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정부 관계자는 2일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대상 등에 대한 내부 논의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4차 재난지원금은 오는 3~4월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와 함께 전 국민 지원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월성 1호기 원전 조기 폐쇄 결정에 경제성 평가 조작 등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고발 사건을 접수한 검찰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검찰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와 한국가스공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수집한 증거품을 분석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전날부터 이틀째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압수 물품 중에는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 물증이 될 수도 있는 산자부 직원 출입자 명단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0일 감사원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원전 조기 폐쇄 결정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장을 취재한 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이 탓에 장례식장을 다녀간 정·재계 인사들이 줄줄이 진단 검사를 받게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 회장 빈소가 마련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가 취재했던 한 언론사의 기자가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기자가 장례식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을 가능성을 보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당시 장례식장을 다녀간 방문객이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13세 이상 모든 국민들의 통장에 통신비 지원금 2만 원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원과 관련해 당정이 통신비 2만 원을 모든 국민들에게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국회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이 편성될 예정이다. ‘선별적’ 지급으로 예고된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서 ‘보편적’ 지원의 성격을 더하기 위한 방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치권까지 투입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뒤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19일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10분 조금 전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며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권고를 존중하며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지난 17일 오전 이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최근 줄어든 미세먼지와 관련해 "초미세먼지를 전년대비 27% 저감했는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우리의 노력과 코로나19의 영향이 합쳐져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29일 반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낙연 의원과 홍영표·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의 표심을 향한 선거운동이 과열된 가운데 그 보다 더 후끈 달아오른 곳이 있으니 바로 증권가다.다름아닌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맞붙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한 관련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붐이 일고 있는 이낙연 테마주 남선알미늄을 투자경고종목과 단기과열종목에 지정예고했다.이낙연 테마주 가운데 대장주로 불리는 종목은 남
앞으로 4·16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25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정부는 24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은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사건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잇는 자 누가 될 것인가 최근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사상 최초로 국회의장 출신이자 전 산업부장관이기도 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을 모시고자 한다”고 발표하며 차기 국무총리를 지명했다.이번에 임명된 정 총리는 이낙연 총리와 더불어 호남 출신으로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출신이기도 하다.문 대통령은 정 의원을 지명한 이유에 대해 “정부가 그동안 노력해 온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정 의원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또
독도 소방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지 1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 7명 중 4명을 찾지 못해 국민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애태우게 하고 있다.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이 총리는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 총리는 1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도로 만들어진 뉴질랜드 군수함에 아오테아로아(AOTEAROA)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5일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팻시 레디(Patsy Reddy) 총독과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중공업은 2016년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1987년에 1만 2000톤급 군수지원함 ‘엔데버(
국민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범정부 자살예방정책의 컨트롤할 자살예방정책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를 국정과제로 내세운건 이번 정부가 처음이다.자살예방정책위원회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살예방정책위원회는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의 당연직 위원 13명과 민간의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이 총리는 “자살 예방이라는 문제는 국정과제에 들어간 만큼 절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본을 향해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정부가 사태를 더 이상 악화하지 말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재차 강하게 촉구했다.이 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세종↔서울영상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이 총리는 “일본 정부가 지난 4일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했다”며 “또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일본 정부의 행태에 대해
민주노총이 오는 27일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결의대회 및 7월 3일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을 시작으로 같은 달 18일 전국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2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과 관련해 18일 총파업을 포함한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앞서 민주노총은 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을 폐기하고 ‘재벌존중’과 ‘노동탄압’을 선언했다”며 “노동탄압에 대한 전국적인 규탄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다음달 3일부터 학
지난 5월 31일 북한에서 아프키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부는 ASF 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으며 접경 지역의 방역조치 강화를 재차 주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접경지역을 비롯한 전국 멧돼지 개체 수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이 총리는 “북한의 ASF는 멧돼지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멧돼지를 통한 ASF 유입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총리는 “양돈 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돼지 먹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재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총리는 “농식품부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또 통일부와 협조해 북한고의 방역 협력방안도 검토할 것이며 주말에는 멧돼지 등을 통한 유입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모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추모객 1만 7300여 명이 모였다.이날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조지 W. 부시 미국 전(前)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각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민생투장대장정 일정을 이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수소경제란 친환경적인 수소를 주 연료로 하는 미래의 경제를 일컫는다. 2002년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리프킨의 저서 ‘수소경제 The Hydrogen Economy’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다.리프킨은 “앞으로는 석탄 생산이 줄어들고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필요로 할 텐데 수소가 그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며 “우주질량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구하기 쉽고 고갈되지 않으며 공해도 없다”고 수소의 장점을 언급했다. 때문에 수소가 경제 및 사회전반, 국민생활에
경제·환경의 조화·균형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국무총리 산하 제9기 녹색성장위원회가 17일 출범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색성장위원회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기 전에 제9기 녹색성장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 총리는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먼저 김정욱 위원장과 위원직을 수락한 민간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지난 녹색성장위원회의 성과를 소회했다.출범한 지 10년을 맞는 녹색성장위원회는 그동안 녹색성장 국가전략을 마련했고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및 배출권거래제, 2030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산림분야 전반에 대한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선다.산림청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산림분야 전반에 규제혁신을 확산시키는데 나설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안’이란 신제품·신서비스에 대해 시장출시를 우선 허용한 후 필요시 사후에 규제하는 것이다.정부는 지난 18일 제7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안’을 발표하고 규제 격파로 경제활력을 이끌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