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 이하 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30일, 나주혁신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 열린강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교육원은 2008년 동 과정 개설 이후 지역민에게 농촌체험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1~2회 열린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013년 12월 나주혁신도시 이전 후에는 ‘지역아동 열린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협조해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명을
기상청이 북상하고 있는 태풍 '다나스'가 오는 주말 남부 지방을 관통하면서 이례적인 폭우를 예보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철저한 대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18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오는 20일 전남 남해안에 상륙하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진영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가위기관리센터 및 관계부처, 지자체 등이 참석해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행안부는 이날 18시부로 위기경보
그동안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의 1세대는 PEMFC(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와 PAFC(인산형 연료전지)였다. 그리고 다음 2세대는 MCFC(융융탄산염 연료전지)였다. 그런데 최근 1,2세대를 뛰어넘을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연료전지의 3세대로 불리는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가 연료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전망이다. 이미 국내기업들은 가정건물용 SOFC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상태다.이번 연재에서는 차세대 연료전지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 SOFC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 논의해보고자 한다.◆고체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스마트 팜’ 혁신밸리 중앙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체의 주요목적은 ‘스마트 팜’ 혁신밸리(경북, 경남, 전북, 전남 4개소)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촌 청년유입, 농업전후방 산업과의 동반성장 등 혁신밸리 기대효과를 보다 구체화하는 데 있다.농식품부와 선도농업인, 농업인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시설원예, 농업로봇,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다.첫 회의
지난 12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한 일본인 관람객이 수구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일본인 남성 A씨(37세)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1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 연습경기장에서 뉴질랜드 여자 선수들의 연습 장면과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수구 연습장에 들어가 준비운동을 하던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이것을 목격한
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베트남 이주 여성이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와 한국에 살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한국인 배우자에게 있다면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의 결혼이민(F-6) 체류자격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베트남 이주여성 A (30세)씨는 9일 한국 주재 베트남대사관 관계자에게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 양육권을 갖고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에 있
지난 6일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진 베트남인 아내 무차별 폭행 영상 속 남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7일 전남 영암경찰서는 베트남 이주 여성 A씨를 무차별 폭행한 남편 B씨를 붙잡아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지 하루 만인 6일 오후 8시 50분경 영암군 삼호읍에서 긴급체포됐다.남편 B씨는 지난 5일에도 아내 A씨를 폭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경찰에 신고한 신고자는 “B씨가 아내 A씨의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
청와대가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과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회사 선배 약혼녀 살해사건 범인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 2건에 대해 답변했다.4일 국민 청원 답변에 나선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재판과 관련한 사항은 삼권분립 원칙상 답변에 한계가 있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정 센터장이 첫 번째로 답변한 청원은 지난 5월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약혼남의 직장 후배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한 여성의 아버지가 올린 ‘성폭행 살인 가해자 사형 청원’이었다. 해당 청원은 한 달여 간 34만 여 명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인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5월 22일 여수 시청에서 열린 ‘전남수소경제선도비전선포식’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민, 여수산단 수소 관련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전남도의 수소경제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다짐했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의 구체적 계획안을 펼쳐 놓았다. 더불어 수소산업의 생태계를
포스코(대표 최정우,장인화) 광양제철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한때 인근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11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광양제철소는 시설 전체가 정전되면서 폭발방지를 위해 코크스 오븐의 비상 밸브를 개방했다. 이로 인해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열리면서 공장 주변에서는 ‘불완전 연소’로 발생한 화염과 시꺼먼 연기가 치솟았다.포스코 관계자는 “1코크스 화재폭발 방지를 위해 가스를 태워 외부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지난달 10일 한빛 1호기 사건의 원인은 한수원의 무자격자 제어봉조작 미숙 및 안전지침 불이행등 총제적 과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심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수소사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개막식 축사에서 수소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수소 중에서도 ‘그린수소’(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 사용을 유도해 화석연료에서 수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제 수소도 어떤 수소를 생산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이에 이번 연재에서는 그린수소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린수소생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살펴보고자
전라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여수시는 명실 공히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 결과 전남은 5079만 명을 기록, 경기도(7643만 명)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2012년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흥행을 하면서 여수를 찾는 방문객 수는 더욱 늘어났다. ‘여수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이제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여수 그 어느 곳을 가더라도 꼭 듣게 되는 노래가 됐다.이에 발맞춰 여수시에서는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의 미스터리한 범행동기에 단서가 될 만한 숨은 행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당초 경찰은 고 씨의 범행 동기를 ‘재혼 생활에 전 남편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이에 경찰은 고유정이 지난 16일 경찰 진술에서 “전 남편에게 무시당했다”라는 취지의 말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고씨는 “전 남편이 이혼 후 언제든지 아이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해 기분이 나빴다.전 남편으로부터 ‘아이 접견을 위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문자를 계속 받았다. ‘내
‘제주 전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씨가 살해동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재혼한 현 남편의 아들 사망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현 남편은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했다.‘제주 전남편 살인사건’으로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 고유정이 살인혐의로 재혼한 남편 A씨으로부터 13일 고소당했다. A씨는 석 달 전 숨진 4살 아들이 고유정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의 아들이자 고 씨의 의붓아들은 지난 3월 2일 A씨와 함께 살던 충북 청주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들은
제주도의 모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제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및 시체유기·훼손·은닉 혐의로 구속된 고 씨를 검찰에 넘겼다. 고씨는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나와 호송차로 이동하기에 앞서 전 남편 살해 이유,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피해자 유가족들이 고 씨의 태도를 보고 흥분해 고성을 지르며 호송차를 막아서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씨는 지난
지난 8일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에 위치한 거북선 조형물 일가족 추락사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4분경 이순신 광장에서 거북선 조형물에 오르기 위해 설치된 목재 계단(길이 30m·폭 10m) 일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8명 중 7명이 3m 아래로 추락했으며 1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 측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갑자기 계단이 무너졌다”는 사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조형물의 부서진 나뭇조각
사이렌이 울리고 21발의 예포가 울리자 시민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눈을 감으면 가슴에 떠오르는 이름들은 과연 어떤 이름들일까. 대한민국을 지켜온 이름들, 오늘 그 이름들을 기억해 본다.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일 오전 9시 55분에 호국의 얼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각 정당 대표와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념식에서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계속되는 경기여건 악화에도 자영업 창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 신규 자영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치킨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이후 폐업한 치킨집 수도 꾸준히 증가해 사실상 가게당 영업이익은 2015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KB금융그룹 산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이하 KB연구소)가 3일 공개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① 치킨집 현황 및 시장연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세대별로 봤을 때는 50~60대와 30대 미만에서 창업이 증가하
지난 17일,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대표이사 권혁웅)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2차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화의 산업재해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동월 14일에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졌고 2018년 5월에도 같은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이번 유증기 유출사고는 17일 오후 12시 30분 경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한화토탈 내 스틸렌모노머를 합성하고 남은 물질을 보관하던 탱크에서 이상 반응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탱크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