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 본회의를 열고 '민식이법'과 '하준이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법 총 3건을 통과시켰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특가법)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으로 구성된 이른바 '민식이법'은 지난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민식군(당시 9세)의 이름을 딴 법안이다.특가법 개정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 사고가 나면 가해자에게 무기 또는 3년
정부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에 나섰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7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행안부는 261건의 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해 조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총 3781명 중 보행 사망자는 1487명(39%)이며, 이 가운데 그 중 노인 보행 사망자는 842명(57%)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 교통사고에서 노인들이 취약하
지난 9월 충남 아산에서 스쿨존인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아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달 19일 열린 에서 희생아동의 부모님이 눈물로 호소하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가슴아파했죠.그럼 이 스쿨존이 과연 무엇인지, 또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지켜야할 수칙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먼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살펴보죠. 어린이 보호구역이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시설 주변도로 중 일정구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미세먼지 관련해 요즘 노후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Disel Particulate Filter, 이하 DPF) 장착 관련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습니다. 심지어 몇몇 분들은 DPF를 달지 말라고 주장하죠. 이 DPF를 과연 달아야할지 말아야할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우선 노후경유차와 미세먼지 배출 간 상관관계부터 다시 되짚어보면서 DPF가 왜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노후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전체 자동차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비율은 수도권 등 대도시로 갈수록 더 커진답니다. 노휴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사장 이정훈)이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주민들의 고충은 아랑곳 않고 1400세대 대규모 재개발 공사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주민들은 공사가 완료될 경우 입주할 아파트주민들로 인해 야기될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우려 가능성을 포스코건설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사에 착수했다는 점을 소리 높여 비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포스코건설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원론적 답변만 내놓고 있어 주민들의 감정을 더욱 자극했다.가뜩이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당일배송, 로켓배송, 새벽배송...대한민국은 바야흐로 배송전쟁 중이다. 이처럼 배송서비스는 나날이 진화돼 가고 있지만 배송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및 열악한 근로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바로 쿠팡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부당해고 및 척박한 근로환경의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쿠팡. 청와대 청원 단골손님이기도 한 쿠팡이 이제 수습사원 대량해고까지 자행하고 있는 실태가 드러나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년 계약 해놓고 수습기간 내에 해고...실상은 3개월 단기고용 양산최근 청와대
앞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보험금이나 연금 신청 절차가 간소화됩니다.공무원연금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보험개발원 등 5개 기관과 경찰청은 행정정보공동이용망 등을 통해 교통사고 내역을 공유하게 됐어요. 이로 인해 교통사고 보험금이나 연금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답니다.지금까지는 국민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보험금이나 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경찰서나 지구대를 방문해서 구비서류인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제출해야 했어요.하지만 지구대를 직접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죠. 이에 관계기
우정노조가 노사합의 불이행으로 다시 파업을 예고했다.우정노조는 25일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7월 이루어진 노사 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하며 이를 어기면 대국민 사기극이다"며 총파업 여지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경고했다.우정노조는 올해 7월 집배원 증원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파업 절차에 들어갔으나 우정사업본부와 막판 협상 타결로 극적으로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당시 노사 합의안에는 집배원 증원, 주 5일 근무제 시행, 업무 경감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그러나 노조는 이후 집배원의
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제 정부는 노인 보행자 사고 다발 지역 47곳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21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최근 5년(2014∼2018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4년 48.1%에서 2018년 56.6%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4년 1910명에서 2018년 1487명으로 22.1% 줄었지만, 노인 보행 중 사망자는
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13% 이상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402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87명과 비교해 13.8% 감소한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6월 말 기준 9.2%, 7월 10.9%, 8월 13.1%로 매월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차량 안전장치 강화,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정부는 2022년까지 자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10~11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보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단풍산행,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속도제한장치 정상 작동,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생활주변에서 안전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행정안전부는 거리나 도심의 특정 장소 등을 중심으로 도보 등을 통해 지역을 살피면서 거리 문화를 관찰하고 개선하는 활동인 타운 워칭(Town Watching) 캠페인을 실시해요.안전타운워칭 활동은 지자체 및 안전단체 등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활동 캠페인이랍니다.상반기에는 매월 4일로 정해진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을 비롯한 옥상 대피로 및 소방 출동로 확보를 홍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취약시설 점검활동 등을 전개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방문석)의 서울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출범식을 11일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앞으로 5년간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위탁운영한다.이날 출범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방문석 신임 국립교통재활병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교통재활병원은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교통재활 전문병원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에게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해 기정과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게끔 20
검찰이 해외에서 구입한 변종 대마를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이재현 CJ그룹 장남 선호 씨에게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7일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 측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이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해외에서 대마를 매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로 밀반입했다”면서 “그 양이 상당하고 흡연 사실도 추가 확인돼 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양형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이 씨는 최후 변론 과정에서 “너무나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사랑하는 아
경찰이 국토부와 손을 잡고 화물차 과적과 과속 및 버스 과속의 단속에 나섰다.경찰청(청장 민갑룡)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공동으로 교통사고 주요 원인행위인 화물차의 과적과 과속 및 버스 과속 행위를 적극 단속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전체 교통사고는 총 21만 7148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3781명에 달했다. 그 중 화물차 사고는 총 2만 7562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868명이었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22.9%에 해당하며 화물차의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
지난 8월 23일 서울~양양 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서 3.5t 화물트럭이 터널에서 역주행에 고속도로순찰대에 붙잡힌 사고가 일어났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고 이 사고로 터널안이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지난 19일에도 전남 해남군 북일면 왕복 한 다리에서 마주 오던 2.5t 활어 차량과 1t 화물 트럭이 충돌해 활어 차량이 다리 난간을 뚫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활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t 화물차량 운전자도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총 50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마련·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국무조정실)와 연계한 것이다. 2016년 집계됐던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 258명을 오는 2022년까지 129명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행안부는 2016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15개 지자체의 자전거도로
올 추석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12일부터 15일까지)동안 교통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작년보다 하루 줄어든 연휴기간(2018년 5일→2019년 4일)을 감안하더라도 일평균 사고 건수는 29.2%(587.0건→415.8건), 사망자 수는 17.0%(10.0명→8.3명) 감소했다.특히, 연휴기간 안전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도로·철도) 사망자 수는 지난해 40명(5일간)에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15일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예측됐다.1일
이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대응이 더 빨라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6일 성남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과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와 4대 주요 보험사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는 보험사에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