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부터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뿐만 아니라 종이컵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매장에서 마시던 음료를 테이크아웃하려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테이크아웃 잔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회용컵 보증금제 부활도 추진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2일 오전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로드맵)’이 논의돼 수립됐다고 밝혔다.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까지 일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감축하고 2030년까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유발 등 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4~5월)과 가을(11
환경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지원을 받은 소규모 사업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8일 오후 정부 지원을 받아 미세먼지 방지시설(흡착에 의한 시설)을 새로 설치한 경기 안산시의 소규모 사업장인 ㈜선경내셔널(대표 김창선)을 방문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영세한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새로운 방지시설을 설치할 때 일부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선경내셔널은
인천항 수입화물에서 유입주의 생물인 '긴다리비틀개미' 가 다량 발견돼 방역당국이 방제에 나섰다. 국내에선 처음 발견된 생물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일에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긴다리비틀개미(Anoplolepis gracilipes)를 발견하여 방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긴다리비틀개미는 아프리카,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업지역, 도시 등 가리지 않고 군집을 만들며, 일부 생물을 가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미국, 중국 등
지금껏 수도권에만 해당됐던 대기오염배출 총량제 적용 범위가 내년 4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은 대기관리권역(이하 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6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오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앞으로 어린이집에서도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교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은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이 사회전반에 걸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환경교육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아울러 2008년 환경
이제 주유소만큼 수소충전소도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환경부(장관 조명래) 등은 22일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 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충전소 60기 등 250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고속도로 등 교통거점에는 현재 8곳에서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누적 60기를 구축해 수소차의 장거리 운행을 지원하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이같은 방안은 수소경제활성
의료폐기물과 관련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는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 법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의 개정 목적은 의료폐기물의 분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이 개정안에 따라 기존에 의료폐기물로 분류됐던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채액, 분비물 등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체납 부담금 징수제도 보완 방안 시행을 예고했다.8일 환경부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확인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자동차 말소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징수제도를 보완하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10월 17일부터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확인되면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자동차 말소 등록이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이전·말소등록 이전에 체납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체납 부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이하 포럼)’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주최로 ‘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포럼이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저탄소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산업계, 시민사회, 미래세대 등이 전망하거나 기대하는 2050년 저탄소 미래상을 알아보고 국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윤제용 한국환경정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비무장지대(DMZ) 지대에서 발견됐다. 환경부는 즉각 접경지역 방역 및 예찰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3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날 경기도 연천군 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혈액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 진단한 결과, 돼지일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은 비무장지대 우리측 남방한계선 전방 약 1.4㎞ 지점인 것으로 판명됐다. 현 상황에서는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멧돼지가 북측 철책을 뚫고 DMZ로 넘어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
날림먼지 사업장에 대한 책임소재가 분명해지고 신고가 간소화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수리 및 행정처분 주체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날림(비산)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어 날리는 먼지를 가르키는 것으로 건설업·시멘트제조업·비료 및 사료제품의 제조업 등 11개 사업이 날림먼지 사업에 해당된다.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도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소충전소구축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 비용의 50%(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다. 이들 업체는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한다.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
지난 18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당국이 감염경로 추적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북한에서 흘러오는 하천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9일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북한에서 유입되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하구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천수의 바이러스 검사는 검출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바이러스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인근 하천이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농장 주변 소
그동안 지자체와 정부관계부처의 끊임없는 갈등을 낳았던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이 끝내 백지화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6일 강원도 양양 지역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82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찬성 여론과 환경 단체의 반대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다 37년만에 결국 무산됐다.이번 사업을 백지화하는데는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의 부동의 결정이 가장 영향력이 컸다.1982년 강원도는 설악산에 권금성 케이블카를 잇는 제2의 케이블카 노선을 허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하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농어업 작업자들도 앞으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포함돼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17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범위를 종전 ‘옥외 근로자’에서 ‘옥외 작업자’로 확대 △지역 맞춤형, 주제별 특화된 저감방안 연구 및 교육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이하 연구관리센터)의 지정요건 및 절차 등 구체화이다.농어업인 등은 장기간 야외 활동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한다. 오염수 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함이다.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차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정부는 대표단이 16일 새벽 현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문 차관은 오는 17일 한국 대표 기조연설에서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이는 한국과 일본, 양국 간 문제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추석 연휴인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환경부는 연휴 때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주요 도로 주변이나 고속도로 졸음쉼터 및 휴게소, 여객터미널 등에서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이들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하면 먼저 지도와 계몽을 하는 행정계도 위주로 조치했으나 올해는 행정계도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의 2개 생태관광과정이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가 29일 오후 본원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30일 전했다.제주 하례리, 전북 정읍 솔티마을, 전북 고창 용계마을, 강원 인제 용늪 생태마을 등 4곳의 6개 프로그램에는 탄소발자국을 인증했다.제주 선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이후 태양광발전 전기 사용, 지역농산물 식자재 활용, 자전거 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제 마트에서 1회용 비닐 쇼핑백에 이어 종이박스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4개 대형매장 사업자 대표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대표가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