 0.68%에서 1.16%로 크게 올랐다.지역별로
국내 전체 출생아 가운데 다문화 가정 출생아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였다.통계청은 5일 ‘2019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결혼 건수는 2만 4721건이다. 전년보다 4.0% 증가하면서 2013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17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전체 결혼 건수는 23만 9천 건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이에 전체 결혼 중 다문화 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1.1
선선한 가을철 주말을 맞아 이번주 토요일 농촌 체험교실이 열린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인근 가족 20여 명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체험교실’ 초대장을 보냈다.‘가족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체험교실’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연 1 ~ 2회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이번 체험교실은 31일 하루 6시간 진행
정부가 추진하는 무궁화동산 사업의 내년 사업지가 선정됐다. 무궁화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6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기도 평택시 등 전국 17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사용이 잠정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이미 국민 105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돼 비상이 걸렸다.25일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브리핑에서 “(문제의 상온 노출)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종을 받은 사람 중에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에 따르면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을 접종한 105명은 모두 13세 이상이다.질병청은 그동안 문제가 된 백신 물량 가운데 500만 도즈가 일선 보건 현장에 공급됐지만, 시중에 유
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이라고 모두 안심할 수는 없겠다. 전국 마트 등에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해당 농산물을 압류·폐기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전국의 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41품목 385건을 수거하고 검사했다. 그 결과, 시금치, 쑥갓 등 4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검출됐다.경기 남양주에서 생산
최근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진입 확대를 위해 정부가 농협몰·네이버와 손을 잡았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농협몰, 네이버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판매 방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농협몰 농민마켓 내 ‘청년 농부관’을 신설한다. 청년 농부관은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전용 페이지다. 이 페이지를 만들어 18일부터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입점하는 청년 농업인에게는 일반 판매자 대비 낮은 6%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우리나라 토종 동물이나 식물이 외래종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악명 높은 황소개구리를 비롯해 블루길, 배스, 붉은귀거북 등 외국에서 넘어 와 국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죠. 동물뿐 아니라 돼지풀이나 서양등골나물 등 식물 외래종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대적인 제거작업이 벌어지기도 합니다.하지만 외래종 중에는 나름대로 환경에 좋은 기능을 하는 종류도 있다고 합니다.북미 원산의 황소개구리는 70년대 이후 일본을 거쳐 식용개구리로 도입됐습니다. 그러나 황소개구리는 먹이 등 까다로운 생태 때문에
8월 긴 장마와 집중호우에 이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정부가 복구작업에 나선다.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업‧농촌분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8월 말 제8호 태풍 ‘바비’를 시작으로 마이삭, 하이선 등 총 3건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9월 8일 기준 총 32,54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전국적으로 벼 등의 도복, 침수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으며, 경남북, 전남 등 과수 주산지의 낙과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림축산림식품부(장관 김현수)가 20개 시·군의 신규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각각 사업비 70억 원씩을 지원한다.6일 농식품부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신규 사업지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는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허위·과장광고, 토지 미확보 문제 등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나아가 1994년 건설업계에 입문한 이래 승승장구를 거듭해온 이봉관 회장 스스로가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비아냥마저 피해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모양새다.수주 4원이라는 목표에 지나치게 함몰돼 사업을 무리하게 확정하고 정작 본인이 수차례 강조한 ‘책임 준공’은 자취를 감추다보니 자연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지난 5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최종)를 거쳐 진행한 ‘2020년 지역 개발 공모사업’의 최종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450억 원이 지원된다.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따라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의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 육성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략사업을 발굴·지원이 주를 이루는 사업이다. 지역수요맞춤은 성장촉진지역 내 주민의 샐생활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수욕장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과는 달라진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30일 소개한다.먼저,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욕장에 가기 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통해 이용객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한 혼잡도를 일반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