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광고를 버젓이 내보낸 유니클로가 우리 국민들의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를 산하계열사로 둔 롯데그룹(LOTEE, ロッテ, 회장 신동빈 이하 롯데)에 대한 비난 역시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그동안 국적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수차례 주장해왔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롯데=일본기업’ 프레임만 더욱 견고해졌다. 롯데의 역사와 지배구조 등을 되짚어보면 롯데가 일본기업이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지기 때문이다.이번 논란의 근원인 유니클로 역시 지난 2005년 한국 진출을 꾀하는 과
오는 25일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네, 내일은 바로 독도의 날입니다. 지도 상 울릉도 옆에 자리한 자그마한 바위섬인 독도. 그런데 이 독도에도 도로명 주소가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정말 도로명주소가 있기는 한걸까요?독도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경상북도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섬입니다. 동해의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나온 용암이 굳어서 생긴 섬인데요. 본래는 하나의 큰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동안 강한 바람과 파도로 인해 지금같은 두 개의 섬으로 나누어졌습니다.독도는 엄연히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단체 급식업체에 기생충 꽁치를 유통하고도 그것이 문제되자 은폐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기생충 꽁치 유통은 현재 진행형인데 익혀서 먹으면 상관없으니 계속 유통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다는 CJ프레시웨이의 뻔뻔한 답변에 소비자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식품위생 책임져야할 CJ프레시웨이, 오히려 "기생충 꽁치 유통 아무 문제없어"2016년 9월 CJ프레시웨이에서 납품받은 식재료로 단체급식을 조리하는 조리원 A씨는 꽁치를 손질하다가 충격
의료폐기물과 관련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는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 법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의 개정 목적은 의료폐기물의 분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이 개정안에 따라 기존에 의료폐기물로 분류됐던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채액, 분비물 등
위안부 할머니를 폄하하는 듯한 광고를 송출한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감정이 더욱 더 악화되고 있다.발단은 지난 18일 송출한 유니클로의 광고였다. 해당 광고의 한글 자막이 일제강점기와 위안군 할머리를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발생했다.해당 광고에는 90대 모델 할머니가 10데 모델 소녀가 짧게 대화를 나눈다. 영상에서 할머니가I can’t remember that far back”이라고 하는데 이를 번역하면 “그렇게 오래 전 일은 기억하지 못해”라는 뜻이다.그런데 해당 광고의 한글 자막은 할머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한지 100여 일이 지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탈(脫)일본’ 행보를 더욱 속도내고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일본산 불화수소를 일절 수입하지 않는 등 ‘소재·부품 독립’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모양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용 불화수소 수입액은 8월 대비 5.8% 감소한 607만 달러(약 72억 원)다. 중량으로 따지면 약 2919톤이다.불화수소는 반도체 세정 및 식각 공
일본산 고철 수입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의 부실한 감시·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공항·항만 및 재활용고철취급자 감시기에서 검출된 유의물질 중 일본에서 수입된 내역'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일본산 재활용 고철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가 9건이나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8월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수입한 파이프에서는 토륨이 검출돼 반송됐으며, 올 3월 대한제강(대표 오치훈)이 수입한 압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국민가게’로 자리 잡은 아성 다이소(대표 박정부, 이하 다이소). 최근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일본계 기업이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회사 내에 만연돼 있는 갑질 및 부당행위가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경력단절녀(경단녀)들의 노동력 착취 의혹까지 확산돼 기업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국내기업이라면서 이름부터 하는 짓까지 일본스러운 다이소사실 일본상품 불매운동 초기부터 도마 위에 오른 기업 중 하나가 다이소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다이소를 일본계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금융감독
글로벌 금융에 경고등이 켜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요 선진경제권이 저금리에 의존한 기업부채가 위험수위에 도달하면서 시스템적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16일(현지시간) IMF가 발표한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8개국에서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있는 기업부채가 2021년에 19조달러(약 2경2553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 규모는 이들 8개국 전체 기업부채의 40%에 육박하는 것이다.IMF는 "투기등급 기업들이 안고 있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내린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 17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당초 예정대로 샌프란시스코 노선항공기 운항정지를 2020년 2월 29일 이전에 시행할 예정이다.지난 2013년 7월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200 여객
상장폐지 문턱에 놓인 코스닥 기업 크로바하이텍 사태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크로바하이텍 사태 배후에는 속칭 작전세력들의 전대미문한 사기행각이 숨겨져 있었다. 작전세력들이 무자본 M&A의 사각지대를 틈타 주식시장을 교란하고 투자자들의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었다.◆ 기업사냥꾼 무자본 M&A로 부당이익편취 및 회사자금 횡령크로바하이텍(대표 손경영)은 1974년 설립 돼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IT 부품 제조 전문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LED, LCD, AMO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와 HDD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 원의 뇌물을 건네고 경영 현안 해결을 위해 부정 청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신동빈 롯데그릅 회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17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원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신 회장은 2016년 3월 박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지원한 혐의(뇌물공여)를 받았다.더불어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에너지 핵심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9'가 개막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16일부터 18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9'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 2019'는 에너지의 생산, 전달(송배전), 저장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19개국 451개 기업이 참여하여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 등을 전시한다.전시면적만 일만 8378㎡에 달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할퀴고 간 일본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 보관중이던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인근 하천으로 대규모 유실돼 충격을 주고 있다.더욱이 일본 정부는 현재 정확한 유실 규모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사태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14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후쿠시마현 다무리(田村)시의 임시보관소 7곳에 보관 중이던 폐기물 자루 2667개 중 일부가 100m 떨어진 하천인 ‘후루미치가와’로 유실됐다.당시 자루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오염된 풀과 나
정부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52시간 제도 보완에 나선다.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이하 소부장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6월부터 관계 부처간 협의해왔으며 이달 말 보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홍 부총리는 회의 시작 전 기업인들과의 질의 시간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애로사항을 물었다. 그러자 이재호 테스 대표가 ‘연구개발을 위해 주52시간제를 완화시켜달라’는 취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강력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11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과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기상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와 시속 10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기상청은 남해안 및 동해안에 풍랑 특보를 예보하며 강원도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내륙에도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남 거문도와 초도를 시작으로, 12일 새벽에는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수출한 화장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이 검출된 사실이 이번 국감을 통해 드러났다. 아울러 화장품을 수출한 일본 업체는 적발 후에도 올 7월까지 5.1톤을 국내에 수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2018년 10월 인천공항 세관인 일본산(産) 마스카라 제품 3.3톤에서 방사능을 검출했다. 해당 마스카라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많이 구매하는 인기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출된 토룸 양은 허용
우리 정부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를 공론화했다.10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와IMO 본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에서 우리 대표단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문제를 정식 의제로 다룰 것을 요청했다.런던협약·의정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53개국이 비준한 것으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상 소각, 폐기물 및 기타 물질의 해양투기 및 수출을 명시적으로
오늘(9일)은 573번째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그런데 여전히 일상 생활속에서 일본어 잔재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래어 사용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이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생활 속에서 무심코 쓰는 단어 중에는 일본어 잔재가 곳곳에 숨어있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국민이 가려 써야 할 일본어투 50개를 선정, 발표했다. 50개 목록은 가처분, 망년회, 종지부, 다반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지난 6일 오전 미국령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위력도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전날 오전 3시 기준 미국령 괌 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하기비스가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7m(시속 133㎞)의 중형급으로 커졌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해수면 기온이 29~30도인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