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 유입 여행자의 홍역발생 다발로 태국 여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태국 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태국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면,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최근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홍역 확진자 9명중 5명은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 였으며 나머지 4명은 태국여행자들에게 노출된 접촉자였다. 이들은 대부분은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지역사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태풍 이후 수해 복구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18일 당부했다.대표적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가, 설치류 매개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꼽힌다.10~11월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다. 대표적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가을에 발생하고, 신증후군 출혈열 및 레봍스피라증은 60% 이상 발생한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환절기 건강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도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비만 예방을 위해 유아, 아동, 성인별로 맞춤형 비만예방교육 영상을 제작해 오늘(2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이 영상물 제작·방영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기획으로 추진되며 오는 7일까지 총 4차례 방영된다.2017년 국민건강통계(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추세(2010년 30.9% → 2017년 34.1%)며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고지방음식 섭취 증가, 과일·채소 섭취 감소 등 부적절한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3단계 피해자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처음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이들은 제품 사용과 폐질환 발병 간 인과관계가 충분히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3단계 피해자도 정부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지난 19일 수원지법 민사7부(재판장 이원근)는 60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A씨가 가습기 제조·판매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와 한빛화학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업체 측이 A씨에게 위자료 5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우리 정부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율 조정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그동안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권련 담배와 비교해 세금 부담이 절반 수준도 채 안 돼 형평성 논란이 불거져왔다. 그러나 이번 논란을 계기로 이르면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물론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세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함께 살필 계획이다.23일 기획재정부(경제부총리 겸 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는 “담배 종류별 세율의 객관적 비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간 공동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 담배로 인한 폐질환 및 사망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국내에도 관계당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금연정책전문위원회(위원장 문창진)」의 심의를 거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미국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중증 폐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 중이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고 지난 11일 “가향 액상형
국내연구진이 남녀별로 치매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치매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서상원 교수, 김시은 (전)임상강사, (현)해운대백병원 교수, 의생명정보센터)은 65세 이상의 1322명 (남자 774(58.5%), 여자 548(41.5%)의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정부가 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집약한 연계 플랫폼을 열어 국민건강 향상에 나선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의료 질 제고를 위한 연구를 위해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정책연구 등을 한데모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이하 플랫폼)을 1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플랫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4개 공공기관 간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의학연구·정책개선 등 공공적 연구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의 빅데이터는 국민의 건강상태를 가장 포괄적이고 상세하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오늘(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2019년 7월 1일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
올해 A형간염 발생증가를 주도했던 범인은 바로 조개젓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A형간염 발생증가 원인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원인은 조개젓이었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올 8월까지 확인된 집단발생 26건 조사 중 21건(80.7%)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고 수거가 가능한 18건의 조개젓 검사결과 11건(61.1%)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유전자 분석 결과도 5건의 환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조개젓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가 같은 근연관계에 있음을 확인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간 교류가 늘어나 즐겁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감염병도 발생하기 쉬워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명절 동안 물과 식품으로 감염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수칙과 성묘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사항 등을 공개했다. 추석 명절기간 동안 음식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음식을 공동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다.이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나부터 지키는 우리 모두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긴급상황센터장과 여행작가가 함께 하는 「해외감염병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참석한 이들은 여행 작가의 해외 질병 경험담을 공유하고 해외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쓴 정상근 작가는 황열병 예방접종 경험과 말라리아로 인한 여행 중단 사례를 이야기했다. ‘아트로드’ 저자 김물길 작가는 파라티푸스 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 6~8월 사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국민들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30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된 확진 환자 3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발생이 지속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위험도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해당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역 및 지역사회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DR 콩고 내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종합 평가해 국제공종보건위기상황을 올 7월 18일 선포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 유입가능성에 대해 위험평가, 출국자 대상 예
매년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모기입니다.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모기매개감염병병은 전 세계에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근래 들어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매개모기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중 뎅기열의 경우 현재까지는 모두 해외 여행객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합니다.특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그럼 대표적인 모기매개감염병은 무엇이 있고 증상과 예방
올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태풍 대비에 한창인데요.질병관리본부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서는 각종 풍수해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리 국민들이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고 있습니다. 그럼 풍수해 감염병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이에 대한 예방수칙은 무엇이 있을까요?풍수해 감염병에 해당되는 질병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및 팟항풍,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장마 기간 동안 하천범람 및 침수가 발생해 취약해진 위생환경 속에서 병
2011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발생한지 8년여만에 검찰수사가 마무리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23일 가습기살균제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재수사를 시작한지 8개월만이다.검찰은 8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우선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유앤코 전 대표 등 업체 관계자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으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 과 가습기 살균제 관련 수사 당시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전직 이마트 품질관리상무보, 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고 내부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아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다.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콘택트렌즈는 시력이 나쁜 사람들에겐 매우 편리한 도구 인데요. 하지만 이 렌즈가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버리는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최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일회용 콘택트렌즈가 버려진 후 발생하는 과정을 분석했는데요.미국 질병관리본부(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에서 4500만 명의 사람들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고 매년 140억 개의 렌즈가 버려진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그 중 약 20톤에서 23톤의 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