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매입한 산물벼 76천 톤을 뿌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산물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를 13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산물벼는 정부가 매년 매입하는 공공비축미 중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산지유통업체를 통해 매입하는 벼다. 산지유통업체에서 매입·건조·보관 작업을 대행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산지유통업체에 인도하거나 정부 창고로 옮겨서 보관한다.농식품부는 지난 8일까지 산물벼 인수 의사를 밝힌 245개 산지유통업체에 76천 톤을 인도하고 13일부터 쌀로 가공·판매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장에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이후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이 잠재수요층 확대를 반영해 귀농귀촌 정책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번 귀농귀촌 정책의 전환 방향을 지역밀착형 체험·정보 제공으로 삼았다. 영농기술교육·정보제공 등 귀농 중심에서 지역 일자리 교육·정보 등 귀촌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육, 박람회등 간접체험 중심에서 실제 장기간 관심 지역에서 살아보기를 지원하는 등 밀도높은 농촌 생활 지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해 온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이하 스마트팜사업단)이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스마트팜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관리한
지난해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가공식품 구입빈도가 줄고 온라인 구매 가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은 11일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결과는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식품 주 구입자 2,00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조사 결과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주 1회 구입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50.2%로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에
정부가 농·어업 분야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비닐하우스 내 가설 건축물 고용 허가를 불허하는 등 조치를 마련하자 농민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과 농민의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주장이 부딪히며 공방이 뜨겁다.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컨테이너, 판넬) 불인정 정책을 철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청원글에서 자신을 청년농업인 부부로 소개한 청원인 A씨는 최근 고용노동청으로부터 기
농‧어업 분야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실태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응답 근로자 3850명, 사업장 49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실태조사에 응답한 농‧어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99% 이상이 사업주가 제공하는 숙소를 이용 중이며 근로자 중 약 69.6%, 사업주 중 약 64.5%가 컨테이너 등 가설 건축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설 건축물을 숙소로 이용하는 경우 자치단체에 주거시설 용도로 신고해야 함에도 미
정부가 내년부터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금액과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4만 5천 원으로 인상하고 사고·질병농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2021년 농업인이 납부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월 최대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1350원 올라 3.1%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국정과제인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43,650원 인상한 이후 2년 만에 지원금액을 올린 것이다.이로써 농업인
축산농가 악취 관련 민원이 해마다 끊이지 않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공모를 거쳐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 30개 시군을 선정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7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악취개선의 시급성, 지자체 및 농가의 악취 개선의지 등에 대해 시도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서 30개 시군을 선정했다.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현장의 필요성이 큰 사업으로 지목돼 왔지만 그간 개별 농가의
정부가 배추 가격하락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급 대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도매시장과 산지 조사 및 전문가 분석에 기반하여 배추 수급량을 예측했고 공급과잉 예상 전체 물량을 시장격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급상황 분석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3.6% 증가했다. 생산량은 평년 대비 2.9% 증가한 299천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모종 옮겨심기 지연 및 생육기 일시 저온 현상 등으로 생산단수는 평년보다 0.7% 감소했으나 최근 기상여건 호조로 단수 증가추세임을 고려할 때 최종 단수 감소는 크지 않을
올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 피해가 속출하면서 농업 저수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정부가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저수지 3411개소에 대한 향후 2025년까지의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총 9차례 회의, 설명회, 현장확인 등을 거쳐 수립했다.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저수지 노후화 정도와 저수용량 30만㎥ 이상에 치중된 유지
정부가 농업농촌의 고령화를 막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 촉진을 위한 내년도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8일부터 ‘2021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이면서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인 청년층이다.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정부가 축·수산물에 대한 동물약품 잔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를 마련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PLS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축·수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허가받지 않은 동물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입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혜택 범위는 늘리는 등 관리체계를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하고 심의·의결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 및 보장수준 합리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년간 품목·대상지역 확대 및 보장수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가입이 증가했다. 올해만 44만 1천여 농가가 가입해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1조 267억 원의 보험금을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단속 관련 책을 발간하고 적극 대처 의지를 내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2일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서 지난 두 해에 거쳐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다.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 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코로나19,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인수공통감염병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가축 외 포유류동물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을 제정하여 검역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한 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 중 야생동물이 매개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검역 강화대상 야생동물은 박쥐목, 식육목, 쥐목이 포함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그동안 야생동물 중 동물원용 우제류, 영장류, 가금 외 조류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으로 검역관리를 해왔다. 추가로 나머지 야생동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곡물 물량 확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국제곡물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국제곡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제분․사료 등 업계․협회, 학계, 한국농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자문위원회 논의 결과 8월 이후 수출국 가뭄, 중국 수요 등 영향으로 밀․대두․옥수수 등 국제가격이
정부가 전국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대상 절반 이상 업소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6개 권역의 반려동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2020년 하반기 합동점검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경기·인천, 충남·대전, 충북·전북, 전남·광주, 강원·경북, 경남·부산이 대상이었으며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50일간 점검을 실시했다.동물 생산·판매·장묘·위탁관리업 등 총 71개소의 영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였으며 영업자 준수
정부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1차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5일 내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내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 지원된다. 여기에는 9만 6천 원의 자부담이 포함돼 있다.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8곳의 광역시·도를
본격 월동기를 맞아 정부가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수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세균에 의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심해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가 폐원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2020년 12월~2021년 4월)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정부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영동·서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농식품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