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이 최근 독감 백신에 백색 입자가 발견된 사항에 대해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13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의경 처장이 출석한 가운데 신현영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제가 된 한국백신의 독감 백신 제품이 출하 당시부터 불용성 미립자 수치가 높았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이에 이 처장은 “특정 원액과 특정 주사기가 상호 반응해 단백질이 응집한 케이스로 추정된다”라며, “특정 주사기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상호 반응이 문제였다”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6일 영덕군
우리의 일상 생활에 중금속이 알게, 모르게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체 내로 쉽게 흡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죠.중금속은 아연, 철, 구리처럼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도 있지만, 납, 수은, 카드뮴처럼 몸에 해로운 유해 중금속도 있습니다. 이 유해 중금속은 몸 속에 한 번 들어오면 분해가 잘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돼 건강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어요.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면 가벼운 증상으로는 피로감, 두
어렸을 적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나면 엄마가 발라줬던 ‘빨간약’ 포비든요오드, 모두들 아시죠? 이 추억의 빨간약이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최근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빨간약이 역주행을 달리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약국에서 포비든요오드를 찾고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짐에 따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포비돈요오드 함유 제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사용시 어떤 주의사항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먼저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사용됩니다.
지난 독감백신 상온노출 사고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한국백신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품질 이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9일 ‘코박스플루4가PF주’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 5천 개를 이날부터 자진 회수한다는 해당 제조사의 의사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일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긴급 수거・검사, 제조사에 대한 현장 조사, 콜드체인 분석, 전문가 자문, 관련 제품 추가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또 해당 업체에 자체 조사 결과를
앞으로 축산물에도 다른 식품과 같이 ‘해썹’ 인증제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축산물 해썹 인증제를 8일부터 전면 시행 한다고 밝혔다.해썹(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은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섞여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생 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축산물의 경우 영업자가 해썹 기준을 스스로 작성하고 운영해 왔다. 이제부터 해썹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받아 인증을 받게 된다.축산물 해썹 인증제 적
영양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고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입니다. 특히 우리 몸을 구성하는 5대 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 염류, 비타민 등은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영양소들이죠.그러나 영양소 중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을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지정하고 과잉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이 세가지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섭취를 줄일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먼저 나트륨입니다. 나트륨은 몸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신경자극 전달 근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또 하나의 약이 등장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가 그 주인공이다.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 박만성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의약품을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시험관에 적용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한 결과다.포비돈 요오드는 가정에서 널리 쓰이는 상처 소독용 의약품이다. 연구팀은 이 의약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대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중교통, 실내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초강수를 뒀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오는 13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실제 과태료 부과는 한 달 유예 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13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몰리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집회나 시위장, 의료기관과 요양 시설을 방문할 때 역시 마스크 착용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가족들과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그러나 과하게 먹다가 체할 때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 어른들은 체기를 쉽게 없앨 수 있다며 갑자기 바늘을 꺼내곤 하죠. 손가락 끝부분을 바늘로 따면 체한게 내려간다면서 말이죠. 이렇듯 소위 민간요법 많습니다.그렇다면 손을 따는 게 체한 것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될까요?손을 따는 것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혈 요법’의 일종으로 아픈 부위의 피를 빼는 치료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경락’이 손에 분포되어 있어 몸 안
추석과 같이 명절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인데요.미리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만들어 보관하고 가족·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음식 하나가 잘못되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특히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위장염인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이번 추석,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하고자 해요.먼저 교차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합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이날 만큼은 다이어트를 접어두고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에 잔뜩 신이 나기 마련이죠.그렇게 허리띠 풀고 먹다가 꼭 후회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급하게 먹다 채하거나 너무 과식해서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명절 음식에는 기름진 음식들이 많아 정신줄 놓고 절제 없이 먹다가 하루 종일 배 부여잡고 화장실 신세를 피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조심하는 게 좋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미리 소화제와 설사약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죠?먼저 소화제에는 위장관 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즐거운 추석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도 보고, 그동안 쌓였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죠. 맛있는 음식들도 역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정성 가득 푸짐한 집밥을 실컷 먹을 수 있죠.이 음식이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몇 시간씩 쪼그리고 앉아 전도 부치고 나물도 무치다 보면 허리부터 다리까지 쑤시지 않는 곳이 없죠. 그래서 명절연휴 음식 준비로 근육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파스에는 쿨파스와 핫파스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붙였을 때 시원한 느낌울 주
추석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명절선물 구매율이 증가하는 만큼, 정부가 건강제품 온라인 광고에 부정 사례가 없는지 조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을 맞아 의료제품 및 식품 등 다양한 건강제품 온라인 광고 1850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허위‧과대광고 361건을 적발하고, 광고 시정 및 사이트 접속차단 등을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먼저, 명절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식품을 대상으로 국내 및 구매대행(해외직구 포함) 제품 총 301건을 점검했다.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등 139건이 적발됐다.주요 적발사례로는 ▲관절염
흰수염고래의 주식으로 알려진 크릴을 아시나요? 이 새끼손가락만 한 작은 크릴에서 추출한 오일이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크릴오일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이같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크릴오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하고 찾는 실정입니다.그러나 크릴오일은 결코 건강식품이 아닙니다. 최근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크릴오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한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하게 일반가공식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75개 사이트에서 허
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이라고 모두 안심할 수는 없겠다. 전국 마트 등에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해당 농산물을 압류·폐기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전국의 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41품목 385건을 수거하고 검사했다. 그 결과, 시금치, 쑥갓 등 4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검출됐다.경기 남양주에서 생산
정부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 계획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아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이다.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조달 계약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백신 냉장 온도 유지 등의 부적절 사례가 어제 오후에 신고됐다”고 전했다.해당 백신은 13~18세까지를 대상으로 준비했던 500만 회 접종분의 일부다. 질병청은 유통상의 문제지 백신 제조 및 생산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생후 6개월에서 만 9살 미만 아동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보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나요? 운동이나 등산을 하다가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때도 산소가 간절히 필요해지죠.공기도 사서 마시는 세상, 이제 먼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휴대용 공기’ 정식 제품이 처음으로 나왔다고 해요.휴대용 공기 제품은 일시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의약외품입니다. 이번에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습니다.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또는 치료보조 목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어요. 용량 역시 ‘일시적 사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이나 지속적인 사용은
식중독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품용 살균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식품용 살균제는 식품 표면에 있는 미생물을 짧은 시간에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을 말합니다.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 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이 지정돼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관련해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람들이 이 식품용 살균제를 인체소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오용입니다.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요리하고 보존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민 불안심리가 최고조에 달한 지금, 이를 이용해 거짓·과장 광고를 노출시키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업체들이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 전송한 6개 업체 및 판매자 21명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손을 잡고 영리성 광고 정보 전송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주 대상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다.식약처와 방통위
국내 의료용 마약 처방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 ‘프로포폴’과 ‘졸피뎀’에 대해 정부가 적정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해 10일 배포했다.졸피뎀은 성인 불면증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며, 프로포폴은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등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이번 기준은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지난달 31일 개최한 제2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됐다.이번 안전사용기준에